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 安室奈美恵 | Amuro Namie
1977년 9월 20일 생
우리나라로 치면 올해 나이 서른여섯!!
소지섭, 원빈, 조성모, 김희선, 최강희 씨 등과 동갑인 77년생입니다.
아무로는 15살짜리 애도 있으니 느낌이 확 다르긴 하네요.ㅋㅋ
1992년 9월 16일 16살(우리나라 나이)의 어린 나이에 Super Monkey's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지요.
다 정리해놓고 보니 엄청난 스압이네요..
결국 세 파트으로 나눴습니다.
1. 데뷔~결혼 전
2. 결혼~TK 결별
3. 노선 변경~현재
데뷔~TK 결별까지 한꺼번에 쓰고 싶었지만 결혼이 중요한 포인트기도 했고, 너무 스압이라 둘로 쪼갰어요.
아무로는 오키나와 출생으로 할아버지께서 국적불명의 외국인이셨어요.
이탈리아계란 소문이 많지만 아무로 어머니께서 아버지 없이 자란 터라 기억이 없어 정확하게 모른다고 하십니다.
불행하게도 아무로 역시 아버지 없이 자라야 했습니다.
아무로가 3살때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 혼자 자식 셋(오빠-언니-아무로)을 키우게 되었어요.
이런 아무로에게 가장 처음 연예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준 사람은 오키나와 '액터즈 스쿨'의 원장 마키노 마사유키였습니다.
액터즈 스쿨은 탤런트 양성 학교로, 아무로의 같은 반 친한 친구가 다니고 있던 터라 구경하러 갔다가
마키노 원장의 눈에 띄어 입학을 권유받았지요.
원장은 망설이며 어머니께 여쭤본다는 아무로를 버스정류장까지 따라가 내일 모시고 오라며 단단히 당부했습니다.
이튿날 아무로의 어머니를 만난 원장님은 "우리 연구생으로 넣고 싶으니 어머님께서 승낙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며 부탁했고
수업료때문에 거절하려던 어머니께
"돈은 됐습니다. 특기생으로 우선 2년간 맡겨 주십시오. 이 아이는 분명히 크게 될겁니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결국 원장의 강한 권유와 배려로 초등학교 4학년의 나이에 액터즈 스쿨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차비가 없었던 아무로는 편도 한시간 반 거리를 매일 왕복으로 걸어다녔지요.
이때부터 매일 걷고 뛰면서 노래 부르는 연습을 했다고 해요.
[1992.09.16] 恋のキュート・ビート / ミスターU.S.A
(사랑의 cute beat / Mr. U.S.A)
이렇게 오키나와에서 트레이닝을 거친 아무로는 액터즈 스쿨에서 함께 연습한 친구들과 도쿄로 올라와 데뷔를 했습니다.
Super Monkey's 라는 아무로 포함 5인조 그룹이었지요.
막연히 도쿄에 올라가면 당장에 성공할거란 꿈을 앉고 왔지만 현실은 상당히 갭이 컸다고 해요.
약 2~3년간 거의 무명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견딜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괴롭기도 했지만 자기 전에 고민도 함께 나누고, 꿈에대해 얘기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또, 그룹이었지만 철저히 아무로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무로가 노래부르고 춤도 메인에서 추었고, 다른 멤버들은 아무로 옆에서 댄서 역할로 활동을 했어요.
간혹 코러스를 넣거나 후렴구를 같이 부르기도 했지만 다른 멤버에게 주어진 역할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룹명도 로 바뀌었고
더욱 더 아무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센터 체제가 나온다는게 어떻게 보면 되게 잔인한거 같아요. 일본은..ㅠㅠ)
열심히 활동했지만 그간 발표했던 4장의 싱글이 모두 실패하면서
오키나와에 계신 어머니와 통화하면 아무로를 많이 걱정하며 이제 그만 두고 내려오라고 만류하셨기에
전화가 오면 항상 스케줄이 많다, 바쁘다 말하고 통화를 일찍 끊었다고 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딱 한곡만 더 활동하고 반응이 없으면 그만두기로 어머니와 약속했습니다.
S011995年01月25日08位*,**8,770*,732,950TRY ME ~私を信じて~
(TRY ME~나를 믿어 줘~)
이런 어머니와의 약속이 결정적이었는지, 아무로에게 마지막 기회였던 다음 싱글이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처음으로 이들의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노래 「TRY ME~私を信じて~」가 나온것이죠.
