“사건 1주기를 맞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할 것이다.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전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겪는 폭력과 이로 인한 불안감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혹은 약자라는 이유로 가해지는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인돼선 안 된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성혐오나 폭력뿐만 아니라 저임금, 유리천장, 경력단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여성과 약자들이 폭력과 차별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젠더폭력방지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