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라는 과거 명칭으로 더 유명한 경북북부교도소
우리나라 최고 오지 중 한곳인 청송에서도 가장 외진 곳에 위치
하천으로 서-북-동 삼면이 둘러싸여 있는 지형. 저 하천은 물살이 빠르기로 유명하고 하천 건너편은 절벽임.
남쪽도 출입로가 나 있는 부분 빼면 산으로 막혀 있음.
저 4개 시설 중 혼자 가운데 외딴곳에 있는 곳이 제2교도소. 교화 가능성이 없는 흉악범, 혹은 다른 교도소에서 탈옥시도를 하거나 난동을 부린 인간들이 수감되는곳
(단 사형수는 여기 없음. 사형수는 형 집행대기 중인 미결수이므로 교도소가 아닌 구치소 수감이 원칙. 교도소로 가더라도 미결수 방에 따로 가둠. 청송에는 미결수 시설이 따로 없고, 따라서 사형장도 없음)
제2교도소 빼고 나머지 3개는 의외로 그냥 일반적인 교도소라고 함.
제2교도소 내부 사진은 거의 찾아볼수 없음. 교도소 측에서 공개를 꺼리기 때문
교정본부에서는 최신시설 갖추고 그나마 인권적인 대우 해주는 교도소(이런 교도소는 대개 모범수, 과실범 혹은 높으신 분들이 수용되어 있는 곳)를 공개해주고 싶어하지 저런곳 내부는 공개해주고 싶어하지 않음. 이미지 관리 해야하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교도소와는 꽤 많이 다르다고 함.
일단 기본적으로 전원 독방. 붙여놓으면 뭔 사고를 칠지 모르니까.
밥도 혼자먹고, 심지어 하루에 딱 30분만 주어지는 자유시간인 운동시간에도 철저히 혼자서만 운동해야 하고 다른 재소자와의 접촉은 일절 차단. 대화할수 있는 사람은 교도관뿐이고 교도관은 당연히 통제에 필요한 최소한의 말만 함. 이것만으로도 다들 미쳐버린다고...
감시시설이나 교도관 숫자도 다른 교도소보다 많고 통제도 훨씬 빡세다고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