영국 가수 애널리 고든의 유로비트 곡 「TRY ME」를 리메이크 한 노래였습니다.
굉장히 신나는 비트의 댄스곡이에요.
하지만 결코 한방에 빵 터진 건 아니었고, 그룹이 무명이었던 탓에 굉장히 서서히 반응이 왔습니다.
초동(첫주 판매량)이 8,770 였는데 총판이 무려 732,950 으로 마무리된 놀라운 곡이죠.ㅋㅋ
한주 한주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을 지켜보며 순위가 오르는 것을 보고 인기가 실감이 났다고 해요.
아직 완벽히 솔로 독립을 하진 않았지만 오리콘 차트로 아무로의 첫 솔로 활동의 시작을 「TRY ME~私を信じて~」로 봅니다.
아무로 같은 경우는 그룹활동 자체도 워낙 아무로 중심이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솔로로 봐야하나 구분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면이 있지만
오리콘 기준으로 「TRY ME~私を信じて~」를 솔로로서 첫 싱글로 보고 있어요.
커플링곡은 「MEMORIES」였습니다.
슬픈 느낌의 댄스곡이고 후에 에이벡스 트랙스에서 발매한 「ORIGINAL TRACKS VOL.1」 베스트 앨범에 실렸어요.
S021995年04月19日05位*,*69,750*,610,680太陽のSEASON
(태양의 계절)
그 다음 싱글 「太陽のSEASON」은 전작 TRY ME~의 성공으로 초동도 8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첫주에 7만장이 팔려나갔고,
결국 6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TRY ME 와 비슷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듣기만 해도 신나는 노래예요.
아무로가 부르는 주멜로디 부분도 신나지만 중간 간주부분에 전자음만 들어도 참 춤추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곡입니다.ㅋㅋ
커플링곡은 「ハ－トに火をつけて」 (Heart에 불을 붙여) 입니다.
후에 도시바 EMI 에서 발매한 「DANCE TRACKS VOL.1」 베스트 앨범과
에이벡스 트랙스에서 발매한 「ORIGINAL TRACKS VOL.1」 베스트 앨범에 모두 실렸어요.
역시 신나는 댄스곡이에요. 이 곡도 추천합니다.
S031995年07月24日04位*,174,020*,528,160Stop the music
Stop the music 싱글에 이르자 아무로 나미에가 정식 솔로로 독립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싱글앨범의 표기에도 Super Monkey's는 사라지고 아무로 이름만 존재해요.
첫주 판매량은 17만장으로 전작의 2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고, 그만큼 아무로의 인기가 급증했음을 말해주죠.
노래는 역시 댄스곡으로 TRY ME~나 태양의 계절과는 다르게 조금 무거운 분위기예요.
TRY ME~와 태양의 계절이 밝고 건강한 느낌이었다면 Stop the music은 조금 어두운 느낌이죠.
그래서인지 초반 주목도는 높았지만 총판은 TRY ME나 태양의 계절보다 더 낮았습니다.
커플링곡은 「GOOD-NIGHT」이라는 잔잔한 곡.
에이벡스 트랙스에서 발매한 「ORIGINAL TRACKS VOL.1」베스트 앨범에 실렸습니다.
5인조였던 Super Monkey's는 아무로가 빠진 후,
나머지 4명의 멤버 중 2명이 교체되어 4인조 그룹 MAX로 재탄생하였습니다.
2006년 아무로와 MAX 멤버들 (Makino Anna, Aragaki Hisako, Ameku Minako)
이후에도 MAX 멤버들과는 가깝게 지내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요.
아무로가 인기를 얻고 솔로로 독립하면서 주요 변화점 중에 하나는 음반 레이블(음반 배급사)을 옮기게 됐다는 것입니다.
Super Monkey's 시절에는 음반 레이블이 도시바 EMI 였지만 솔로로 독립하면서 신생 레이블인 에이벡스 트랙스로 이적했죠.
(소속사는 비전팩토리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동일합니다.)
레이블을 바꿔서 제일 편하고 좋았던 점은 노래 제목이 모두 영어로 통일되어 나온다는 점.
개인적으로 도시바 EMI 시절에는 일본어 제목이 많아서 읽기도 어렵고, 찾아보기 전까지는 제목의 뜻도 잘 모르겠고, 쓰기도 어려웠어요.
에이벡스로 이적 후에는 모든 타이틀이 영어로 나와 부르기 쉽고 의미가 바로 와닿아서 참 편했습니다.
(그래서 KPOP도 점점 영어 제목이 많아지는가봐요. 확실히 해외팬 입장에선 영어제목이 정말 편해요.)
