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냐 짤)
법정스님
불교계뿐 아니라 기독교 등 다른 종교인들과도 교류를 가졌으며 종교를 불문하고 많은 존경을 받았다. 특히 천주교와의 관계는 남달랐는데, 군사독재 시절 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기도 했고 또 자주 교류했던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선종하였을 때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와 함께 애도를 표하였고, 입적하였을 때는 이해인 수녀가 애도를 표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법정스님이 한국 천주교 전례 200주년 기념 미사 때 김수환 추기경의 초청을 받고 명동성당을 방문해 설법을 한 적이 있었는데,이 인연으로 법정스님은 길상사 개원법회 때 김수환 추기경을 초청하기도 했다.
(저새끼를 구원해주소서 짤)
요한 바오로 2세
즉위 이후 타 종교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매우 높이 평가받는다. 이슬람 학자들이나 그리스 정교회의 지도자들과도 교류하여 직접 사원을 참배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대희년(2000년) 새해 첫 성사에서 그리스도교가 지난 2000년 동안 조장하거나 방조해 온 각종 범죄 및 사건들에 대한 시인과 반성을 발표하여 세간에 크나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이건 시초를 따지자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의 연장선상. 당시 아랍권에선 여러 의미로 대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