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빠른독립뿐이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할게요 감사합니다
PS. 부모님 욕은 자제해주세요 (니 애×,년 이런욕들) 부모님이랑 댓글들 같이 보려구요.. 생각하고 댓글 적어주세요
네이트판은 자주 봤지만 오늘 처음 가입해서 글 써봐요채널?이런거도 많은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1.
올해로 20살되는 여대생입니다. 저한테는 19살 남동생이 있어요. 처음에는 어머니한테만 조금 대들고 아버지한테는 감히 대들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요즘에는 정말 막나가는 패륜아 자식이 되버렸어요.. 공부도 정말 뒤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못하면서 자기는 인서울에 유명한 대학교 연극영화가 갈꺼다 이러면서 떠벌리고 다녀요 문제는 연기를 하겠다고 10개월 400만원하는 연기학원을 가더군요 기가차서 어머니께 여쭤보니 뭐라도 해야하지않겠냐고 버리는셈 해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버리는 돈도 너무 아깝습니다..
2.
최근에, 아버지는 당직 근무하시고 어머니는 암투병하시러 병원에 입원하신 사이에 동생이 자기친구가 집에 온다고 제 방을 비워두라고 하더군요 (그때 시간이 10시) 제가 어이없어서 니가 뭔데 내 방을 쓰냐고 했더니 제 방에 컴퓨터가 있으니 거기서 놀아야한다는 소리를 짓껄이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제 방 컴퓨터는 어머니 것이에요) 동생은 컴퓨터 비밀번호를 어머니가 알려주시지않자 전화로 어머니께 온갖 쌍욕을 다하고 집안 물건에 화풀이를 했죠 ..
동생이 약속했다는 그 친구는 저희 집에 왔고 요약하면 안방에서 영화를 보고 안방 침대에 둘이 누워서 잤어요 자기 방에서 놀지않은 이유는 자기 방이 더러워서라는 이유였어요..정말 기가차더군요 아침에 당직근무를 마친 아버지가 동생친구를 보낸후에 동생을 타이르자 동생은 듣기싫다는 듯 자기 방으로 들어가 이 사건은 일단 종료되었어요(온갖 쌍욕을 다하고 옷장에 주먹질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3.
몇 일후에 거실에서 어머니랑 저 남동생이 티비보는 도중에 동생이 친구랑 안방에서 잔 이야기가 나왔어요 어머니는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안방에서 잔 네 친구도 개념없고 너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냐고 얘기했고 그때 제 동생이 한번만 더 면 때린다는 협박을 했고 전 니가 치면 난 경찰에 신고하겠다 니가 때리기만 해보라고 경고를 줬었어요
하지만 제 동생은 제 어깨랑 등을 마구 구타하였고 저는 너무 아파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꼴에 겁 먹었는지 니가 신고한다고 오겠냐?ㅋㅋ하면서 집을 나가려하다군요
나가는 길에 제가 너 신고했다고 하면서 뭐라말하자 제 귀를 주먹으로 갈겼고 온몸을 구타했습니다 어머니가 놀라셔서 저를 막아주셨고 나가는 동생에게 어머니가 너가 사람이냐!하면서 신발을 던졌습니다 동생은 화났는지 어머니를 발로 찼고 쌍욕후에 집을 나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분들이 집에 오셨고 처벌을 원하냐고 물으셨을때 어머니는 그건 원치않고 폭력이 나쁘다는 것을 훈계해주시만을 원하셨습니다 제가 폭행죄로 고소한다고하자 어머니는 저 자식 빨간줄 그여서 사회생활도 못하면 가슴이 썩어 문드러질거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관뒀어요.. 경찰분들이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계속 된 통증에 응급실에 가셨고 늑골 골절과 팔에 혈관이 다 터지셨다고 병원에서 알려줬습니다 (어머니는 유방암 투병중이셔서 가슴안 보형물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시고 몸이 많이 약하세요) 이 사건도 이렇게 흐지부지 넘어갔어요..
4.
다른사건은 저녁을 차려논 밥상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반찬투정을 하다가 이게 밥이냐 쓰 뭐루으라고 이런걸 만들었냐고 화를 내다가 씻고 나갈채비를 하더군요 어머니는 그래도 자식이라고 국을 떠서 차려줬어요.. 그 패륜아는 나갈채비를 마치고 식탁에 앉아 배를 먹다가 어머니가 나훈아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거리는 모습이 거슬린다고 당장 그만 두리고 명령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이런것도 못하냐라고 화를 내셨고 동생은 먹던 배를 국 뜨던 어머니 손에 던졌고 국은 다 흐르고 주방은 난장판이 되버렸죠 어머니는 우시면서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 너한테 그런 취급을 받아야하냐고 통곡하셨어요.. 옆에 있던 저는 어머니를 안아드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이 상황을 녹음한 것을 아버지께 보내드리자 됐다고 안봐도 비디오라고 보지않으셨고 이후, 집에 먹을것이 없다고 돈 달라고 자신이 장 봐오겠다(자기만 먹을 것)는 동생에게 3만원을 네가 장 봐오라고 계좌로 보내주시고 사건이 끝났어요
5.
이거는 오늘 일이라 대화체로 쓸게요
아버지-장 봤니?
남동생-오늘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썼어
아버지-너 친구들이랑 노는데 쓰라고 준거 아닌데 왜 거기다 썼어?
남동생- 어차피 내가 먹을 몇 끼 사는건데 뭔 상관인데
아버지- 너 친구들이랑 노는데 돈 쓰려고 거짓말했냐
남동생- 사실대로 말하면 당연히 돈 안줄꺼 아니야?
아버지- 당연한 것 아니냐
남동생- 거봐 그럴거면서 당연히 안말하지
아버지- 아주 이제 훔쳐가겠네 훔쳐가겠어
남동생- 내가 언제 훔쳐갔냐고 내가 언제 훔쳤냐고!! 시비 좀 그만 걸어 집에만 오면 시비걸고 이야
아버지- ○○아 난 니 아버지다 아버지야
남동생- 아버지면 아버지답게 좀 굴으라고 좀!ㅅㅂ
이런 대화후에 동생은 듣기싫은지 지 방으로 들어가 벽을 치더라구요
위에 적은 것 말고도 많은 일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도저히 다 못적겠어요..
부모님께 너너 거리고 욕도 서슴치 않고 이게 사람인가 싶어요 제가 아버지 어머니께 저 패륜아 어떡하냐고 보고만 계실꺼냐고 울면서 호소해도 아버지는 가족인데 어쩌냐 언젠가 사람될꺼라고 가족인데 믿고 잘 지도해보자 언젠가는 나아지겠지라는 꿈 같은 소리만 하십니다 부모님이 다 포기하시고 방관만 하시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동생을 구박한것도 아니에요 정말 오냐오냐 자랐어요 설겆이 집 청소 단 한번도 태어나서 해본적이 없구요 용돈을 안주는 이유는 동생이 고3인데 돈만 주면 피씨방가서 쏟아붓고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에요 넝말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요..? 말이 두서없고 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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