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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텔미ll조회 18122l 54
이 글은 7년 전 (2017/12/1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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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더유닛 출연자의 친구가 쓴글.txt | 인스티즈




긴글주의) 더유닛 출연자의 친구가 쓴글.txt | 인스티즈




우선 나를 소개하자면,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26살 휴학생이다.

더 유닛이란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처음 들었다.

게다가 프로그램에 내 친구가 나온다는 사실도 어제 처음 들었다.

그것도 본인에게.


내 친구는 래환이다. 

래환이에 관한 썰 한 번 풀어보고자 한다.

태어나서 인터넷에 글 처음 써본다.

길고 재미없더라도 이해바란다. 

내 추억을 더듬는 일이기도 하니깐.



래환이를 처음 만난 건 2007년 고1때다.

나는 강릉에서 나고 자란 강릉 토박이다.

나름 중학생 때 공부 좀 했었다.

그땐 강릉은 고교평준화되기 전이었다.

강릉에는 강릉고등학교라는 1등 고등학교가 있었다.

강고만 가면 서연고는 그냥 갈 것 같다는 환상 속에 나는 강고에 입학했다. 

그리고 우연히 래환이라는 놈과 같은 반이 되었고 그렇게 그냥 친해졌다.


래환이에 대한 첫 인상은 ‘여자같다’였다.

곱상한 외모와 애교섞인 말투.

남고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놀림 받기 마련이다.

특히 나는 요즘말로 꼴마초 캐릭터다.(부끄럽게도)

일침이랍시고 막말하고, 지적하고 놀리길 좋아하는 놈이다.

요즘말로 팩트폭력, 저격하기 좋아하는. 

특히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정확히는 만만하다고 생각할수록.

래환이도 그 대상 중 하나 였고, 괴롭히기 좋은 캐릭터였다.

그런 놈 있지 않나.

놀릴 수록 재밌어서 주변에 친구들이 끊이지 않지만 정작 본인은 고통스러워하는.

래환이는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하는 놈이었다. 

가끔씩 삐지지만 곧 잘 풀고, 뒤끝없고.


그래도, 마냥 친구들한테 맞춰주는 호구는 아녔다.

남고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뭉쳐있다 보면 쓸떼 없이 용감해진다. 

특히 선생님들 앞에서 일부러 삐대거나 곤란한 질문을 하거나 대놓고 잤다.

공부 잘하는 학교는 안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데, 명문고 학생들이 오히려 알량한 자존감이 높아서 더 그런다.

특히 별로 안 무섭고 경험적은 젊은 여자선생님이 주 타겟이었다.

(나도 안다. 잘못된 것. 못된 행동이 었고 후회스럽다.)

래환이는 그때마다 우리들에게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래환이를 오히려 지나치게 감성적인 놈이라고 놀리곤 했다.

요즘말로 ‘선비충‘이라고 놀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래환이도 지쳤는지 몇 개월이 지나자 우리에게 자주 뭐라고 하진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수업시간에 진탕 난장판을 저지르고 나면 쉬는시간에 고개 푹 숙이고 대꾸 안하는 것으로 우리를 타박했다.

물론 우리는 짓궂게 끝까지 래환이를 괴롭혀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해프닝을 끝내곤 했지만.

래환이는 참 선생님들이랑 친했다. 

애교섞인 말투로 이것저것 물어봐주는 래환이가 선생님들도 미울리 없었다.

그러나 우리들 눈에는 그곳도 좋은 조롱거리였다.

선생님들에게 아부한다고 놀려대기도 했다.

그럼에도 래환이는 본인의 기질을 3년동안 잘 유지했다.


래환이의 별명은 “까래”였다. 

“까진 래환“의 준말이디.

래환이는 중학교를 남녀 공학을 나왔다. 

그래서인지 싸이월드에 여학생과 찍은 사진이 몇장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발랑 까졌다고 놀려대기 시작했다. 

