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베를린전투를 주제로 글을 쓸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잘 써지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사진만 풉니다~~ㅠㅠ
위대한 시간이 왔다 !
적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고 스탈린 동지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할 시간이 왔다.
굴속의 파시스트 놈들을 끝장내고 베를린의 하늘에 승리의 깃발을 세우라!
독일 파시스트 쓰레기를 응징할 시간이다.
장대하게 불타는 우리의 증오여!
우리는 히틀러의 식인종들이 저지른 아픔과 고통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의 불타버린 도시와 마을을 잊지 않았다.
우리는 독일에 고문당해 죽은 우리의 형제와 자매,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 우리의 아내와 자식들을 기억한다.
우리는 악마의 화덕속에서 재가 된 이들을 복수 할 것이며, 가스실에서 숨져간 이들을 복수할 것이며,
살해당하고 순교한 사람들을 복수할 것이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하여 잔인하게 복수할 것이다.
-소련군 총사령관 게오르기 주코프(Georgii Zhukov) 원수
소련군의 베를린 포위망 구성도
독일 12군 사령관 발터 뱅크 장군 서부전선의 12군을 지휘하던 그는 군을 돌려 베를린 구원에 나선다
베를린 구원이 무리라는것을 알면서도 베를린의 시민과 패잔병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포위망을 뚫으려 공격했다
베를린 시내를 향해 포격하는 소련군 포병대
베를린 시내로 진입하는 IS-2 스탈린 전차
폐허가 된 베를린 시내에서 전투대기중인 쾨니히스 티거
포츠담 광장을 방어하던 SS503중전차 대대 소속 쾨니히스티거와 기갑척탄병(1945.4.30)
포츠담 역 방어전(1945.5)
제국의회 의사당 앞을 방어하는 SS503중전차 대대 소속 쾨니히스 티거와 기갑척탄병(1945.5.1)
제국의회 의사당 앞에서 격파된 쾨니히스 티거
마지막 남은 쾨니히스 티거운용부대이던 SS503중전차 대대의 대원들은 최후까지 싸울것을 맹세하고 전투에 임했다
그 모습을 본 중대장 막스 리페르트중위는 "그런 맹세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비극이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대대는 포위망을 뚫기위한 선봉에 서서 베를린 서부의 소련군을 맞아 싸우다 전멸했으며
중대장 막스 리페르트 중위 역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전사했다
베를린 시가전중의 소련군
베를린 상공을 비행하는 IL-2 슈투르모빅 공격기
베를린에서 찍힌 17살의 국민척탄병대원 왼팔의 암밴드가 국민척탄병임을 나타낸다
가용할수 있는 인력이 고갈된 나치독일은 최후에 몰리자
어린아이들과 노인들까지 징집하여 "국민척탄병"이라는 이름으로 싸우게 했다
소련군 전차를 잡은 히틀러 유겐트 소년을 치하하는 히틀러
국민척탄병 명부 제일 아래의 3명은 45년 기준 우리나이로 17세,16세, 15세이다
그리고 제일 위의 가장 왼쪽은 68세이다.
베를린 시가전에서 포로가 된 어린이 국민척탄병대원들 이 아이들도 시베리아로 끌려갔을까...
여성판 히틀러 유겐트인 Bund Deutscher Mädel
청소년에 불과했던 Bund Deutscher Mädel대원들도 포위된 베를린 시내에서 시가전에 참가해야했다.
이런 어린애들과 노인까지 전쟁터로 내모는 것을 보다 못한 빌헬름 몽케 SS장군이 이를 중단할 것을 주장하자
괴벨스가 하는 말이 영화 "몰락"에 잘 표현 되어 있다
베를린시가전중 찍한 T-34전차
지하철역에서 저항하는 독일군을 소탕하기위해 지하철로 진입하는 소련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전사한 독일군 시체
베를린 공방전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국의회 점령전 요도
나치 독일의 상징 제국의회 의사당을 점령하고 환호하는 소련군들
제국의회 의사당에 내걸리는 소련기
포로가 된 베를린 방어사령관 헬무트 바이틀링 포병대장을 비롯한 독일군 장성들
시가전으로 폐허가 된 베를린거리
폐허가된 제국의회건물을 바라보는 소련군 병사
포위망 탈출 도중 사망한 피난민과 독일군들
엘베강을 건너 서쪽으로 탈출하기 위해 모여든 패잔병들 하지만 다리는 이미 폭파된 이후였다.
강을 건너 서쪽으로 향하는 이들은 군인들뿐 아니라 수만의 시민들도 함께였다
"이반이 온다"라는 말은 독일군 뿐 아니라 네메르스도르프에서의 사건을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사형선고와 같았기에
시민들도 베를린 탈출에 몸을 내던졌다
네메르스도르프는 가장 먼저 소련군에 함락된 독일의 도시로 점령 다음날 독일군이 탈환했다
하지만 그들이 목격한건 전차에 밟혀죽은 어린이들,사격표적으로 내걸린 시민들
강간당한체 발가벗겨져 거리에 메달리고 문에 못박혀져 죽은 여자들의 모습었다.
당시 한 독일군은 "도시안의 독일어를 쓰는 모든 생명체가 하루사이에 사라졌다"라고 증언했다.
독일의 소련에서의 학살등 전쟁범죄가 장기간에 걸쳐 넓은 지역에서 일어났다면
소련군은 짧은기간 임팩트있게 저질렀다는게 차이점이다
베를린 전역에서의 소련군의 사상자는 36만이며
독일은 민간인 포함 45만의 사상자와 10만의 강간피해자를 낳았으며
박물관과 미술관등뿐 아니라 거의 모든 시민이 약탈당했고 식량도 약품도 없는 생활로 내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