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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셩ll조회 28842l 49
이 글은 6년 전 (2017/7/05) 게시물이에요




남친이랑 집에서 했는데 부모님한테 들켰어요 | 인스티즈

방탈 죄송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18살이고 남친은 동갑이에요.
부모님이 원래 매주 토요일마다 산악회를 가세요 ㅠㅠㅠ
보통 아침 6~7시 쯤 나가서 동호회 분들이랑 저녁까지 하시고 밤 8~9시에 들어오세요...늦으면 11시 넘어서 들어오실때도 있고 ㅠㅠㅠㅠㅠㅠㅠ
한번도 일찍 들어온적 없으시고 제일 일찍 들어오신게 7시?였어요
그래서 아침에 (9시쯤?) 남자친구 불러서 제 방에서 부끄부끄 한 거 하고 점심시켜먹고(12시쯤?) 둘이 2시에 알람 맞춰놓고 제 침대에서 껴안고 잤어요 ㅠㅠㅠ
그러다가 누가 때리는 기분이 들어서 일어났는데 아빠랑...엄마가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알고보니까 가시려고 했던 등산코스가 급하게 보수공사를 하느라고 동호회 분들이랑 아점만 드시고 다시 들어오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제 방 오셔서 남친이랑 벗고 있는거 보고 제 뺨 때리셨어요....
처음으로 아빠한테 맞아봤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ㅠㅠㅠㅠ아 이건 제가 잘못한건거 아는데,,,,사랑 나눈거 뒷처리(ㅋㄷ이랑  ㄼㅈ..등등)은 너무 피곤해서 이따 일어나서 하려고 했거든요 ㅠㅠㅠㅠ
아 진짜 저도 너무 놀랐는데 남친새끼가 잠을 좀 깊게 자서 안 일어나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남친으 ㄴ안 때리셨어요
그래서 제가 등 살짝 꼬집으니까 일어나서 저희 부모님 보고 깜짝 놀라서 그 자세로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하고...(이때 얘도 저도 알몸 이였어요)
엄마는 막 너가 이럴줄 몰랐다면서.....울고불고하고 소리지르시고...

남친보고 넌 부모님도 안 계실때 남의 집구석 침대에서 이럴 정도로 양아치 새끼냐고 욕하시고......
그리고 제 머리채 잡으시더니 내가 잘못 키웠으니까 나를 그냥 죽이라고 난리치렸는데 아빠가 그만하라고 말리셨어요.....
그리고 아빠가 남친 데리고 안방가서 얘기를 한참하고 나오셨어요........
그 뒤로 남친이랑 연락도 못 했어요 (엄마가 제 휴대폰 부수고 집전화 선 끊어버림)

저 이제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잘못한건가요ㅠㅠㅠㅠㅠㅠ

추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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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6년 전
그렇게까지 잘못한건아니죠ㅠㅠ 콘돔도 하고 성매매한것도아닌데ㅠㅠ마음아푸당
6년 전
때릴 일은 아닌데 충격이긴 할 듯...
6년 전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잘못한거 맞지 않나융...? 거긴 부모님과 같이사는 집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성인이 되기 전에 섹스는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근데 콘돔도 착용하고 잘했네... 들키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자식이 본인들 집에서 그랬다는 것, 아이가 너무 커버린 것... 그게 좀 충격적이셨을듯...

