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원더걸스의 소희가 열애설이 났던 2AM 슬옹과의 관계를 밝혔다.
원더걸스가 30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CH19) '연예 in TV - the TREND'의 톱스타 인터뷰 코너 '인터뷰의 품격'에 출연했다.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이상형 월드컵에서 각자 이상형에 가까운 JYP멤버들을 골랐다. 소희는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슬옹 대신 2PM의 우영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소희는 "우영이 오빠와는 예전부터 개그 코드가 잘 통했다. 둘 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우영 오빠가 가끔 한두 마디씩 던지는 말로 진짜 빵 터지게 만들어준다"라고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소희는 열애설에 휩싸였던 슬옹에 대해선 "워낙 친해서 슬옹 언니라고 부른다. 진짜 언니처럼 섬세하게 잘 챙겨주고, 자상해서 언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도 "슬옹 언니는 진짜 언니 같다. 소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워낙 잘 챙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원더걸스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모두 2PM 멤버들을 선택했다. 예은은 2PM 찬성, 혜림이는 2PM 준호, 유빈이는 2PM 택연을 각각 선택했다. 소희의 우영까지 원더걸스 멤버 4명이 2PM 멤버들을 선택한 셈이다. JYP의 수장인 박진영과 2AM은 한 표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봐야했다. 공개 연애 중인 선예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제외됐다.
인터뷰 촬영 당시, 소희의 생일 하루 전이라 제작진이 마련한 조촐한 생일 파티도 진행됐다. 깜짝 생일 이벤트에 감동한 소희는 고마움을 전했다. 소희는 생일 소원으로 7월 예정인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스타의 감춰진 1g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스타일그램'은 가수 겸 연기자인 알렉스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가수에서 레스토랑 경영자로 변신한 알렉스는 청소와 컵 닦기 등 온갖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는 열혈 CEO로의 모습을 포착했다. 그렇다고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잃진 않았다. 지난해 모델 겸 연기자 조희와의 공개연애를 선언한 알렉스는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과시했다. 여자친구와의 애칭을 묻자 알렉스는 "원래는 '돼지야!', '애기야!' 였는데 지금은 부르지 말아야 할 애칭 빼고는 다 부른다"라고 밝혀 닭살커플임을 입증했다.
한편, MC 이영진이 직접 진행하는 코너 '트렌드 읽어주는 여자'에서는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반바지 패션에 대해 색다른 시선을 전달한다. 장동건, 공유 등의 톱스타뿐만 아니라 걸그룹의 필수 아이템이 된 반바지와 이젠 일상생활을 넘어 직장에서도 입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한 반바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스타의 주변인을 통해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메이드인'에서는 대세남 김수현을 집중 취재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연기학원 선생님, 함께 광고촬영하면서 친해졌다는 친구 백영광 등을 통해 김수현의 비밀스러운 뒷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또 기자들이 직접 전하는 'the 용감한 뉴스'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들 최윤영, 이하늬, 고현정의 굴욕 사건과 장동건, 손현주, 유준상 등 40대 아저씨들이 점령한 연예계를 통쾌하고 시원하게 전달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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