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서없이 네이버에서 이런저런 이미지 모아다가 리뷰해봄.
라그하임이 유료화되고나서 절망감에 빠져있다가 시작했던 디아블로2
(지금은 계정이고 뭐고 다 날아갔을테지만)
첨으로 시작했던 케릭터는 바바리안인데 사실 뭣도 모르고했다.
스텟도 개스텟이요, 스킬도 개스킬이니 오호 통재라.
그렇게 바바리안 말아먹고 같이 시작했던 아는 형님의 조언에 따라 앵벌소서 육성시작!
▲ 바람직한 소서리스 템셋팅.
이 스샷은 극앵벌은 아닌것같다만
이것도 대충 아는만큼 보이지 않을까 ㅋ
(이 스샷은 그래도 최근작인듯 싶다)
탈셋을 풀로 맞췃다면 탈셋을 끼고, 그렇지 않다면
그.. 레벨에 따른 매찬붙은 러셋아머와 파랑색 매찬 30%짜리 벨트,
배추와 챈스가드글러브, 나겔링 쌍으로 껴주고 신옵+그림쉴드+샤코라면 대충 완성!
물론 처음하는데 저렇게 빠방하게 맞추진 못했지만
그래도 힘들게 노가다 뛰어가면서 하나하나 맞춰서 나중에 키운 아마존 템셋팅에 많은 도움을 줌.
▲이건 그 당시에 바바템셋 최상의 표본
대충 갑옷과 방패, 투구, 무기까진 아는만큼 보인다.
투구는 슬가, 무기는 할배검이요 방패는 모넉에 갑옷은 바바 교복인가? 잘 모르겠네.
물론 모양만 비슷한 짭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점차 게임을 알아가고 힘들게 노가다 안하고 레벨업할수 있는
카우방을 알았을때는 또다시 신세계 체험.
미국산 소들 많은데 구석에 짱박혀서 쩌리로 레벨업만.
레벨 한 20쯤일때 헬카우방 한번 들어가면 정신없이 레벨업해서 스킬찍느라 바쁘다.
그러다가 레벨 한 40~50쯤되면 소 한두마리 유인해서 스킬 다 퍼부어가면서 잡곤했지.
카우방 첨에 들어갔을땐 아이템이 막 널려있었고, 당시에 하던 게임인 라그하임의 휴유증으로
닥치고 떨어져있는 값비싼 아이템 다고 팔면서 돈 왕창 벌었다.
그러다 한번 뒤지고 나서야 디아블로에서는 돈이 거의 쓸데가 없다는걸 자각했지만.. ㅠ
▲ 의족을 얻기위하여
의족+타운포탈책 하나면 카우방이 열린다.
가끔 의족 있는데도 자기꺼 아끼려고 카우방 안여는 놈들도 있고,
의족먹고 나르는 X새끼들도 존재한다.
▲쪼렙때 구석에서 짱박혀있는데 이렇게 소새끼들 몰려오면 난감하다
소와 함꼐 신나는 추격전.
그렇게 소서를 키워서 앵벌이를 하던 도중, 헬 엑트5의 핀돌이(핀들스킨)가 최상위 유닉템을
그리 잘준다는 소문이 났길래 진짜 밥먹고 핀돌이만 게 잡아대다가
결국 목표하던 유닉활!! 윈드포스 하히드라보우 쳐묵하고는 아주 감동의 눈물까지 흘릴뻔.
▲ 이건 먹어본 사람만 아는 그 감동.
윈드포스는 당시에 할배검과 함께 아마존/바바리안 투탑 무기로 우뚝 서있었다.
순위가 대충 윈드포스 - (메츄리) - 이글혼 - 발리스타,마비나활,세레모니얼 보우 등등 쩌리 활(양민용)
(메추리는 옵션이 천차만별이라 좋은건 조던 몇인벤씩하고 안좋은건 이글혼만도 못한것도 있었다)
발리스타끼고 애새끼들 관통가이드에로우에 정신못차리는꼴 바라보고 있다가 윈드포스끼니까 신세계욬
세상을 다 가진기분ㅋㅋㅋㅋㅋㅋ
▲ 이건 당시에 칼중에 본좌소리듣던 할배검
할배검과 윈드포스는 당시 시세가 조던 한인벤(40개)이었던걸로 기억한다 ㅋ
▲ 당시에 디아블로의 화폐를 책임졌던 조던링
낀다해도 꽤 괜춘한 링이기도 하지만 그 진정한 의미는 화폐가치ㅋ
조던 한인벤(40개), 조던 반인벤(20개)등으로 물물교환하곤했지.
▲ 그러다가 등장한 버그링
아마존이 꼇을시 엄청난 스킬효과를 자랑하는 이 링은 말그대로 버그링ㅋ
이 링이 등장하고 한동안 조던대신 버그링이 화폐가치를 책임졌었는데
어느한순간 패치로 싹다 사라져버린 비운의 아템
당시에 필자는 이미 스킬을 다 찍은 아마존이 있었는데,
버그링을 쌍으로 껴버리면 멀티플샷 한방쏘고 마나가 오링되는 사태가 발생하곤했다.
보우&크로스보우 스킬이 56개가 +되는셈이었으니....
원래 스킬 20개에다가 +56에, 또 각종 템으로 몇개씩 올라가는 스킬이면
그래서 버그링 등장후의 아마존 스킬트리는 무조건 멀티플샷은 하나가 정석.
반면에 가이드애로우는 스킬찍을수록 마나소모량이 줄어드는데,
그래서 거의 무제한으로 쏠수있었고 ㅋㅋㅋㅋ
▲ 당시에 멀티플애로우 한번 쏘면 이렇게 쐈다.
이 스샷은 네크로멘서의 티스지만ㅋ
▲방에 사람들 들어올때마다 몹들이 강화가 되어서..
경험치를 제대로 얻고싶다면 풀방 카우방이 제맛
뭐 그렇게 하다가 버그링 다 사라지고 쇼크먹고 접었던것같다 아마.
그리고 뻔히 모양 똑같은 아이템올리고 교환하는 사기도 당해봤고..
할배검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팔길래 정신없이 교환하고 보니
모양만 똑같은 허접쓰레기 콜투
옛날엔 그림헬름 하나 먹고 정말 신나서 몸을 바들바들떨었고
목표하던 소서 템셋팅 다 맞추고도 굉장히 기뻐하고
메피잡았을때 유닉템 세네개 떨어지면 신나하고
PK뜨면서 욕배틀도 해보고
사냥하다가 시폭당해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하고
(방을 나갈수도없고 그렇다고 노템으로 몹들 바글바글한데 없앨수도없고)
디아블로도 게임하면서 추억이 많았는데 또 요샌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듣자하니 룬워드에 화폐가치는 독참이나 룬이라고 하던데...
너무 복잡한것같다 나한테는;
그냥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는게 좋은듯ㅋ
▲ 마지막으로, 엑트4 보스 디아블로 샷!
01 - Intro.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