물론 여학생들과 한 번도 못 놀아본 남고생의 발악이고 열폭이었다. 

래환이는 그 별명을 진짜 싫어했다. 

하지만 아직도 내 휴대폰에는 “까래”라고 저장되어 있다.


어느새 우리는 고3이 되었다.

명문고에서는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지만, 모든 집단이 그렇듯이 하는 놈만 한다.

나는 열심히 하는 축이었다.

내 시선으로 주변을 보면 진짜 공부 안하는 놈 천지였다.

그중에서 래환이는 내가 봐도 정말 열심히 하는 놈이었다.

래환이의 공부특징은 마이너한 방식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인터넷강의를 들어도 남들 다 듣는 일타강사가아닌 2~3타 강사를 찾아서 듣는 놈이었다.

옆에서 뭐라고 해도 한번 좋아한 강사 강의는 끝까지 들었다. 

또 찢어쓰는 옥스퍼드 노트를 참 좋아했다

지금은 많이 쓰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쓰는 사람이 드물었다.

노란 옥스퍼드지에 형형색색의 팬으로 필기해서 들고다니는 래환이가 아직도 기억난다.

물론 효율이 있었는가는 지금도 의문이다.


수능 후 서연고의 꿈은 허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능을 본 후 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이 사상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나름 상위권이었던 등급이 한 등급씩 깎였다. 

그래도 중경외시 중 하나는 갈 수 있었다.

남들이 봐서는 괜찮은 성과 였다.

근데 래환이는 완전 망했던 것 같다.

래환이 앞에서 수능 결과에 대해서 후회도 자랑도 할 수 없었다.

그만큼 열심히 했던 놈이었다.



그런데 래환이가 서성한중 하나를 썼다고 했다.

택도 없는 점수였다.

그래서 난 이놈이 당연히 재수를 결심한줄 알았다.

합격 결과가 나오고 잉여롭게 놀고 있던 나는 래환이 집에 놀러갔다.

그런데 이 놈이 갑자기 서울가서 음악공부를 하겠다는 것이다.

작곡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아마도 친구들이 다 공부하는 놈들이라 가수한다고 하면 민망하니깐 작곡가라고 포장해서 말 했던 것 같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길 좋아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음악공부를 하고 싶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일침병 걸렸던 나는 조목조목 래환이의 생각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현실을 보라고.

래환이 집의 반응도 나의 반응과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구도 래환이 똥고집을 말리지 못했다.


그렇게 2010년이 되어 나는 10학번 신입생으로 서울로 갔고

래환이는 아무런 타이틀도 없고 집의 지원도 없이 무작정 서울로 갔다.

같이 서울에 갔어도 나와 래환이의 감정차이는 심했을 것이다.

나는 신입생의 꿈 속에서 들떠 있었지만 래환이는 순수한 막막함 속에 있었을 것이다.

난 래환이 속도 모르고 대학생활에 대해 떠들어 댔다.


서울에 오자마자 래환이가 음악학원을 등록하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강남역에서 만나 밥을 먹고 신논현역에 있는 학원에 갈려고 했다. 

우리는 서울을 모르는 촌놈이었다.

당시에는 지도를 찾아볼 스마트폰도 없었다.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지도는 지하철 노선표 밖에 없었다.

강남역에서 신논현 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를 우리는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 30분 걸려서 갔다.

지금생각해도 완전 바보가 따로 없었다. 

심지어 얼마나 바보였나면 래환이가 학원 등록하는 동안 카페에 갔었다.

매뉴를 쓱 보고 가장 싼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내 행색을 보던 알바생이 나에게 에스프레소를 상세히 설명하고 아메리카노를 추천했다.

알바생에게 한방에 에스프레소가 뭔지도 모르면서 시킨 촌놈이란 것을 간파 당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준 그 알바생 아직도 고맙다.


래환이가 동행을 요청한 것은 학원이 다였다.

방은 혼자 구하겠다고 했다.

아마 집의 지원도 받지 못했으니 래환이가 구한 방의 퀄리티는 뻔했다. 

