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재 게임은.
묵혀두었다가 클리어 후 맛본 갓 겜.
Life is Strange 입니다.
워킹데드나 울프 어몽 어스 같이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 흐름이 좌우되는 게임입니다.
그 말인 즉슨.. 대사량과 찍어야 할 컷신이 어마어마..
곳통의 연재가 될 것 같군요...
그래도 정말 게임 괜찮습니다.
플레이하실 분들은.
무조건 스포주의입니다.
차라리 안보시길..
그럼 시작합니다.
** 선택지에 따라 흐름이 바뀌지만, 제 선택지를 따라가는 연재입니다.
1. 에피소드 1 - 번데기 1
어두운 바깥
비는 내리고
쓰러져있는 한 여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폭풍이 심한 거 같습니다.
근데 이에 대한 이전 기억이 없구요.
일단 등대가 보여서 가보기로.
근데.. 등대로 향해간 게임 중에서 정상적인 곳을 못봐서..
└ 바이오쇼크와 앨런 웨이크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꾸역꾸역 올라왔는데
홀리 쉿..
눈 앞에 펼쳐진
초 거대 토네이도
날아온 물체에 등대에 부셔지며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핫!!
놀라며 정신을 차림.
이곳은... 학교...?
시간은.. 4시 조금 전인 거 같고..
평화로운 상태.
그냥 꿈이었던 거 같네요.
조금 리얼했지만.
수업 도중 오른쪽 여자아이가 구겨진 종이에 맞습니다.
왼쪽의 여자 핸드폰은 울리기 시작하구요.
크흥.. 현실인 거 같은데.
방금 전도 현실인 거 같고..
사진을 좋아하는 주인공.
앞에서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이름이 제퍼슨인 거 같네요.
사진 속엔 빼곡히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이 가득.
일기는.. 제일 첫장을 보아하니.
이 학교에 합격해서 기쁘단 이야기.
블랙웰 학원이라고 하는 군요.
참고로 일기장은. 첫장만 한글입니다.
이후 일기장에 대한 번역 파일도 있긴 한데.
흠.. 옆에는 카메라.
셀카를 찍어보죠.
이렇게 물체에 행동 선택지가 있습니다.
대놓고 플래시로 찍었다가 들킴.
여기서 주인공의 이름이 처음 나옵니다.
'맥스'라고 하는군요.
Selfie 하나 찍었다가 개털림
그래. 잘 아니까 했겠지.
사진술 이름을 하나 말해주련?
답변에 대한 선택지는 이렇게 갈립니다.
대답 못하니.
바로 옆에 여자애가 인터셉트
꼭 이렇게 잘보이려는 애가 있어요.
그리고는 대놓고 디스
종이 울리고 수업이 끝납니다.
제퍼슨 선생이 '일상의 영웅'이라는 사진 공모전에 참가할 사진들을 내라고 합니다.
우승자는 샌프란시스코로 가구요.
학생 하나하나 주의사항 주는 선생.
흠.. 종이를 맞은 아이는 케이트라고 하는군요.
종이에는...
'네가 나온 야동 잘봤다'라고 적혀있네요.
잘난척했던 여자애는 빅토리아.
흠.. 그냥 나가죠.
는 잡힘.
맥스는 아직 공모전에 사진을 안냈나봅니다.
제퍼슨은 맥스의 재능을 높이 쳐주는 거 같은.
앞으로 선택지가 나뉠 경우는
제 마우스 커서 방향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워킹데드나 울어몽처럼
'나라면 다른 대답을 했을텐데'라는 생각으로 보셔도 괜찮.
잔소리로 들리겠지만
다 너잘되라고 하는소리야.
그게 잔소리인데요.
들을 말 다 듣고 탈출
학생들의 활기가 느껴지는 학교.
세수나 한 번 하죠.
일단 벽에 기대서..
*배급사는 스쿠에니
이어폰을 꽂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어폰으로 들리는 음악은
Syd Matters - To All of You 라는 곡으로
굉장히 좋아요. 분위기랑도 잘어울리구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