도시바 EMI는 마지막으로 아무로를 떠나보내며 Super Monkey's 시절 발표한 곡을 모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합니다.
B011995年10月16日01位*,468,2401,865,450DANCE TRACKS VOL.1
Super Monkey's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 DANCE TRACKS VOL.1
그룹 시절의 활동곡들을 모아 발매한 베스트로, 신곡을 제외하고 모두 리믹스 버전으로 실려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어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곡들인데, 아무로의 인기로 인해 180만장 넘게 팔리게 되었죠.
앨범 제목답게 신나는 댄스곡이 많고, 어릴 때 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고음이 시원시원하게 올라갑니다. 반면 조금 서툰듯한 창법에 풋풋한 느낌도 나죠.
비고 : 도시바 EMI(음반 레이블) 에서의 마지막 앨범
Track List
01. GO! GO! ~夢の速さで~ 추천
02. TRY ME ~私を信じて~ (NEW ALBUM MIX)
03. Stop the music (NEW ALBUM MIX)
04. GET MY SHININ' 추천
05. わがままを許して (GROOVY MIX)
06. 愛してマスカット (GROOVY MIX) 추천
07. PARADISE TRAIN (GROOVY MIX) 추천
08. DANCING JUNK (GROOVY MIX) 추천
09. Super Luck!
10. ハートに火をつけて (NEW ALBUM MIX) 추천
11. 太陽のSEASON (NEW ALBUM MIX)
12. TRY ME ～私を信じて～ (EXTENDED VERSION) (Bonus track 1)
13. 太陽のSEASON (SALSOULIKE MIX) (Bonus track 2)
신곡 「GO! GO! ~夢の速さで~」(GO! GO! ~꿈의 속도로~) 는 신나는 댄스곡입니다.
「GET MY SHININ'」은 정말 풋풋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곡이죠.
「愛してマスカット」(사랑해줘 Muscat ), 「PARADISE TRAIN」, 「DANCING JUNK」 는 모두 기존에 활동했던 곡인데
정말 신나요. 좋아하는 곡들이에요.ㅋㅋ
이제 아무로는 globe의 멤버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코무로 테츠야(이하 TK)를 만나게 됩니다.
TK에게 소속되어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가 프로듀싱을 하는 대로 히트를 하게 되자
TK가 키워낸 모든 아티스트들을 통틀어 하나의 개념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코무로 패밀리'인 TK 사단이었습니다.
아무로 역시 TK의 눈의 띄어 'TK 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죠.
TK와 만난 아무로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며 뻗어나가기 시작합니다.
S041995年10月25日03位*,221,420*,881,640Body Feels EXIT
TK와의 첫 작업곡인 「Body Feels EXIT」
아직도 아무로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곡..
96년 치바마린 공연이 유명하고 그 영상으로 팬이 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래요.ㅋㅋ)
허리를 접는 격한 댄스를 하면서도 흔들림없는 라이브로 화제를 모았지요.
운동하면서 들으면 더욱 더 신나는 강렬한 댄스곡입니다.
2005년 Space Of Hip-Pop 투어에서의 라이브도 추천해요.
이 곡에 대해 재밌었던 일화는 'TK DANCE CAMP' 라고 TK 사단의 모든 소속 가수들이 나오는 큰 이벤트 공연이 있었는데
「Body Feels EXIT」을 레코딩도 하기 전에 이미 나가기로 결정이 되어있었답니다.
당시 아무로가 받은 데모 테입에는 TK가 기타 하나로 "뽀로롱~(아무로가 흉내낸 기타소리ㅋㅋㅋ)"하며 노래하는거였는데,
기타소리 밖에 없는 미완성의 곡으로 당장 며칠 후에 공연을 서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사조차 완성되지 않았고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실제 무대에서 노래할때 1절하고 2절을 같은 가사로 불렀다고 ㅋㅋ
여튼 폭풍이 치는 느낌으로 순식간에 레코딩하고 안무짜고 바로 무대에 올랐다고 해요.
이후 다시 가다듬어져 「Body Feels EXIT」 싱글컷이 탄생하게 되었죠.
S051995年12月04日01位*,225,0901,361,710Chase the Chance
「Body Feels EXIT」 을 발표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다음 싱글을 발표합니다.
아무로에게 첫 밀리언의 영광을 안겨준 싱글이죠.
중간에 랩(...)이 나옵니다. ㅋㅋ 역시나 댄스곡이고 일본팬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노래같아요.