그래도 예술한답시고 강남 신사동에서 살았다. 

나는 달거리로 래환이를 만나러 신사동에 갔다.

우리는 탐엔탐스에서 커피하나 시켜놓고 떠들다 헤어지곤 했다.

(그때당시 카페문화가 잘 활성화 안되서 1인 1커피를 시키는 것이 예절인지 잘 몰랐다.) 

그 좋은 신사동에서 만나면서 우리는 밥이나 술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가끔 래환이가 우리학교 앞에 놀러왔을 때 우리가 원하는 가격에 밥이나 술을 먹을 수 있었다.

자주 만났어도 래환이는 결코 자기가 사는 방에 나를 데려가지 않았다. 

나도 더 이상 요구하지도 않았다.

자기가 벌어 숙식비와 학원비를 내는데 사정 안 봐도 훤했다.

언제는 내가 래환이가 불쌍해보여 수중에 있던 이만원을 주고 온 적도 있다.



신사동 거리 중에 우리가 가장 가고 싶어 했던 곳은 아웃백이었다.

자취생들에게는 한번가기 힘든 곳이 었다.

그때 당시 래환이는 기획사를 찾고 있었다. 

우리는 아웃백을 동경하며 약속을 했었다.

래환이가 기획사를 들어가면 그땐 내가 아웃백을 사고, 래환이가 자기의 곡을 처음팔면 그땐 너가 사라고. 

그때까지만 해도 래환이가 가수가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대학생활 2년이 지나 2011년 막바지가 되었다.

북한 김정일은 급사했고 나는 해놓은 것 없이 군대 영장이 나왔다. 

군대가기 전 마지막 설날에 친구들이 모였다. 

새뱃돈으로 돈이 두둑해진 우리는 곱창에 소주를 먹으로 가기로 했다.

래환이도 왔었는데 갑자기 곱창이 싫다고 택시타고 집에 횡 가버렸다. 

군대가기 전 마지막이었는데 나는 무지 서운했다. 

래환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갔다.

나는 입대 예정이라 강릉에 남아있었다. 

내가 입대하기 직전에 래환이에게 전화가 왔다.

용감한 형제들 기획사에 들어갔고 곧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한다고 했다.

그때 처음 래환이가 작곡가가 아닌 가수를 준비 했음을 알았다.

그동안 비밀이라 말을 못했다 했다.

그 말을 듣고 그때 집에 횡 가버린 것이, 데뷔 직전이라 술을 안 먹으려고 한 핑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도 못 먹으면서 내 입대 전 마지막이라고 애써 와서 얼굴만 보고 간 것 같았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해졌다. 


아 아웃백 약속은 못 지켰다.

입대 직전이라 나는 강릉에 있었고, 시간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래환이에게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다.


그렇게 나는 논산으로 입소했고 놀랍게도 최전방으로 배치받았다.

100일 휴가 나왔을 때 래환이가 빅스타로 데뷔한 걸 알았다. 

가수로 데뷔한 것도 본인 곡을 판 것이니 래환이가 아웃백을 살 차례였지만 먼저 내가 약속을 못 지켜서 차마 사달라고 하지 못했다.

물론 연락할 길도 없었다.

친구가 연예인이 된 것이 실감나더라.

짬이 먹고 상병장이 되자 리모컨을 쥘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친구 보겠다고 매 주 인기가요로 “핫보이”를 틀어댔다.

남성그룹이 불러대는 “암어암어핫보이”를 후임병들은 듣기 싫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한다.


시간이 지나 나는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전역했다. 

현실은 비참했고 몇 번의 부침을 겪으며 순식간에 3~4년이 지났다. 

그동안 래환이를 잊고 살았다. 

물론 세상도 래환이를 잊은 듯 했다. 

벌써 데뷔한지 5년 가까이 지났고 친구가 연예인 래환이라고 하면 누군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래환이의 실패는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술자리 안주로 가끔 씹혀댔고 그때마다 지키지 못한 아웃백이 떠올랐다.


