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효(조승우)가 병원 총괄사장인데
헬스앱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다른 회사 회장이랑 미팅하는 중
을에 가까운 입장이라 공손하게 구는데
상대그룹 회장이 대놓고 무시하는 티냄
그래도 웃으면서 미팅 끝냄
근데 미팅 끝나고 저 회장이
구승효네 회장한테 전화하면서
"왜 애를 보내~ㅋㅋ"하는 걸 들음
그리고 우리 회사 회장이 바로 들어오라고 콜함ㅠ
회장 "딱 봐서 뻘소리 지껄인다 싶으면 박차고 나왔어야지.
왜 아쉬운 소리를 해서 내가 그 새끼한테 매달린 것처럼 만들어!!!"
구승효 "죄송합니다, 회장님"
회장 겁나 빡침ㄷㄷ
옛날 일 얘기하면서 대놓고 비꼬기까지 함
회장 "구사장 잘하던 거잖아 비서시절에.
나 뭐하나 옆에서 냄새 맡다가 내 아버지한테 쪼르르 이르는거. 실장 탓할거 없어"
구승효 "탓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장님의 용무를 선대회장께 이른적도 없습니다"
(하.. 인생 살기 힘들다..)
비서 "괜찮으세요?"
구승효 "아니 퇴근하시라니까"
비서 "아니 뭐, 괜찮..으세요?"
구승효 "ㅎ..."
여기서 ㄹㅇ 안쓰럽ㅋㅋㅋㅋ큐ㅠㅠ
구승효 "갑시다(한숨) 집에들 가자고"
그래놓고 집에 안가고 혼자 다시 일하러 감..
여기저기서 깨지는 직장인의 비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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