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 혹시 갸가 친동생은 아니죠..?"
"아닙니다. 구치소에서 처음 만난 사람입니다..."
초면부터 친동생으로 오해 받음
나중엔 전용 베개 됨
해롱이가 저번 점호를 망쳐서 빡친 2상6방 수감자들
"단디 하라 카이소, 단디! 전달"
"똑바로 안하면 이번엔 정말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전달"
"덩신 못타디고 헤동거리면 두겨버린다. 전달"
"한번만 더 고따구로하면 다리몽둥이를 확 마 쒜리 다 뽀샤삔다. 전달"
........
전달 못하고 옷깃 정리해줌
허리펴게 등 토닥토닥
"여섯! 번호 끝!"
해롱이가 처음으로 점호 똑바로 해냄
(놀람)
(기특)
해롱이가 춥다고 이불을 뺏어갔을때
유대위는 다시 가져감
주인공은
팔베개하고 안아줌
서른살 막내들이 살벌하게 싸우는 중
(눈치..)
"가자 정우야, 너 다육이 아직 시작 안했지?
내가 오늘 다육이 분갈이 하는거 가르쳐줄게"
"한양아, 너 내 다육이 못 봤지? 응? 애가 막 옆으로 드러눕는 애거든 너처럼
자, 가자 내가 너한테만 보여줄게. 어?"
"읏-차"
어르고 달래서 일으켜줌
"한양이 쟈도 성깔있다 야. 순둥순둥한 줄 알았더만"
"화내도 저게 다예요. 애가 천성이 착해요"
동생 쉴드치기
"...마,착한 아가 교도소에 와 있노?"
는 실패
(그와중에 다육이 진짜 옆으로 누워있음ㅋㅋ)
"오늘 세번이나 토했어.. 일주일째 잠도 못 잤고"
동생 아프면 넘나 걱정됨
이부자리 깔았는데 동생이 못 일어나면
공주님안기해서 자리로 데려다줌
"너도 은근 이해력 딸려?"
기껏 갈궜는데 대놓고 무시당함
"형 유정우가 나 무시해 혼내줘"
"정우 그러면 안돼!"
영혼 없지만 혼내달라면 혼내줌
친형제를 넘어 사실상 부자관계같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