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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장군하면 누가 떠올라?
많이 있곘지? 이순신, 광개토대왕, 징기스칸, 나폴레옹, 알렉산더대왕, 한니발, 한신
등등 인물들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거론하기도 힘들정도네
인물이 많은만큼 당연히 의견이 분분한것도 사실이야..항상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기도 해
하지만 대부분 동서양 막론하고 이사람은 최고다. 라고 의견이 일치하는 장군이 있어.
바로 수부타이야.
들어본적 있는 사람도 있을꺼고 못들어본 사람도 있겠지??
그 역사상 위대한 정복자인 징기스칸 휘하의 장수야
사준사구라고 불리는 인물중 한명이기도 해.
사준사구란 전한의 건한삼걸같이 개국공신 중 뛰어난 공적을 세운 8명을
가리키는 말이야. 단어자체는 충직한 4마리의 말 4마리의 개 뭐이런건데..어쨋든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이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께.
수부타이는 몽고의 오랑카이부족 출신이라고 알려져있어. 이 오랑카이는 우리말로 오랑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물론 말만 그렇고 우리가 아는 오랑캐랑은 다르다고해
이 부분은 나도 정확히 모르겠으니까 패스할께
어쨋든 또 다른 사준사구였던 젤메의 동생으로 초원보단 숲에서 살던 부족이였다고해
그래서 말타는법도 몰랐고, 20살이 되서야 승마를 배웠다고 기록되어있어
물론 말타는것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전해져내려와
수부타이가 14살이 되던해 젤메를 따라 징기스칸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쉽게말하면
이등병 역할을 했다고해. 막사를 돌며 고참들 수발들고 청소하고 시중노릇한거지 물론 이건 설에
불과하지만 이런 시중노릇을하면서 장군급 전략 전술회의를 어깨넘어 보면서 병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해.
요즘으로 치면 이등병이 이렇게 부대막사를 청소하다가
사령관급 전략회의를 보면서 부대 전술과 병법을 익혔다는 말이 되네...
(작전회의를 하는데 청소를 시킨다?..지금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어쨋든 1204년 징기스칸이 다얀칸과 전쟁을 할때 산맥을 돌파해 적진을 탈취하고 잔당을
소탕하는 등 큰공을 세웠어 그로 인해 징기스칸이 몽고를 통일하자 천호장에 임명되었지.
-몽고의 호라즘 침공 과정이야 사진 보면서 보면 이해가 더 잘되겠네.
그리고 얼마후 서정군의 만호장이였던 제베와 함께 호라즘 왕국을 공격하고 수도도 함락하고 멸망시켜버려
호라즌왕국의 왕도 당연히 죽었지, 그 후 수부타이는 몽골로 귀환하면서 그냥 가는것보다 전공과 전리품을
더 챙겨보자라고 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있던 지금의 이란, 캅카스지역을 전부 쓸어버려
그리고 러시아 남부에 위치해있던 공국들 역시 쓸어버렸지...
여기서 끝이 아니야 크림반도에서 제노바 공화국의 군대를 격파했지..
근데 이때 러시아 남부 나라들이 빡쳐서 연합을 한거야...그리고 8만명을 이끌고 수부타이를 공격하지
이란은 어디 위치해있는지 대충을 알테고 킵카스지역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저 부근을 킵카스라고 불러.
기록에 따르면 몽고군은 만호장 2부대였다고해...2만명인데 꼭 1만명을 다채웠는지 알수없었어
보통 1.5만 ~ 2만으로 잡고 있다고해. 평균 1.7만으로 보자. 즉 1.7만명과 8만명의 싸움이였어.
결과는 어땟을까? 러시아 연합들이 개박살이나버렸지...
역사학자들은 이 전투가 몽고의 유럽 정복의 시작이였다고 의의를 두고있다고해.
유럽과의 첫 전투이기도 했고..어쨋든 덕분에 러시아남부는 몽고 지배를 받고 말지...이전투로인해
러시아공국의 전투능력은 사실상 소멸됐다고하거든...이 때문에 추후의 몽고군이 유럽을 침공할때
방파제역할을 못해 수두룩 무너졌다는 평가도 있다고 하더라
이 후 몽고로 복귀한 수부타이는 곧바로 중국과 전투에 참가해.
그리고 도화곡에서 완안진화상이라는 금나라 장군에게 패배를 하게된다. 물론 이게 수부타이가 맞느냐
아니였느냐 설도 존재하긴 하는데...설은 설일뿐이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금나라 영역권 판도-
이 전투 후 수부타이는 쳤는지 이후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금나라 수도를 함락시키고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인후 남송과 몽고의 연합으로 결국 금나라는 멸망해.
그리고 바투의 유럽원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지. 이때는 무려 부사령관으로서 참여해. 엄청난 승진이지?
막사에서 시중들던애가 부사령관까지 갔으니..대단한거지 어쨋든 당시 총사령관이였던 바투의 연이은 삽질을
수부타이가 수습해가며 큰공을 세워. 바투의 똥치우기도 바빴을텐데 러시아 공국을 다시한번 초토화 시켰고,
폴란드, 헝가리군을 도망도 못가게 포위하면서 마구마구 학살하게돼. 이덕분에 유럽전역에 몽고군의 대한 공포는
그야말로 엄청났고 몽고군이 온다는 소리만들으면 오줌지리는 사람도 있었다고해..
이후 신성로마제국을 정복하려던 찰나 당시 칸인 오고타이 사망 소식이 들려왔고, 쿠릴타이에 참가하기 위해
전군 회군시키면서 몽고의 유럽 원정은 끝이나.
살아 생전에 그가 패배한 전투는 금나라 정벌에서 도화곡전투이고 그외 전투에서는 패배한 기록이 없어.
그리고 20번의 원정과 65의 회전에서 승리했고 32개 나라가 그의 부대에 박살이나거나 멸망했지..
그야말로 전쟁의 귀신이였고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괴물이였다고 볼수있네...
흔히 동북아에서 명장하면 손꼽히는 한신, 백기와는 가 다르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