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주장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관련된 인터뷰 자료와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판단은 각자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이 정리 해 주신 것을 참고했습니다)
(뮤지컬 영웅 프로그램북에 나와있는 이토 히로부미 연출 의도 및 소개)
1.작품소개
감옥에 갇힌 갇힌 안중근과 죽은 이토 히로부미의 환영이 함께 부르는 '동양평화' 장면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두 영웅의 사상적 대립이 보여진다.
2.인터뷰에서 했던 말들 정리(기사 전문은 링크클릭!)
(1)
'안 의사 뿐 아니라 이토 히로부미도 영웅적으로 그려진다'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1080206144400143&LinkID=532)
(2)
'이 작품에서는 안중근도, 이토 히로부미도 둘 다 희생자로 그려집니다.'
"'명성황후' 때부터 계속 문을 두드렸는데 소재 문제가 좀 걸렸죠.그러나
'영웅'은 어찌 보면 우리가 가해자처럼 보이기도 하니까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영웅'을 먼저 일본에 선보이고 그 후 '명성황후'를 들고 갈 겁니다. "
-> 기사를 수정했군요. 논란이 될만한 문장이 빠졌습니다.
(http://news.hankyung.com/201108/2011082193491.html?ch=news)
(3)
'히어로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똑같이 영웅으로 설정하고...'
'안중근과 이토를 같은 시대를 산 영웅으로 설정...'
'두 영웅이 난세의 쳇바퀴 속에서 서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묘사하면서어떻게 하면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도록 의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4/2011082402706.html)
3. 뮤지컬 '영웅'과 함께 진행되는 '안중근 기념관 재건립 모금' 행사!
숭모회
뮤지컬 ‘영웅’과 함께 진행되는 ‘안중근 기념관 재건립 모금‘ 행사!
http://news.jkn.co.kr/article/news/20091105/6915712.htm
<친일파가 만든 안중근 숭모회>
http://www.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4
1963년 안중근 의사 숭모회를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지낸 윤치영은 골수 친일파다.
숭모회 이사장을 맡았던 이은상·백두진 등도 친일 경력이 구설에 올랐다.
숭모회 한 관계자는 “안 의사는 이념가가 아니라 평화주의자다. 안 의사가 숭모회 분들의 친일에 대해 이해해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보수·우익 단체 ‘자유시민연대’의 공동의장을 지냈다. 자유시민연대는 ‘일제 식민 지배는 축복이다’라는 망언을 한 한승조 전 고려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다.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뉴라이트도 나섰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유석춘 연세대 교수(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2006년 한 좌담회에서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지 난 연필 하나도 못 던진다”라며 안 의사를 비하한 바 있다.
4. 영웅 제작사의 해명 (트위터)
영웅은 우리에게 있어 가장 가슴아픈 역사의 한 장을 다루는 작품입니다.아직까지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기에 다른 작품들과 달리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더욱 예민하고 민감할 수 밖에 없기에 뜨거운 성원과 동시에 쓴소리도 종종 듣게 됩니다.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호불호는 얼마든지 갈릴 수 있고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은 얼마든지 작품의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가끔씩 작품의 진의가 왜곡되거나 사실무근인 이야기들로 공격받을 땐 조금 속상한 건 사실이에요
뮤지컬 영웅의 배우 한분한분,스탭 한명한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캐릭터를 해석하고 작품을 만
들어나가는지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심이 왜곡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트윗지기도 조심스레 말씀 올립니다.
거짓은 자연스레 힘을 잃게 된다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목청을 높여야할 때도 있는 것 같네요.뮤지컬 영웅이 친일파나 뉴라이트와 연계되어있거나 후원을 받는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입니다.일본 제국주의 미화의도가 있다거나 한 작품은 더더욱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죠
아무쪼록 오해와 편견없이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더불어 아전인수격으로 안중근 의사의 좋은 뜻을 앞뒤자르고 엉뚱하게 끌어다붙여 불의를 덮으려는 이들도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구요.이상입니다!
5. 논란 이후 2011년 12월에 학생동아리와 한 인터뷰
Q : 왜 제목을 영웅이라고 하셨나요?
A : 안중근 의사가 영웅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 작품은 이토와 안중근 두 영웅의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입니다.
Q : 일본 측에서 보면 안중근 의사는 나라의 역사적 인물인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인물인데, 이 뮤지컬에 대한 일본 관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A : 일본 관객들은 이 뮤지컬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사히 신문에서 이토를 인간적으로 그린 이유를 물어봤는데,
이토와 안중근 모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뮤지컬에 대한 사설이 아사히 신문에 났었는데,
그 사설의 맨 마지막 문장에서 '이제는 일본도 아시아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고 하더군요.
광복절 앞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추천 부탁드려요!!
대한민국 화이팅!
원본 글 링크 :
http://pann.nate.com/talk/316473005
이 사태에 관련해서 제작사측이 올린 공식 입장글 함께 첨부합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acom.co.kr/
안녕하세요.
뮤지컬 영웅에 대해 최근 인터넷 상에 공공연히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본 공연이 뉴라이트나 안중근 기념관 운영단체인 숭모회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 2009년 초연 당시 안중근 기념관 건립 모금함 비치건의 경우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가 안중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극장에 모금함 비치를 부탁 받아
극장 측의 허가를 위해 '뮤지컬 영웅과 함께하는' 문구 사용을 단순 허락한 사안입니다.
에이콤은 어떠한 정치적 단체와도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친일 미화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뷰 상 발언의 요지는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볼 때 한 민족만의 영웅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안중근 의사를 그려내고자 했고극적 타당성을 위해 이와 대치되는 이토 히로부미를 마냥 평면적인 캐릭터로 그려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인터뷰 상 신중치 못한 단어 선택으로 불편한 마음을 심어 드린 것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글의 삭제를 부탁 드리며 미 삭제 시에는 법적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두가 원치 않는 바이오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뮤지컬 <영웅>은 라이선스 공연과 어깨를 겨루며 우리나라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땀 흘려 이루어낸 소중한 작품입니다.
부디 아껴 주시고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격려 부탁 드립니다
에이콤인터내셔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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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글이고, 개인적인 제 입장에서는 이 뮤지컬 정말 보기 싫으네요
꼭 한번씩 정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본글 링크 http://pann.nate.com/talk/31648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