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는 한가로운 교실/강의실.
한참 수업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강도가 침입한다.
강도는 모든 문을 막고 소리친다.
"너희들 중 아바타스타 슈의 주제곡을 모두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살려주겠다!!
그러나 아무도 없다면 이곳의 모두를 죽이겠다!!"
나 저거 부를 수 있다.
2.
당신은 친구와 중학교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분 후에는 친구와 같이 보는 직장 면접이 있다.
갑자기 따라오는 이렇게 생긴 애.
"누나, 이름이 뭐예요?"
딱 봐도 14살이다.
친구: 어머~ 얘 뭐야? 별일이닼ㅋㅋㅋ 꼬마야, 우리가 몇살인지나 알아? 갈 길 가라, 응?
"누나, 잠깐만 안 돼요?"
친구: (난감)아 뭐냐고~~!! 우리 늦는다고!!!!!(중딩 싫어함)
나, 쟤 맘에 든다.
3.
행복하게 연애 중인 .
1주년을 맞아 선물을 준비해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갑자기 웬 아줌마가 나타나 시비를 건다.
"네가 감히 내 아들을 만나? 이거나 받고 떨어져!!"
처음에는 황당해서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밀친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계속 헤어지라고 우기다가 돈봉투를 바닥에 내팽개친다.
"너, 내 말 안 들은 걸 후회하게 될 줄 알아!"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가운데 남자친구가 나타난다.
놀란 표정으로 어머니를 끌고 가 큰 소리로 싸우기 시작한다.
나 남자친구 많이 좋아한다.
근데... 저 돈봉투 줍고 싶다.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4.
단체로 오티를 가게 된 .
첫 오티라 두근두근한데, 그때 눈에 뙇 들어온 한 언니.
다.
헉헉 숨들이키다가 그만 반해버렸다.
그렇게 짝녀가 된 언니를 2박 3일 동안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다가 어느덧 마지막 날 밤.
마지막이라며 바쁘게 술게임을 하고 술을 돌려 마신다.
밤이 무르익으면서 슬슬 수위 높은 쪽으로 게임이 번진다.
"이번 게임은~~! 왕게임이다!!!!"
다 같이 제비를 뽑는다. 나는 8번.
왕을 뽑은 동기가 얏호 하고 소리를 지른다.
"음... 8번이 27번에게 볼뽀뽀!!"
27번이 이 언니.
일단 한 번 뺀다.
"에이~ 여자끼리 어떻게 뽀뽀해요!"
그런데 갑자기 박력있게 키스를 날리는 이 언니.
빨리 떨쳐내야 편히 학교생활 할텐데...
짝녀의 키스, 떨쳐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