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인분입니다.
아까도 말했듯 이게 1인분(24시간용)입니다.
실제로 프랑스군 전투식량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미군과 함께 훈련할 때 미군들이 이거랑 바꿔먹으려고 난리가 난다네요.
갖가지 간식거리도 많습니다.
(사진이 좀 작습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로.
돼지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스튜라고 합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글쎄요;; 이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근인가...)
빵에 발라 먹는 돼지고기와 치즈 스프레드입니다.
(왼쪽이 돼지고기, 오른쪽이 치즈)
이것도 꽤 별미라더군요.
커피나 뭐 그런 류입니다.
갖가지 차와 인스턴트 커피.
각설탕도 있네요.
플레인 크래커(그냥 크래커)와 초코칩 크래커입니다.
아 제발 자비 좀.
완두콩 수프입니다.
껌과 각설탕.
간이 스토브와 정수제입니다.
(정수제는 오염된 물에 한 알을 타서 식수로 만드는 약입니다.)
접이식 가열대입니다.
왼쪽의 것을 접어서 오른쪽의 형태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오른쪽 가열대의 가운데에 놓여 있는 건 고체 연료입니다.)
손잡이.
24시간용 이탈리아군 전투식량입니다.
내용물을 펼치면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아침을 안 먹는다고 합니다.
(아닐 수도 있고;;)
저 비스킷에 바르는 것은 크림 비스무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양 섭취에 초콜릿만큼 간편한 게 또 없죠.
(세계 어느 나라 전투식량이든 꼭 들어갑니다.)
커피입니다.
와인과 더불어 이탈리아인의 대표적인 기호 음료래요.
점심식사
펼쳐 놓으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됩니다.
파스타 요리라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과일 샐러드.
통조림 과일 느낌이 나네요.
돼지고기...라는데 그냥 햄 한 통을 통째로 꺼낸 듯합니다;;
종합 비타민제도 들어 있습니다.
(유럽 쪽 나라에는 다 들어 있습니다.)
저녁식사
양은 꽤 많네요.
무슨 콩을 넣어 만든 파스타같은데 이게 무슨 콩인지는 모르겠어요;;
얼핏 보면 참치 같지만 설명을 보니 닭고기라네요.
저녁에도 비스킷이 나옵니다. 아침 비스킷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나왔던 그 초콜릿으로 생각됩니다.
저녁에 나오는 커피는 아침 커피보다 좀 연하다고 합니다.
포장된 채로 물 속에 던져도, 생화학 병기에 노출되어도
먹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