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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예요
아기재우고 속터져글써요
토요일날아기출산하고 조리중이예요
친구들얘기들어보니 조리원 비싸기만하고
별로래서 집에서 산후도우미부르고
친정엄마가 왔다갔다하며 조리하기로했어요
아기낳고 병원에서부터 사건이많았지만
그건생략하고
말하자면 너무길어져요ㅜㅜ
말그대로 자연분만하고 퇴원후
집에오는데 퇴원하는날 연락도없이
병원오시더니 애기보고싶어오셨다고
정신없어서 신랑이랑 짐챙겨서
차타고가는데 자연분만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저는 출산보다 회음부상처가 너무아파
지금도 너무쓰라리고고통스러워요
신랑이 엄마 집에데려다주면되지?
했는데 저희집가서 애기도 더보고
저 밥도차려주고 좀도와주시고가겠대요
싫었는데 밑에가 너무아파 빨리집에가고싶어
일단집에빨리가자고 했는데
저때거절했어야 되는데
제 조리핑계로 저희집에 지금 일주일째 계시네요
집와서 딱 이튿날 가슴이 퉁퉁뿔고
젖몸살이 왔어요..
하ㅜ진짜 식은땀이줄줄나고 덥다가추웠다가
손도못대게 아픈데
젖몸살은 생각도못하고있던거라
부랴부랴 유축기주문하고
너무아파서 급한대로 출장맛사지불렀는데
계속옆에서 시어머니가 신랑보고
저건 니가 빨아줘야된다고하세요
미치겠어요
도우미분오셔서 맛사지해주고
젖양이많아서 더힘들꺼라고
맛사지하는 내내 계속 수건으로 입틀어막고
신음참고 눈물만 뚝뚝흘렸는데
계속옆에서 저건 남편이빨아줘야되는데.
이러세요
안방에서 맛사지하는데
계속 들어와서 보시면서 민망해죽겧ㅇ는티ㅣ
옆에서 난 젖색깔만봐도 참젖인지 물젖인지 알아
이러시고
맛사지해주시는분도 민망한지 계속 저보면서
썩쏘웃음지으이고
참다못해 도우미분이
함부로 가슴건들이면 유선 망가져
더아프니까 아이스팩대시고
양배추같은거 붙이시고
계속 아프면 병원가서 항생제처방받으셔야될꺼라고
햇더니 시어머니 펄쩍뛰시며 약을왜먹냐고
신랑이빨아주면 다낫는것을 하세요
아니 아파서 내새끼젖도못물리겠는데
병원에서도 회음부상처가 너무쓰라려
잘앉지도못해 아기수유도제대로 못물려봤어요.
도우미분 가시고 계속 저말만하길래
제가 어머니제가알아서할께요 유축기로짜내면된대요
하니 아까운 젖을 왜짜내버리냐고
신랑이빨아주면 금새 안아프다고
너내말들어 손해볼것없다 하셔서
그냥 무시하고 안방에서 애만보고
유축기 도착해서 유축기 쓸때마다
자꾸저소리하셔서 무시했더니
오늘은 자기도 좀 집가서쉰다고
본인여벌옷 더챙겨내일오신다고 저녁에 가셨어요
오지말라고하고싶은데
오셔서 계속 저말만하실텐데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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