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88년
국군포로가 탈북, 주중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거절함. 그것도 방송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거절한 것임.
비난을 받은 직후 전화통화헤서 '그래서 어쩌라구요.'라고 답변.
2.
1999년
중국 베이징 하이디엔취 우다커우에 살고 있던 약 700가구 이상의 교민들이 쫓겨나갈 상황이 벌어짐.
당시 외국인의 거주가능 구역이 제한되어 있었음. 교민들이 이를 벗어나 살고있어 범죄가 예상되니 외국인 거주구역으로 이주하라는게 중국 공안측 주장.
중국법에 따라 이 요구는 정당한 것이었으나 당시 외국인 거주가능구역의 집값은 교민들이 살 수 있을만큼 만만한 금액이 아니었음.
결국 교민들은 주중 한국 영사관에 도움을 청했으나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음.
"중국 공안에 따르면 한 50가구 정도가 산다고 하더라", "왜 중국법을 어기며 사느냐" 등의 발언만 반복.
결국 교민들은 야반도주를 하거나 호텔에서 며칠동안 피신함.
이후 밝혀진 바로는 대사관측은 이미 중국 공안측에서 이같은 요구를 할 것이란걸 1년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에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
3.
2004년 6월
김선일씨가 납치된 것을 AP통신이 6월 3일 외교부에 전화로 문의했고 이에 대해 외교부의 사무관은 모른다고 답함.
교민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었고 또한 확인할 수단도 마련해 두지 못한 것.
이 일로 외교부가 이때 사실확인만 제대로 했어도 사태의 추이가 바뀔 수도 있었다고 엄청나게 까임.
4.
2005년 5월
주 체코 대사관이 공관의 현판을 도난당함. CCTV 설치를 안 한 걸로 밝혀짐.
5.
2005년 6월
OECD 사무국 인사국장이 외교통상부로 공문을 날림. 내용은
'아나, 님 직원들 영어 너무 못해서 같이 일 못해 먹겠음'
6.
2010년 8월
독일 주재 외교관이 음주운전을 한 뒤 사고를 내고 외교관특권을 이용해 음주측정을 거부함.
그리고 또 술먹으러 감.
독일 외무부가 유감을 표시했는데 우리 외교부는 무슨 일 있었나요 반응.
7.
2010년 8월
특채 파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이 5급 계약직 특채에 합격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
장관딸은 영어가 모자랐는데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기준과 면접관까지 장관의 딸에게 유리하도록 바꾼다음
재공고 기간을 장관딸이 영어점수를 새로 취득하는 날 이후까지 늘림.
게다가 그렇게 뽑힌 장관딸은 예전에 계약직으로 외교부에 근무할 때에도 무단결근을 하고는 어머니에게 연락을 부탁하는 무개념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는데
담당 과장이 이를 나무라자 "원래는 아버지에게 연락하라고 부탁했는데 어머니가 전화한 것"이라고 답했었음.
이 사건으로 전면 감사를 받은 후 나온 말이 현대의 음서제도.
외교통상부는 외교가족부로 불리게 됌.
8.
2011년 2월
EU와의 FTA에서 협정문의 번역 오류를 언론에 나온 다음에야 깨달음. 그것도 이미 몇 개월이나 지난 후.
게다가 이게 맨 처음 알려진게 원산지 규정을 살피기 위해 단 한명의 변호사가 조문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찾아낸 것.
그러자 외교부는 또 인력부족을 탓했고, 이에 대해 송 변호사는 "나 혼자 검수하는데 사나흘이 걸렸을 뿐이다."고 답함.
9.
2011년 3월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이 터짐. 이 중국 여성은 국가 기밀 문서를 몰래 빼돌리기까지 함.
10.
2011년 3월
토호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센타이에서의 지진 피해자의 전화를 거부. 전화가 폭주하여 ARS로 넘어간 것이라고 해명.
하지만 그 직후 교민들이 입국을 위한 비행기표 지원을 요청했으나 법에 관련 항목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
11.
2011년 5월
아프리카 주재 외교관이 상아를 밀수입하다가 적발.
12.
2011년 8월
2010년 독도와 관련된 예산을 대외공관 임차료로 전용함.
13.
2011년 8월
대만에서 한국 여성이 성추행을 당함. 우리 나라 대표부의 답은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없다."였음.
보도가 나가자 외교부 측에선 "제대로 전달이 안 되었다."고 변명으로 일관.
14.
2011년 10월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재 총영사가 만찬회장에서 술에 취해 무례한 발언과 여교수의 손등에 입을 비비는 듯한 행동을 함.
이 자리는 러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 국제적으로 망신 당함.
15.
2011년 12월
이청호 해경 살해사건 때 중국측에 유리한 희토류 사건을 언급하여 엄청나게 까임. 거의 팀킬 수준의 발언이었음.
16.
2012년 1월
에너지 자원대사가 CNK라는 회사가 카메룬에서 자체적으로 탐사해내 추정한 매장량을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매장량이며 실제 매장량보다 17배 많은 것처럼 허위로 보도자료를 내서
CNK의 주가를 끌어 올리고 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음.
심지어 이 대사는 주변 지인들에게 투자를 권하기까지 했음. 이 대사의 비서도 이렇게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세차익을 보았고 역시 직위해제.
17.
2012년 6월
태국 주재 대사관 여직원들이 탈북자들에게 폭언을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
이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은 “문제의 여직원들로 지목된 사람들에게 확인 조사했는데 절대로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우리의 판단은 탈북자들이 과장되거나 허위 진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힘.
그런데 똑같은 진술을 하는 탈북자가 수 천 명.
18.
2012년 6월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기밀로 처리하려다가 들통남.
이건 정확히는 외교통상부의 병크라기보다는 한국 정부 전체의 통합적인 병크.
하지만 책임을 진(꼬리짤린) 사람이 외교통상부 사람이므로 여기 기재함.
이게 우리 나라 외교통상부의 실체입니다.
2010년 기준 1조 5204억원의 세금을 쓰는 곳의 실체.
물론 우리나라 정부에는 ㅇㅅㄱㅈㅂ라는 희대의 병크 집단이 있어서 덜 까이는 곳이지만 까면 깔 수록 그 스케일이 ㅇㅅㄱㅈㅂ와 다를 게 없군요.
하아... 대한민국에 미래는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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