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젠더 감수성 때문에 말많은 박지훈 번역가 좋아하진 않는데 오역 가지고 쉴드를 좀 쳐 보자면
1. 영화사에서 주는 파일이 구림. 주로 대형 블록버스터의 경우에는 유출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화질을 은 걸 번역가에게 줌. 최악의 경우에는 말하는 인물만 동그라미를 쳐서 화면에 나오고 배경은 다 블러처리임. 그러면 맥락을 알지 못해서 오역이 나올 수 밖에 없음.
2. 그리고 나서 시사회 한 이후나 그 직전에 고칠 시간이 주어짐. 근데 보통 블록버스터는 작은 영화나 한국 영화들과 달리 시사를 앞서서 하지 않음. 최악의 경우 전야 시사만 때리는 경우도 있음. 블록버스터 같은 경우에는 미국 본사에서 진짜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음. 거기다 매드맥스 같은 영화는 개봉 직전에 막 음악, 편집 바꾸고 결말에 자막 넣음. 저 개봉 한달 전에 봤는데 매맥 봤는데 그 때는 결말에 자막 없었음ㅋㅋㅋ
3. 그렇게 되면 감수를 많이 하지 못하므로 오역이 나갈 수 밖에 없음.
4. 박지훈이 해외블록버스터를 거의 다하기 때문에 오역이 많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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