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는 탄탄한 극본과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호연, 신선한 장르, 파격 편성 등 5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무결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들,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금요 미니시리즈’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냉철한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 변신한 김재중과 전직 스파이맘으로 등장한 배종옥을 비롯해 카리스마 갑(甲)의 포스로 다시 돌아온 유오성과 상큼발랄한 매력을 드러낸 고성희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4인방의 활약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한편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 3, 4회는 오는 16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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