그래도 래환이는 친구들 경조사는 어떻게 알았는지 꼭 잘 나타났다. 

강릉에 있는 친구 결혼식도 오고, 부친상에도 왔다.

아직 자리 못 잡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괜한 자격지심 때문에 그런 자리 안 가는 놈들이 많았다.

하지만 래환이는 꼭 경조사에 와서 특유의 감성적인 면모를 보이곤 했다. 

나도 축의금만 보냈던 친구 결혼식에서 가서 축가도 불러주고, 5년만에 만난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에서는 친구보다 더 펑펑 울기도 했다.

일침병 중증 말기인 나는 그와중에도 너무 오바하지 말라고 구박했다.

그 후 래환이의 연락처는 알았지만, 연락을 하진 않았다.

성공한 후에 나타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말없이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몇 달 전 “밤도깨비”란 프로그램에서 “종현”이라는 강릉사람이 나와서 강릉을 소개하는 장면을 봤다. 

난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기 나온 연예인이 내 친구 래환이였으면.

그랬으면 우리가 갔던 허수아비 닭갈비집도.

중앙시장 떡볶이집도.

강고 솔숲 산책길도.

나왔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래환이에게 말하진 않았다. 

그 말조차 프래셔가 될까싶어서.


오늘 또 다른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

평소 연락이 없던 래환이는 어느새 나타나 나한테 가냐고 물어봤다.

인생을 건 오디션 중에도 친구의 결혼을 살뜰이 챙기는 래환이와 다르게 난 래환이의 근황도 모르고 있었다.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다는 말을 하더라.

나는 전혀 몰랐다.

티비도 잘 안보고 아이돌도 잘 모른터라. 

정말 미안해지더라. 

전화를 끊고 래환이가 더 유닛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았다.

역시나 평소처럼 찔찔짜더라.

나름 가까운 친구지만 내가 모르는 힘듦, 고통도 많았을 것이다.

그걸 알아봐주는 두 현아에게 내가 다 고마운 감정이 들었다.

더불어 죄책감이 들었다. 

오히려 내가 못 알아봐준것 같아서.



오늘 너무 죄스러워서 글을 쓰는거다.

하나는 아직 돈도 못벌어 결혼하는 친구 축의금 오만원 밖에 못해서 죄스럽고.

하나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오는 친구에게 그동안 투표 한 번 눌러주지 못해서.

2시간 후면 결혼식 시작이다.

거기서 하객으로서 래환이와 강릉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

이런 글을 쓴 줄도 모르겠지.

아직 내 몸 하나 건사 못하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글 하나 써주는 것밖에 없을 것 같더라.

별별일 다 저지르던 사람도 방송나오는 무서운 세상이다.

그래도 래환이는 우리와 다름없는 무척이나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었다고 알리고 싶다.

평범함마저 자랑인 무서운 세상이니깐.


정말, 정말로 한 시간 동안 끄적댄 이 글이 기적처럼 인터넷이 널리널리 퍼져 래환이의 성공에 보탬에 된다면 난 정말 기쁠 것 같다.

못 사준 아웃백이 더 이상 미안하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정말로 쟤가 내 친구라고 했을 때 모든 사람이 “누구야?”가 아닌 “진짜야?”라고 되묻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다.

10년 뒤에 이 순간을 추억할 수 있길 바라며.

래환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추신)글을 어디다 써야할지 고민 많이 했어요.

그동안 아무런 생각 없이 다음 카페 인기글같은 곳에서 컨텐츠들을 보기만 하던 사람이었어요.

이번 기회에 컨텐츠들을 정리하고 만들어 내서 유통시키는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 분들인지 깨달았습니다.