6년 전
잘못한거지....
6년 전
♥이대휘♥  절실한 사람은?
저게 왜 잘못이죵 부모님 계실때 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랑 같이 쓰는 방도 아니구요. 콘돔도 잘 썼고.. 부모마음에 충격받으신건 알겠으나 잘못인지는 몰겠네용
6년 전
개인적으로 ㅇㅇ... 딸이었음 섹스할 거면 독립하라고 할 것...
6년 전
온유  
부모님이 보시기엔 충격일 듯..내 자식이 웅앵웅ㅇ우ㅜ
6년 전
래헌  인피니트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에선 좀...
6년 전
성인이었음 괜찮았을텐데 미자라 그러신듯
6년 전
대처가 좀 잘못된거 같네.. 콘돔도 잘 썼는데
6년 전
⊙♡<  ~♡
오히려 제 생각으로는 피임도구도 사용하고 서로 합의하에 안전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놀랄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잘못이라는 단어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의상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서 그것도 미성년자 신분으로는 조심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6년 전
댓글들에 충격이네요.. 미자인데.. 미자인데 피임도구 했다고 괜찮다고 말하는게 시대가 많이 바꼈나봐요
6년 전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서 한건 좀.......
6년 전
강선구  SKT T1
콘돔도 썼고 고등학생정도면 괜찮다고 보는데 부모님 계시는 집에서 한게 문제ㅠㅠㅠㅠㅠ
6년 전
박효신(35/가수)  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
아니 다 떠나서 아직 미성년자인 자식이 남친이랑 방에서 그러고 있는걸 보면 충격받고 눈 뒤집어질거 같긴한데
6년 전
현망지창욱  얼굴천재
왜 집에서 해...혼자사는 집도 아니고 미자라 모텔을 못가면 하지를 말던지ㅠㅠㅠㅠㅠ미자인 딸이 남친이랑 알몸으로 껴안고 자고있는데 괜찮을 부모님이 어디있을지
6년 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단지 부모님도 정신적인 쇼크가 상당하셔서 저런 과격한 언행이 나오신듯 하네요.
6년 전
잘못한것같아요 부모님은 귀하게 키웠는데 ㅠㅠ 성인이 되기도 전에... 그랬다는게 너무 마음 아프실것 같아요 ㅠㅠ
6년 전
남친이랑 사랑한게 잘못한 일은 아닌데..아직 미성년자고 부모님이 충격받으실만 하네요 좀 과하지만 부모님이 저렇게 화내시는건 당연하단생각이드네요
6년 전
미성년자니까 잘못맞음...
6년 전
당연히 잘못맞음
6년 전
성인도 아니고 미잔데 당연히 잘못이고 부모님이 충분히 화낼시만한
6년 전
잠수가 필요해  꼬르륵 꼬르륵
괜찮은데 부모님 입장에선 충격받을 수 있다는거 이해함
미성년자간에 성관계가 안되는 이유가 없잖아요
피임을 안해서 행동에 책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게 있었던 것도 아닌데요?

6년 전
Lifevest  VIXX
피임도 잘하고 부모님 안 계실 때 한 건데 머가 문제지 성관계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용 미자는 그럼 어딜 가서 사랑을 나누지여... 미자면 모텔도 안 되지 않나요??
6년 전
가족들 같이 사는집에 미자가 그런게 잘한건 아닌것 같음..
6년 전
김경호  락 윌 네버 다이
네가 이럴 줄 몰랐다고 한 건 평소에 성에 대한 대화는 나누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외출하고 돌아오니까 자식이 애인과 옷도 안 입고 있으면 충격일 것 같아요.
6년 전
나이든멍멍이  멍멍
자잘못떠나서 입장바꿔서 내자식이 저러고있으면 이성적으로 생각할수 있을까요
6년 전
막 너!! 잘못했어!! 호적파!! 이런건 아니지만 제가 엄마라면 내가 남편이랑 딸이랑 셋이서 사는 집에서 제대로 소개도 안시켜준 남자애랑 ㅅㅅ하고 알몸에가가 ㅋㄷ ㄹㅂㅈ도 안치우고 껴안고 자고 있으면 진짜 싫을듯 ㅠㅠ 반대로 생각해도 엄마랑 아빠가 ㅅㅅ하고 ㅋㄷ ㄹㅂㅈ 바닥에 그대로 있고 옷 다벗고 껴안고 자고있으면 좀 그렇지 않나요??
6년 전
잘못은 아니다만 충격이죠 .. 알몸으로 자고있고 여기저기 ㅋㄷ이며 ㄹㅂㅈ이며 널려있는데 안충격이겠습니까 게다가 부모님세대면 아직 보수적인 세대에요
6년 전
피임 안하고 대책없이 한거라면 무조건 잘못이지만,,,부모님 충격이 진짜 크긴하겠네요..
6년 전
부모가 그렇게 하면 트라우마 남을 듯; 본인들은 안하셨나.. 충격이긴하겠지만 좀 지나치다
6년 전
본인들이 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했어야죠... 막말로 100% 피임이라는 게 없는데 그 과정에서 임신이라도 됐으면 어떡하려고
성인이 되면 하라는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에요 성인이라도 예상 밖의 임신은 감당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미성년자가 그걸 어떻게 감당할 생각인지
좋아하는 남녀 사이에 뭘 해도 상관없지만 그건 주변에 피해를 안 주면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허용되는 말이에요

6년 전
2222...
6년 전
제 기준,
자식이 용서받을 수 없을 만큼
중한 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면
어떤 잘못을 했건 폭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매를 들어 손이나 종아리를 맞고
엄한 말과 올바른 성교육으로 따끔히 혼냈으면
혼냈지 아무리 놀랐어도 얼굴에다가 손찌검은
정말 아니라고 봐요

훗날 자식이 서로 사랑해서 하는 올바른 성관계도
어른들의 질타를 받을 수도 있으만큼 수치스러운건가?
하는 혼란을 가질 수도 있고요

6년 전
그래서 본문의 당사자 두명이 혹시라도 생길 2세를 책임질 수 있는 상태인지...
책임지지 못할 행동에는 권리가 따라올 수 없습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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