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팬미팅 일정 변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많이 기다리고 또 기대했던 오랜만의 #팬미팅 만남이었는데 ..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변경이 되어서 여러분들만큼 너무나 아쉬워요"라는 글을 게재, 팬미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은 데 대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만남을 위해 지금껏 준비해온 것들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나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거니까 서로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곧 만나게 될 거야"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팬들의 이름을 나열한 유승준은 "헝뎬에서의 남은 촬영 최선을 다해 임할 거고 만날 그 날까지 모두들 건강하길 바라요. 사랑한다 우리 웨싸잇! 소중한 나의 팬들...속히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기다리며"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오빠의 마음이 느껴저서 감사하고 저희는 괜찮아요"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길. 곧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오빠 오빠 파이팅" 등 댓글로 유승준과 마음을 함께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은 뒤 병역 면제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승준에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 비자를 발급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유승준은 지난 1월, 12년 만에 기습적으로 새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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