이 노래로 Super Monkey's의 멤버들과 95년 홍백가합전에 첫 출장하게 됩니다.
역시 초기엔 아직 MAX가 있어서,
이 곡을 낼때까지만해도 아무리 스케쥴이 바빠도 정말 즐거웠고, 다 함께 시끄럽게 떠들면서 지냈죠.
혼자가 되는건 불안했고 싫었어요.
지금도 혼자하는건 싫고, 역시 그룹인게 좋다라고 생각할때가 있어요.
그룹일땐 "아무로나미에"란 존재는 내세우던, 내세우지 않던간에 그룹이잖아요.
혼자가 된 순간, "난 도대체 뭘까"란 생각이 들어버렸어요.
"서로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었음 좋겠다"란 얘기도 했었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했었고,
"아무로나미에란 무엇일까"란 것을 찾아갔었던 때였어요.
- 아무로 나미에 -
S061996年03月13日01位*,323,9101,389,700Don't wanna cry
이듬해 발표한 싱글로 아무로 사상 두번째 밀리언 싱글입니다.
이전 작품인 「Body Feels EXIT」이나 「Chase the Chance」처럼 강렬한 댄스곡이 아니라 가스펠적인 느낌이 나는 곡이죠.
아무로가 쟈넷 잭슨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흑인 음악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아무로를 위해 만든 곡이었어요.
당시에도 많이 사랑받았고, 아무로를 좋아하는 팬분들 사이에서 지금도 많이 사랑 받고있는 곡이에요.
멜로디가 참 좋고 희망적인 가사 내용에 색소폰 소리라던지, 흑인과의 코러스가 정말 잘 어우러져서 멋진 곡이 탄생했죠.
96 홍백가합전에는 이곡으로 출장했습니다.
이 곡은 처음으로 코무로씨가 "식사 겸해서 얘기 좀 해요"라고 하셔서
"무슨 말을 하지!?(웃음)"란 생각도 하고 긴장도 했었죠. 둘이서 방에 들어가서
"요새 어떤 음악을 좋아해?" "관심있는건?" 같은 극히 일상적인 대화였죠.
정말 그런 대화속에서도 뭔가를 잡아내는걸 코무로씨는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완성한게 "Don't wanna cry"에요.
- 아무로 나미에 -
커플링곡은 「Present」
「Don't wanna cry」처럼 흑인 코러스와 색소폰소리가 어우러진 노래예요.
도입부 부분은 뭔가 따라하기 힘든 난해한 멜로지지만 후렴구 멜로디를 참 좋아합니다.
「SWEET 19 BLUES」 정규 앨범에 실렸습니다.
S071996年06月05日01位*,434,2301,098,520You're my sunshine
아무로의 세번째 밀리언 싱글입니다.
음의 변화도 매우 심하고 고음이 휘치는데다 리듬이 빨라졌다 느려졌다하기 때문에
아무로가 가장 부릅기 까다로운 노래라고 하죠.
그런데도 이 노래도 춤추면서 완벽하게 라이브 하는거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집니다.ㅋㅋ
아무로는 애초에 키(key)가 높지 않았는데 자꾸 TK가 높은걸 줘서 점점 높아졌다고 해요.ㅋㅋㅋ
유어마이는 정말 좋은 곡이죠(웃음).
정말 즐거웠고, 나도 그 당시는 춤추는게 당연했으니까 '이 곡은 이렇게 춤추겠네'라면서 상상도 했었고.
사실은 이 노래 도입부의 느슨한 부분이 없었는데, PV의 SPOT을 찍을 때 감독님이
"아카펠라로 부르는거 찍고 싶으니까 그렇게 해줘"라고 말해서 그냥 콧노래로 템포에 상관없이 대충 불렀었는데
코무로씨가 그걸 듣곤 넘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지금의 싱글버전이 완성된거죠.
- 아무로 나미에 -
A011996年07月22日01位1,921,8503,359,450SWEET 19 BLUES
첫번째 정규앨범 SWEET 19 BLUES
코무로 테츠야가 프로듀싱한 첫 정규 앨범입니다.
제목처럼 19살의 아무로가 부르는 19트랙에 걸친 앨범이죠.
항간에는 숫자 '19'에 집착하다 보니 트랙수를 맞추려 무리하게 인터루드를 많이 집어넣었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최연소' '최다앨범 판매' '최단기간 최다 판매'로 기네스에 오른 폭발적 인기에는 이유가 있겠죠.
