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벅스에는 없는 ‘○○○ 커피’ 뭐길래?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에 국내에는 없는 특별한 리필 제도가 있다는 사실이 누리꾼들로부터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한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과 미국에 있는 별다방(스타벅스)엔 원모어 커피라고 영수증 들고 그날 안에는 다른 지점을 가도 동일커피를 100엔으로 주문 가능. 혹은 50센트로 유료 리필이 되지만 스타벅스 코리아는 그런 거 없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원모어 커피'란 일본의 경우 어느 한 매장에서 커피를 산 후 그 컵과 영수증을 지참해 당일 날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 가도 동일한 커피를 100엔(약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도다.
미국의 경우는 일정 등급 이상의 고객카드 소지자에게 무료 리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노 등 기본 음료에 대해서는 50센트(약 600원)를 내면 리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현재까지 이 같은 리필 제도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는 유료 리필제도가 없다"는 것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공식 입장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같은 리필 제도는 없지만 국내에서는 선불식 충전카드를 구입해 등록을 한 뒤 이용 횟수에 따라 무료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외에도 해피 아우어(반값 할인), 비치볼 사은품 증정, 스타벅스 다이어리 이벤트 등 국내 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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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꼭 좋은 건 한국에서만 적용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고객카드만 있어도 혜택 받는 것들이 많다", "리필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빨리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제도가 도입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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