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 차이로 죽음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반대로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잘 알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안아찔 시리즈 50회 기념으로 '데스티네이션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를 보면 '이게 사고가 나네.' 혹은 '이걸 사네.' 같은걸 많이 느끼셨을거에요.
그래서 특별히 엄선한 자료들로 모아봤습니다.
※ 본 게시물은 정도에 따라 혐오스러운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1. 비가 내리고 강풍마저 부는 날... 길거리엔 바람에 못이겨 부러진 나무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그나마 온전해 보이는 가로수 앞을 지나는 여성이 있네요.
여성이 지나가자마자 가로수는 기다렸다는듯이 쓰러집니다.
행여 여성이 잠시라도 머뭇거렸다면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겠네요
2.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보입니다.
운전자는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겠죠.
그 순간 떨어져 있던 쇳조각이 트럭의 뒷바퀴를 타고 날아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박힌 날카로운 쇳조각...
운전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3. 멋지게 덩크!
하지만 농구골대가 단두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다행히도 남성은 살아남았지만 앞으로 덩크는 영영 못하겠네요.
4. 누가 봐도 꼼짝없이 죽었다라고 느낄만큼 위험한 순간입니다.
회전하며 날아오는 사고차량이 자전거를 탄 사람을 덮칩니다.
그 순간 남성은 몸을 숙이게 되고 천운처럼 차량은 등을 타고 넘어갑니다.
죽음의 순간이 타박상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5. 산간 외길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보입니다.
비가 왔는지 길바닥이 촉촉하네요.
그때, 좁디좁은 도로에 산사태가 몰아치고...
앞선 파란 트럭은 그대로 휩쓸려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몇미터 차이로 운명이 뒤바꼈네요.
6. 인도에서 무언갈 하고 있는 남성
똥이라도 밟은걸까요? 난간을 잡고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이후 자리를 뜨는데...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이 남성이 잡고 있던 난간을 추돌합니다.
왼쪽 위의 시간을 주목하세요.
남성이 자리를 떠난 시각이 25초.
차가 달려와 사고가 난 시각이 30초.
단 5초의 차이가 운명을 갈랐습니다.
7. 모터사이클 경주가 열렸나봅니다.
워낙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경기라 경기장 주변도 쿠션으로 둘러놓고 선수 개인도 안정장비를 최고 수준으로 장착합니다.
선수가 사이클에서 떨어져 밀려나는 흔한 사고처럼 보였지만...
만약 선수가 몸을 숙이지 않았다면 자신이 아끼던 모터사이클에 목숨을 잃을뻔 했네요.
8. 비바람이 몰아친 어느날 남성은 우산을 들고 밖을 구경중입니다.
그때 남성이 무언갈 느꼈는지 허겁지겁 피하려다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남성이 피하려던건 부러진 나무였네요.
정말 운 좋게도 부러진 나무는 왼쪽 옆구리에서 몇센치 차이를 두고 땅에 박힙니다.
남성의 위치, 나무의 각도, 크기, 무게 등이 조금만 달랐어도 치명상을 입었을겁니다.
9. 중동의 거리를 여유롭게 걷고 있는 신사.
평화로운 것도 잠시 빌딩에서 대형 유리가 남자를 덮칩니다.
천만 다행으로 유리는 빗겨 떨어지며 남성의 왼쪽 머리부터 어깨, 팔을 타고 땅과 부딛히며 산산조각 납니다.
유리가 수직으로 떨어졌다면...?
아마 시리즈엔 절대 올리지 못할 처참한 결과가 됐겠지요.
10. 집을 철거중입니다.
누군가가 철거된 곳에서 무언가를 찾는지 서성거립니다.
그때 굴삭기의 버켓이 떨어져 그대로 남자를 깔아뭉갤 뻔 했습니다.
남자도 놀랐는지 후다닥 도망가네요.
11. 한적한 마을길에 통나무를 가득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진입합니다.
과적을 한건지, 도로가 미끄러웠는지 위태로워 보이던 트레일러가 우측으로 전도됩니다.
떨어진 통나무 더미들은 벤치에 모여있던 사람들을 덮치고 맙니다.
모여있던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리라곤 생각도 못 했을겁니다.
'데스티네이션'의 통나무 씬이 생각나는 안타까운 사고 장면입니다.
12. 무단횡단을 하는 여성이 트럭을 보고 급하게 멈추려 하지만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순간 몸이 트럭의 밑바닥에 들어가게 되고 그대로 회전하면서 머리가 뒷바퀴에 치일 뻔 합니다.
다행히 트럭이 제때 멈춰 끔찍한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안아찔 50회 특집 끗*
※ '안아찔 시리즈'는 수위조절을 1순위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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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작성자는 항상 신고게시판을 즐찾 해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 '안아찔 시리즈'는 90% 스마트폰으로 작성됩니다.
※ 시리즈 작성 이유는... 그냥 뭔가 연재하고 싶었어욧. 혐오자료가 거의 없길래 걍 이 되보고자...
※ 혐오자료를 못보시는 분들과 실수로 자료를 누르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경고문구와 충분한 여백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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