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가 2013년 3월 26일에 발표한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 10선이다.
텔레그래프의 영화 평론가 로비 콜린이 선정하고 애독자들의 투표로 선출된 순위이다.
10위 스피드 (Speed)
북미 개봉 : 1994년 6월 10일
감독 : 얀 드봉
폭발물이 설치된 시속 80km의 버스안에서 펼쳐지는 무한 질주 액션영화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액션과 인질을 구하는 과정이 보는 이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9위 와호장룡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북미 개봉 : 2000년 12월 8일
감독 : 이안
이안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 때 가능한 최고의 무술영화를 목표로 삼았는데
그 결과물의 예술적 완성도와 성공을 보면 그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각본가 제임스 샤머스는 중국의 민담에서 많은 것을 빌려와
액션/판타지/로맨스의 혼성물을 만들어냈다.
8위 아키라 (Akira)
북미 개봉 : 1989년 12월 25일
감독 : 오토모 가쓰히로
1982년부터 일본의 <영매거진>에 연재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만화를 재구성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다.
아키라는 어둡고 반항적인 미래를 그리고, 무정부주의적인 세계를 지향한다.
작가는 결말부분에서 네오도쿄 파괴를 그려내
이 같은 어둡고 허무한 미래를 신세계로 바꾸고 싶어 했다.
<아키라>는 창조적 미래를 위한 파괴를 주제로 하고 있다.
7위 제너럴 (The General)
북미 개봉 : 1927년 2월 5일
감독 : 클라이드 브러크먼, 버스터 키튼
시대를 초월했던 최대 걸작으로 유머와 서스펜스, 역사적 재구성과
인물 연구, 시각적 아름다움과 기술적 정밀함 등 모든 면이 최상이다.
6위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
홍콩 개봉 : 1986년 8월 2일
감독 : 오우삼
홍콩의 암흑가를 배경으로 사나이들의 의리를 그린 홍콩느와르 영화의 시대를 연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은 그만의 특유의 색채로 한때 할리우드 액션 스타일을 바꿔놓기도 하였다.
5위 다이 하드 1 (Die Hard 1)
북미 개봉 : 1988년 7월 15일
감독 : 존 맥티어난
브루스 윌리스는 이 영화의 엄청난 성공으로 할리우드의 가장 매력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삐딱한 매력은 뉴욕의 형사 존 맥클레인이라는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맥티어난은 각본가 젭 스튜어트와 스티브 드 수자와 함께 일인군단 액션 영화를 새롭게 정의했다.
4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북미 개봉 : 1959년 7월 28일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첩보영화의 고전이다.
이 영화는 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부차적 세부장식처럼 보이며
이 점은 이 영화가 그토록 매력적인 이유의 상당부분을 설명한다.
3위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북미 개봉 : 1981년 6월 12일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해리슨 포드의 탁월한 연기와 액션과 흥분을 점증시키는 스필버그의 기술, 단순한
구식 모험담과는 차원이 다른 로렌스 캐스단의 대본이 만들어 낸 액션 어드벤처물의 대표작이다.
2위 7인의 사무라이 (Seven Samurai)
북미 개봉 : 1956년 11월 19일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명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최대 걸작이다.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의 원작이기도 하다.
경이로운 액션과 희극적 사건, 의무와 욕망의 갈등은 철저히 사실주의적 시선으로 다루어졌다.
1위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Terminator 2: Judgment Day)
북미 개봉 : 1991년 7월 3일
감독 :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연을 맡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할리우드의 영웅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할리우드 사상 최초로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터미네이터2의 영상미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영국 텔레그래프가 2013년 3월 26일에 발표한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 10선이다.
텔레그래프의 영화 평론가 로비 콜린이 선정하고 애독자들의 투표로 선출된 순위이다.
영화 평론가의 선정작품을 투표로 선출한 내용이므로 개인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