 
   
아 진짜 슬프다..... ㅜㅜㅜㅜ
7년 전
헐 ㅠㅠ저도 래환씨 처음에 눈에 많이 띄였는데 ㅠㅠ응원해요 화이팅
7년 전
래환씨 아이드림 보고 너무 슬펐는데 ㅠㅠㅠㅠ 잘됐으몬 좋겠어요 ㅠㅠㅠㅠ
7년 전
같은 지역 사람이네요 ㅠㅠㅠㅠ잘됐으면 좋겠어요
7년 전
응원할게요!!!
7년 전
친구분이 쓴 글에서 래환님 아끼는게 눈에 보인다....래환님 화이팅!!
7년 전
뉴이스트김종현합시다  뉴이스트세븐틴
아코 종현이 나와서 읽다가 깜짝놀랐네요.. 진짜 꼭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응원합니다!!
7년 전
ㅠㅠ
7년 전
응원해요
7년 전
그래도 래환군 좋은친구둬서 행복하겠네요
응원합니다

7년 전
황민현 아내  NU'EST
, 제가 17살때부터 오디션을 볼때마다 부르던 그 노래를, 이젠 그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어 듣지도 못했던 그 노래를 방청간 그때, 진심을 다해서 손을 달달 떨으시면서 이 오디션에 참가하신 그리고 어디선가 기회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불러주신 그 노래 진짜 잊지 않아요 꼭 성공해주세요 저 같은 아이의 몫까지!! 응원할게요^_*
7년 전
(눈물폭포수)
7년 전
빙과 오레키 호타로  그래 재미있군. 좀 생각해볼까
친구분이 래환씨를 아끼는게 눈에 보이네요 응원할게요!
7년 전
아이린 애들러  하잖아 JBJ 데뷔
래환 님 제 고정픽이세요 사랑해요 메보픽
7년 전
(폭풍눈물)
7년 전
**
아 눈물났다 정말 잘됐으면...
7년 전
래헌  인피니트
아이고 투표해야겠다... 한 반도 투표 안 ㅎㅆ었는데
7년 전
헤이!세이!점프  헤세점 워너원❣
래환군 항상 투표하고 있어요 아이드림 듣고 너무 울어가지고ㅠㅠㅠㅠ
7년 전
모넥이네기현이  DRAMARAMA
래환님 응원하겠습니다ㅠㅠㅠ이제 투표할게요ㅠㅠㅠ
7년 전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느껴지는 글이네요.. 이런 분들이 꼭 성공하셨으면..! 투표 한 적 없었는데 오늘부터라도 할게요 꼭 더유닛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7년 전
와우잇츠뷰리풀플라워  와우이츠뷰티풀렌데이
응원합니다ㅜㅜ
7년 전
아이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
7년 전
백퍼센트 김록현  더유닛록현혁진뽑아주
눈물난다.... 에휴 진짜 이 세상 모든 아이돌들 잘 됐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더유닛 한명한명 살펴보면 다 간절하고 안쓰러운 친구들 너무 많은데 다 투표 할 수 없고 모든 아이돌들이 다 뜰수는 없다는 사실이 넘 맘프네요...
7년 전
홍성우  여름의시작과겨울의끝
아이고 진심...뭐 어떻게 투표하죠 저 요즘하는 서바이벌 다 안봐서
7년 전
홍성우  여름의시작과겨울의끝
찾아보니까 여기도 티몬놈들이랑 같이하네요ㅂㄷㅂㄷ
7년 전
송 지원  ❤️청춘시대❤️
진짜 우리 래리 얼마나 열심히했고 얼마나 고생했고 노력하고...그런 래환인지 그간의 시간 동안 온리원으로 함께하면서 정말 크게 느꼈기에 친구 글을 읽으면서 내내 눈물만 글썽임
래환이가 수상한 가수에 나왔을 때도, 이번 더유닛 오디션을 볼 때도 항상 래환이가 울기도 전에 먼저 눈물 흘리면서 정작 래환이가 눈물을 보이면 "ㅠㅜㅜㅜㅜ아니 저 오빠는 왜 방송만 나오면 우는거야 아주 울보야ㅜㅜㅜ"하면서 보고...
래환이가 제발 유명해졌으면!!!!!하는 바람이 아님
그저 래환이가 노력한 만큼, 열심히한 만큼만 사람들이 알아줬으면하는 바람 뿐....
여러분 빅스타 김래환 투표해주십쇼ㅠㅠㅠㅠㅠ
알앤비적인 개성 넘치는 보컬인지라 파워 보컬, 폭풍 고음이 주목 받는 경연 무대에서는 주목 받기 어려워 보컬적으로서 방송에서 실력 면으로 방송 타지 못해 너무 아쉬운데....작사 작곡 보컬 모두 뛰어난 가수입니다ㅜㅜㅜ김래리 영원한 나으 최애픽

