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답하라 1997
죽은 여자친구의 동생을 사랑한다는 설정
응칠은 남주가 너무나 윤제라서 시청자들의 러브라인 싸움은 거의 없었지만
형제끼리 한 여자를 좋아한다는것도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후 작품들에 비해 낚시질은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태웅의 러브라인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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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거의 윤제로 확정난 상황에도 끝까지 분만실에 남주와 서브남주가 동시에 도착하는 연출도 대표적인 무리수
2. 응답하라 1994
칠봉이의 첫사랑 디씨
응사에서 보여준 모든 모습을 통해 가슴아픈 짝사랑, 짠내의 아이콘이 된 칠봉이라 칠봉이를 너무할 정도로 불쌍하게 만든 작감의 만행은 셀 수 없지만
마지막화에 칠봉이를 20년 후 까지 "아내에게 혼나가며 첫사랑에게 집값 5000만원을 깎아준" 호구로 만들며 거기에 보태는 해태의 첫사랑 디씨라는 대사로
칠봉맘들은 물론 나정/쓰레기 지지자들에게도 저건 아니라며 엄청 욕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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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이와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여자와의 사랑을 암시하는 장면도 잔인한 무리수라고 많이 언급 됨
3. 응답하라 1988
김정환 사천행
제2의 짠내의 아이콘이 된 짝사랑 캐릭터에 결말에 대해 가장 말이 많았던 시리즈였지만
개연성과 남편찾기에 대한 내용은 차치하고도
어남류 라는 말을 유행어 처럼 퍼뜨릴정도로 작품속에서 비중이 컸던 캐릭터가 후반부 사천에 보내진 뒤로 1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5분도 등장을 하지 않고 현재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게 끝나 많은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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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강조되었던 이미연을 현재의 덕선이 모습으로 설정한 것도 너무하다는 의견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