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인기가요 패션 영상으로 보러가기.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25일 가요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명품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다른 걸그룹과 다르게 무대에서 명품 브랜드의 옷과 액세사리를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블랙핑크 의상을 따로 소개하는 소셜미디어가 따로 있을 정도다.
블랙핑크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구찌, 돌체 앤 가바나(D&G), 발망, 베트멍 등 고가 브랜드의 의상을 모두 입었다.
다음은 블랙핑크의 의상 소개 트위터 '블랙핑크 클로젯'이 이날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 멤버가 입은 의상의 종류와 가격을 공개한 게시물이다.
먼저 멤버 리사는 핑크색 구찌 니 삭스(무릎까지 오는 양말)를 신었다. 검은색 리본이 일렬로 묶여 있고, 리본과 리본 사이는 노출이 된다. 구찌 니 삭스의 가격은 370달러, 우리 돈으로 42만원 정도다.
리사가 티저 영상과 이날 무대에서도 입은 민소매 티셔츠는 미국 명품 브랜드 '오프 화이트' 제품이다. 검은색과 파란색, 흰색이 강렬한 티셔츠의 가격은 370달러(약 42만원)다.
로제는 구찌 후드티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트멍의 숏팬츠를 입었다. 반바지는 팬티 라인이 다 보일 정도로 짧다. 로제는 숏팬츠 안에 검은색 반바지를 받쳐 입었다. 핑크 후드티는 1500달러, 리바이스와 협업한 베트멍의 숏팬츠는 1090달러다. 상하의 두 개를 합치면 거의 300만원이다.
제니는 돌체 앤 가바나 크롭 탑과 구찌 치마를 착용했다. 꽃 무늬가 화려한 상하의의 가격을 더하면 160만원 정도다.
지수는 명품 브랜드 발망의 크롭탑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가격은 1587 달러, 181만원 정도다. 반짝 거리는 은색 치마는 영국 브랜드 99달러, 11만원이다.
지수는 이날 돌체 앤 가바나의 러플 원피스도 입었다. 파인애플이 잔뜩 그려진 핑크색 원피스의 가격은 772달러(약 88만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