7년 전
응원합니다
7년 전
ㅠㅠㅜㅠㅠㅠㅠ더유닛 우리애들만 응원하고방송ㅡㄴ못봤었는데ㅠㅠ정말 눈물나네요ㅠㅠㅠ잘되셨으면!
7년 전
항상 래환님 투표하고있어요ㅠㅠ 이글을 보니 더욱더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래환님 꼭 잘되시길ㅠㅠ
7년 전
崔秉燦  최병찬
정말 좋은 사람이고 둘이 친하다는 게 느껴져서 울컥했어요 꼭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7년 전
황제민현충성충성  잊지마요난네편이야
갑자기 종현이 얘기 나와서 너무 놀란... 강릉 소개하는 사람이 그분이었으면 하는 부분에서 너무 진심이 와닿네요 잘 돼셨으면좋겠어요
7년 전
지오티세븐  짜이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7년 전
안나 델로 루소  치킨땡겨 어떡해
글 잘 쓰신다.
7년 전
올때메로나.  윤기, 찬란한.
래환이랑 필독 진짜 너무 좋아요 둘 다 실력도 좋고... 빅스타 파이팅...
7년 전
Holly♡  
래환님 오늘부터 고정픽 확정!! 진짜 부트평가때 노래부르는 모습 진짜 감명 깊었어요 눈물 흘리시는 모습도ㅠ 꼭 잘되셨으면!
7년 전
톨비네 용국이  고먐미 인간
서로에게 좋은 친구네요
부럽고 앞으로의 모든 길이 수월했으면 하는 바람...

7년 전
높은음자리표  와우이츠뷰티풀렌데이
헐 아 눈물나요....ㅠㅠ
7년 전
아진짜 눈물나요ㅠㅠ
7년 전
HIDDEN KARD  카드 나뮤 트와
노래 너무 잘하고 팬사랑 쩔고 워낙 감성적이라 눈물도 진짜 많고ㅠㅠ 타싸에서 이 글 보고 인티에 올라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래화니
7년 전
김준욱  더이스트라이트
진짜 좋은 친구네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98틴  세븐틴...사랑해
래환님 제 고정픽이에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20학번  ♥우도환내꺼하자♥
눈물날뻔...래환님 응원할게요ㅠㅠㅠ
7년 전
워너원♥워너블  여름의시작과겨울의끝
투표해야겠다..
7년 전
따흑 ㅠㅠ..... 투표할게요 너무 좋은 친구를 두셨네 ㅠㅠ 친구분도 래환님도 행복하세요 ㅜㅜ
7년 전
ㅜㅜㅠㅠ진짜 눈물날뻔8ㅅ8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7년 전
KEN  엓빇
응원하겠습니다 !! 래환분도, 친구분도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신거 같아요. !!! 응원할게요 ~
7년 전
래환이 그분인가 막 울면서... 흑발에... 예선때 비가 남자들은 아녔는데 여자들(현아,조현아)이 뭔가를 느꼈다더라 하고 말해준
7년 전
송 지원  ❤️청춘시대❤️
네 맞습니다ㅠㅅㅜ!!
7년 전
종현아 사랑해  눈물나게빛날5개의별
헐 아 눈물났어요..진짜 진심이 담겨있는 글ㅠㅜㅜ투표할게요 정말 꼭 행복하게 꽃길만 걸으시길..
7년 전
종현이 얘기 나와서 깜짝 놀랐네... 래환님 진짜 응원해요ㅠㅠㅠ
7년 전
운하수  봄에 만난 구름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년 전
티비에서 나오는 타 연예인 보면서 친구를 대입해서 상상 한다는게..
저랑 친한 언니도 자꾸 데뷔가 엎어져서..
티비 출연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 그 기분이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래환씨는 분명 잘 될꺼에요.

