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자청의 비율을 확인하라
유자청은 유자 50% + 설탕 50% 로 이루어진 청인데
우리가 쉽게 마트에서 접하는 유자차들은 '유자청, 정제수, 꿀, cmc, 설탕,구연산'으로 이루어져있어.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 치약처럼 꾸덕하게 만들어주는 화학제품)
비싼 유자 원재료의 함량을 줄이기 위해 유자청과 유자청을 대신할 유사유자청 화학제품인 물+꿀+cmc+설탕+구연산을 넣는 편이야.
그래놓고 꿀이 들어갔다고 좋은 제품인거 마냥 홍보하거나 (꿀유자차)
일반적인 제품(유자청 함량 50%)보다 훨씬 많은 유자청이 들어갔다고 프리리엄 유자청 (유자청 함량 60%이상) 이라고 팔아.
ㅇ마트 노브랜드 유자차 성분표
유자당절임 56%, 벌꿀 1.5% 백설탕, 구연산, cmc, 카라기난, 정제수
정작 유자청은 56%만 들어있고 나머지는 유자청 조무사 화학제품인 걸 알 수 있어.
그러니 닥치고 유자차를 고를 땐 성분표를 보고 유자청 비율이 높은 걸 고르면 된다 이 말이야.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너무 유자 함유량이 높은걸 안 좋아할 수도 있는데
보통 일반적 사람이면 높은 걸 좋아해.
2. 없음
닥치고 유자차는 유자청 함유량이 높은 걸 사면 됨.
그게 제일 중요함.
약간의 팁으론 대표적 유자 재배지인 고흥유자, 통영-거제유자 맛이 살짝 다르다곤 하는데
거의 차이없으니 그냥 유자청 비율이 높은 걸 사면 됨.
적어도 난 차이를 못 느낌.
3. 제품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품까지 쓰면 너무 광고 같으니 안 쓰는데
시중에 잘 찾아보면 유자청 100% 로 이루어진 유자청 제품들이 많아.
보통 유명한 기업이나 이쁜 브랜드로 나오기보단 영농조합법인 같이
조금은 촌스런 기업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어.
안타까운건 이렇게 유자청 100% 쓰는 제품 성분표를 보면
유자청 성분인 유자 50% 설탕 50%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사람들이 유자청 50%나 똑같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 눈 크게 뜨고 유자인지 유자청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
ㅇㅇ식품 유자차 성분표
유자 50%, 설탕 50%
위에서 말했듯이 유자청은 유자 50% + 설탕 50% 로 이루어진 청.
즉 다시 말해 이 제품은 어떠한 화학제품도 들어있지 않고
오로지 유자와 설탕으로 이루어진 유자청 100% 제품이야.
꼭 유자차를 살 땐 뒤에 있는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해서
유자청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사는게 중요해.
놀라운건 이 유자청 100% 제품과 유자청 50% 들어간 유자청조무사 제품의 가격차이는 없어.
유자청 60% 넣어놓고 프리미엄 유자차라고 해놓고 유자청 100% 들어간 제품 (유자 50% + 설탕 50%)
보다 오히려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를 완전히 우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제대로 된 유자차들은 맛 자체가 달라.
가볍지 않고 훨씬 묵직하고 쌉쌀하다 느껴질 정도로 유자 특유의 향이 풍겨져 나오니
유자차를 고를 땐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
세 줄 요약
1. 일반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유자청 + 유자청을 가장한 화학제품의 유자차다.
2. 좀 헷갈리지만 잘 찾아보면 유자청 100%로 이루어진 유자차가 시중에 있다.
3. 돈 아깝게 유자청조무사제품 사서 맛 없는 유자차 마시지 말고
4. 유자청 100% 유자차를 마셔서 유자차를 제대로 먹자.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