많은 분들이 명반으로 꼽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 안듣게 되더라고요.ㅠㅠ)
이 앨범으로 96 여성 솔로가수 연간 판매량 1위를 거머쥐었고, 96 오리콘 연간 앨범차트에서 2위를 했지요.
아무로의 모든 앨범 중 최다 판매인 앨범이기도 합니다
Track List
1. watch your step!!
2. motion
3. LET'S DO THE MOTION
4. PRIVATE
5. Interlude ~ Ocean way
6. Don't wanna cry (Eighteen`s Summer Mix) 싱글
7. Rainy DANCE
8. Chase the Chance (CC Mix) 싱글
9. Interlude ~ Joy
10. I'll JUMP
11. Interlude ~ Scratch Voices
12. i was a fool
13. present
14. Interlude ~ Don't wanna cry Symphonic Style
15. You're my sunshine (Hollywood mix) 싱글
16. Body Feels EXIT (LATIN HOUSE MIX) 싱글
17. '77 ~
18. SWEET 19 BLUES 리컷 싱글
19. ... soon nineteen
진한색은 싱글로 나온 곡입니다. 모두 앨범 버전으로 편곡되었죠.
SWEET 19 BLUES는 지금들어도 정말 좋아요.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LET'S DO THE MOTION, Rainy DANCE 를 추천합니다.
S081996年08月21日02位*,101,830*,452,890SWEET 19 BLUES
19살 소녀의 불안정한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로, 리컷싱글로 나온 곡입니다.
이미 앨범에 있던 곡이 다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45만장이나 나갔어요.
커플링곡 「Joy」는 앨범에서 단순한 Interlude였지만 멜로디와 가사를 붙여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습니다.
「SWEET 19 BLUES」는 음...
정말 그 당시의 나 자신이거나, 내가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쓴 듯한 가사였죠.
그래서 노래할때의 감정이입이 다른 곡과는 확연히 달라요.
정말 내츄럴하게 부르려고 하면 할수록 감정이입이 되어버리거나,
지금 부르면 "이 땐 정말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네..."라고 느껴요.
- 아무로 나미에 인터뷰 中 -
B021996年09月30日03位*,263,190 *,418,710ORIGINAL TRACKS VOL.1
Super Monkey's의 두번째 베스트 앨범 ORIGINAL TRACKS VOL.1
에이벡스에서 발매한 앨범으로 도시바 EMI 에서 발매했던 베스트와는 다르게 원곡을 꽉꽉 채워넣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ORIGINAL TRACKS VOL.1」 이죠.
그룹 시절 주목받지 못했던 곡들의 재발견입니다.
다시 한번 그룹시절의 약간은 미성숙하고 덜다듬어진 아무로 보컬을 들을 수 있죠.
하지만 이 앨범은 아무로의 오리콘 판매량 집계에서 제외되는 앨범입니다.
01. ミスターU.S.A (Mr. U.S.A) 추천
02. 恋のキュート・ビート (Koi no cute beat)
03. ダンシング・ジャンク (DANCING JUNK) 추천
04. レインボウ・ムーン (RAINBOW MOON) 추천
05. 愛してマスカット(Aishite mascut) 추천
06. わがままを許して (Wagamama wo yurushite)
07. PARADISE TRAIN 추천
08. 悲しきブロークン・ボーイ (Kanashiki broken boy)
09. TRY ME ~私を信じて~ 싱글
10. MEMORIES
11. 太陽のSEASON (Taiyo no season) 싱글
12. ハートに火をつけて (Heart ni hi wo tsukete) 추천
13. Stop the music
14. GOOD－NIGHT
「Mr. U.S.A」는 아무로의 첫 데뷔곡으로 아주 귀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DANCING JUNK」, 「愛してマスカット」, 「PARADISE TRAIN」, 「ハートに火をつけて」는
이전 베스트 앨범 「DANCE TRACKS VOL.1」에서도 추천했던 곡으로 오리지날 버전이라 다시 한번 추천해봤습니다.
「レインボウ・ムーン」 (RAINBOW MOON) 은 그룹시절 두번째 싱글 DANCING JUNK 의 커플링곡입니다.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우선 가사가 정말 좋고.. 보컬이 약간은 미성숙한데 그 느낌이 더 좋아요.ㅠㅠ
목소리가 때묻지 않고 아직 안다듬어진 그냥 어렸을때 순수하게 부른 느낌이 들거든요.
S091996年11月27日01位*,233,4601,066,580a walk in the park
네번째 밀리언 싱글입니다. 신나는 댄스곡이에요.