7년 전
와 눈물난다..
7년 전
목소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눈물나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7년 전
성아  임나영 (하트)
진짜 꼭 투표해야겠다ㅜㅜㅜㅜ화이팅ㅠㅠㅠ앞으로 모든일이 다잘되시길ㅜㅜㅠ
7년 전
로열젤리  ♥인피니트&이호원♥
밤도깨비에서 갑자기 눈물남...
7년 전
응원할게요!!
7년 전
눈물난다ㅠㅠㅠ응원합니다ㅠㅠㅠ
7년 전
엑소 플래닛  ?엑소파워5일컴백
좋은 친구를 두었다는 건 그 사람이 좋은 삶을 살아왔다는 걸 알 수 있게 하죠. 응원합니다!
7년 전
태민정은  잠시만빛을받는사람들
아ㅠㅠㅠㅠ눈물 ㅠㅠㅠ
7년 전
칸토(24)  황민현 권현빈 이주연
아 진짜 멋있다
7년 전
칸토(24)  황민현 권현빈 이주연
래환이 더유닛에서도 상승세니까 잘 될 거예요 화이팅
7년 전
친구분 진심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눈물나요,,
7년 전
진짜 잘되면 좋겠다
7년 전
와 눈물난다
7년 전
3월의 어느 날  다시는 없는
잔잔한 피아노 들으면서 봤는데 눈물 나네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진심이 느껴지네요 ㅠㅠㅠ
7년 전
빅스타 맴버들 다 잘 됐으면 좋겠다ㅠㅠ
7년 전
덤덤한 글인데 다 읽고 나니까 눈물이 고이네요... 더유닛 초반에만 봤는데 래환 님이 제일 눈에 들어왔어서 그런지 ㅠㅠ 제발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7년 전
헬로.암.세훈  엑소셉틴
먹먹해지는 글이네요....꼭 투표할게요!!! 응원하겠습니다 래환 홧팅!!!!!!
7년 전
래환이 고정픽인데 진짜 잘됐으면ㅠㅠㅠㅠㅠ
7년 전
LOVE FLUSH  Too Faced
잘됐으면ㅠㅠ
7년 전
@weareoneEXO  We are ONE
평범함마저 자랑인 무서운 세상이니깐.... 말씀 잘하시네요... 응원할게요ㅜㅜ
7년 전
와...꼭 잘 됐으면 좋겠네여...
7년 전
읽다가 눈물남 ㅜㅜㅜㅜㅜㅜ
7년 전
포챠펭  엉덩이를 씰룩씰룩!
저만 이입이 안 되나요.. 저 눈물 진짜 많은 새럼인데... 친구가 싫어하는데도 계속 놀리고 아직까지도 까진래환이라고 저장해놓은 거, 힘든 상황에 훈수나 둔 거 다 너무 어이없어요. 글 하나로 무마하려는 느낌
7년 전
래환이 잘 될거에요 ㅜㅠ 근데 필력 좋으시다
7년 전
무히까  거친눈물
꾸밈없디 담담하게 쓴 글이라서 더 다가오는 거 같네요. 읽다보니 눈물이 살짝 맺혀요... 래환님 응원하겠습니다.
7년 전
래환아 너가 간절했던만큼 대박날거고 잘 될거야. 앞으로 우리 꽃길만 걷자
7년 전
아잘됐으면 글 너무 ....ㅠㅠ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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