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가해학생 “기분 나쁘게 말해서 때렸다”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심하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앞서 이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학생이 다수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피해자의 얼굴에 피가 흐르는 등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가해 학생들의 폭행과 폭언은 계속됐다. 또한 현장에 같이 있던 남학생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