자켓은 이렇게 예쁜데 PV라던지 TV 프로모션 당시의 스타일링은 지금봐도 충격적 ㅋㅋ
녹음하기 위해서 LA에 갔을 때 마침 그때 코무로씨도 계셨던거예요.
처음에 "그럼 이 노래를 녹음할게요"라고 받았던 곡을 저는 녹음날에 맞혀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녹음 당일에 녹음실에 가니까 "미안해~ 노래가 바꼈어" 라면서 갑자기 다른 곡을 주셨어요.
"가사도 이게 아니야~" 라면서 확 찍어버리시고(웃음)
그날 외워서 그날 녹음했었죠. 정말 충격적인 하루였어요.
- 아무로 나미에 -
S101997年02月19日01位*,828,4802,296,200CAN YOU CELEBRATE? (8cm)
무려 더블 밀리언을 기록한 전설의 명곡이죠.
아무로의 최다판매 싱글이자 여성솔로 단일 싱글 판매량 1위 기록을 갖고있는 싱글이기도 합니다.
후에 12cm 맥시 싱글(웨딩믹스 버전)으로 나왔을때도 45만장이나 팔렸습니다.
지금도 웨딩 송으로 사랑받고 있는 TK의 명곡이지요.
당시 코무로 테츠야의 연인이면서 TK 사단 중 한명이었던 카하라 토모미가 이 곡을 참 탐냈었다고 하네요.
(워낙 명곡이기도 했지만 자기 연인에게서 웨딩송을 선물받고 싶었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그치만 결국 아무로에게 넘어갔죠. 97년 홍백가합전은 이 곡으로 출장했습니다.
후에 아무로가 결혼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98년을 공백기로 보내는데
홍백의 특별 배려로 2년 연속 CAN YOU CELEBRATE? 으로 출장했어요.
그때 마지막 순서이기도 했고 복귀전이었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았는데
순간시청률 64.9%로 90년대 이후 홍백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7 도쿄돔과 98홍백 복귀전 눈물의 캔유는 봐도봐도 감동적이에요.ㅠㅠ
SWEET 19 BLUES와는 다르게 정말로 성숙한 어른의 발라드라는 느낌이 있어서
'이건 또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하는 큰 과제를 부여받은 느낌이 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곡이고 홍백에서 부르기도 해서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추억이 가득 담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로 나미에 20주년 기념 인터뷰 中 -
S111997年05月21日01位*,328,560*,772,130How to be a Girl
퇴폐미가 물씬 느껴지는 곡입니다.
PV가 참 인상적이지요. 정말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PV 중 하나예요.
'웨딩송으로 사랑받다가 갑자기 퇴폐미 작렬하는 노래가 나오니깐 적응을 못했나?' 싶어요.ㅋㅋ
연속해서 100만장을 넘기던 싱글 판매량이 77만 정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싱글이 77만장이나 나간 것도 엄청난 판매량이고, 정말 멋진 노래라는건 틀림없어요.
A021997年07月24日01位*,824,9801,929,860Concentration20
두번째 정규 앨범 Concentration 20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던 아무로의 두번째 앨범입니다.
대체로 전자음이 많이 들어가있고 난해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요.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입니다.
저는 굉장히!!!!! 아끼는 앨범이에요. (TK 시절 앨범 중에 가장 사랑합니다!!)
전체적으로 퇴폐미가 물씬 풍기면서 통일성이 아주 좋고 수록곡도 상당히 수준급이에요.
97년 오리콘 연간 앨범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Track List
1. Concentration 20 (make you alright) 추천
2. B w/z you 추천
3. Close your eyes, Close to you
4. Me love peace!!
5. No communication
6. a walk in the park 싱글
7. To-day
8. Storm 추천
9. Whisper
10. CAN YOU CELEBRATE? 싱글
11. I know...
12. How to be a Girl 싱글
사실 이 앨범에서 버릴곡은 정말 단 한곡도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수록곡을 하나하나 다 아끼는데..
막상 추천하려면 정말 어렵네요.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잘 적응이 안될수도 있단 생각을 하거든요.
97 도쿄돔 영상을 보신다면 더욱 더 이 앨범의 매력에 빠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매력적인 앨범이에요.
음악사로 본 아무로 나미에
1. 데뷔~결혼 전
2. 결혼~TK 결별
3. 노선 변경~현재
친구가 나한테 줄 생일 케이크를 포크로 덜어먹음.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