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7642718
13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자고 해요 이에 대해서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결시친에 처음 글써봐요
어설픈 글이지만 끝까지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이십대 초반 학생이에요
3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먼저 좋아해서 사귄 경우예요
제 남자친구 소개를 하자면 일단 잘생기고 나이에 비해서 많이 젊어보여요
제 남자친구라서 이런말 하는게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들도 30대로는 전혀 안보인다 이런말을 하고
남자친구도 거의 일상처럼 듣는 말이라서 그냥 고맙다고 하고 넘기는 정도예요
그리고 능력도 있어요 그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능력 있는게 아니라 남자친구 또래 중에서도 능력이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제가 고백하기 전엔 애초에 여자 만날 생각도 없었대요
딱히 결혼이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여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또래 만날 능력 없어서 어린 저 만난다는거 아니라는거예요
그런데 절 만나고 하는 말이 너같은 여자 놓치면 안될거 같다고
나랑 평생 가자 이런말을 하길래
사귀는 중엔 흔하게 하는 말인줄 알고 저도 맞장구 치면서
그래그래 우리 평생 가자 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화근이었나봐요
근데 갑자기 어머니한테 소개시켜준다고ㅠ 어머니한테 소개시켜주는 여자 너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말 할때마다 너무 난처해서 저런류의 카톡이 오면 기본 몇시간은 고민하고 겨우 답장 보내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보면 좋아요 근데 아직 결혼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