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JJ 프로젝트의 쇼케이스가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GOT7 채널에는 JJ Project ‘Verse 2’ SHOWCASE LIVE가 그려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JJ Project의 새 앨범 ‘Verse 2’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그려졌다. 5년 만에 전격 컴백한 JJ 프로젝트는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총 8트랙의 미니 앨범은 진영과 JB 두 사람이 전곡에 작사, 작곡했다는 점에서 더욱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갓세븐 활동과는 사뭇 다른 감수성이 녹여진 JJ 프로젝트의 신보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담겨 있었다.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곡은 이번 앨범의 1번 트랙에 있는 ‘Coming Home’이었다. 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뜻깊은 노래였다. 기다린다고 수없이 말했지만 이제야 돌아와 미안한 마음, 그리고 너무 기쁜 마음 등 여러 감정이 섞인 가사가 진영의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여기에 퓨처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 한 감성이 세련된 스타일을 엿보게 했다.
‘Icarus’는 JB의 사랑하는 형 앤드류 최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JB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눈을 감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눈을 감고 들었는데 도입 부분부터 뭔가 구름을 헤치면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크게 받았어요”라며 “처음부터 이카루스라는 주제를 썼던 건 아니고 그런 시련들을 잘 헤쳐 나가자, 주제로 쓰려고 했는데 많은 소재들을 찾다보니 이카루스 신화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진영은 JB가 이 곡을 애장품 보여주듯 들려줬다며 많은 애정이 들어간 곡임을 밝혔다.
JJ 프로젝트는 이날 초심으로 돌아가 2012년 5월 첫 발매했던 데뷔 앨범 ‘Bounce’의 수록곡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장난기 가득한 가사가 특징인 ‘꽂혔어’에 이어 타이틀곡이었던 ‘Bounce’까지 지금과는 또 다른 톡톡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쇼케이스에는 GOT7 멤버들의 응원이 영상으로 전달됐다. GOT7 멤버들은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며 JJ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했다. 현장에는 마크와 유경이 직접 참여해 팬들과 함께 그들을 응원하는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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