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교포가수 바비킴이 영어실력을 의심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솔로가수 싸이, 바비킴, 박정현이 모인 '싸박바'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솔로가수 특집이었던 세 명의 조합은 사실 '외국물 좀 먹은 스타들' 특집으로 진행될 뻔한 비화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나는 가수다'때문에 바비킴과 호주를 간 적이 있는데 오히려 개그맨 김태현이 영어를 더 잘하더라. 우리끼리는 '바비킴은 영어 잘 못할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정현도 "얼핏봤을 때도 이름만 바비킴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교포인 줄은 몰랐다"고 거들었다. 이에 바비킴은 "어쩐지 내가 방송국에서 만나서 반가워서 영어로 인사하면 대답을 한국말로 해주더라. 그래서 나도 박정현이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정현을 만나면 쉬운 영어로 계속 말을 걸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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