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에 돈붙인 학생.jpg

중국의 한 중학생이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며 시험지에 돈을 붙여서 교사에게 전하려다가 망신을 당했다.

중국 청도시의 한 중학교 여교사는 지역 포털사이트에 ‘가장 황당한 촌지’란 제목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시험지로 보이는 종이에 100위안(만6천원)짜리 지폐가 붙어 있었다.

그녀는 사진 설명에서 “(한 학생이) 시험 문제에 답을 적을 수가 없어서 ‘좋은 성적을 달라’는 의미로 100위안짜리 지폐를 붙인 듯하다”며 “사건이 발생한 며칠 뒤 문제의 학생을 호출해 면담했고 학생을 호되게 혼냈다”고 전했다. 촌지를 건넨 학생의 성적은 빵점으로 처리됐다.

그녀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촌지를 건네는 것은 공공연한 부정 행위”라며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학생들에게 본보기를 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학생이 벌써부터 안 좋은 것만 배웠다”면서도 “액수가 너무 적어서 빵점 맞은 것은 아닌가”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퇴사다짐^_^]

진짜 뭘 배운건가.... 대단한 싹수구만!!

[하난아사랑해애애액]

아니 근데 진짜로 16000원이 아니라 160만원이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해요ㅋㅋㅋㅋ

[야호좋아]

진짜 왜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