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아래 언덕길에서 운전자가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후진기어 넣고 차를 돌림
그리고 또 R 후진기어를 넣고, D 주행기어로 넣었다고 착각함
D기어에 넣어 놓은 줄 알고 아래 언덕길이니 브레이크에서 발만 땐 채로 탄력주행으로 아래로 주행함
(만약 이때 악셀을 밟아 주행하려 했다면 R기어 상태였기 때문에 차가 전진을 못해서, 운전자가 기어 잘 못 넣은걸 알아차렸을 것임)
실제로는 후진기어 상태에서 차가 앞으로 전진하니.. 미션 보호를 위해 차가 자동으로 시동이 꺼짐
이 때 시동이 꺼진걸 운전자는 쿵 하고 뭔가가 부딪혔다고 착각함 (사진 중간에 있음)
그런데도 그냥 계속 주행함...
그러다 중간에 사람이랑 대화 하려고 브레이크 밟아 한 번 차를 멈춤, 대화 다 끝낸 후
다시 브레이크에서 발 때고 악셀을 밟았을 수도 있고, 아까 처럼 그냥 발만 때고 탄력주행으로 내려 갔을수도 있음 (아직까지 차 시동이 꺼진 걸 모르는 상태)
어쨋든 그렇게 내려가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데.. 브레이크가 안 먹힘
(시동 꺼진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연속으로 밟으면 브레이크의 압력이 회복되질 않아 먹통이 됨)
결국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전복
(움짤이 있으나 운전자의 얼굴이 나와 안 올렸습니다, 움짤의 내용은 캡처사진 부분으로 다 나옵니다)
운전자의 입장은 차 시동이 꺼졌는데도 계기판에 계속 불이 들어오고 시동이 꺼졌다는 확실한 안내가 없었다고 차의 결함이라고 주장하는듯 합니다
제 생각엔 운전자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1. D기어를 넣지 않고 R기어로 넣고 착각한 1차적 실수
버튼식 기어라고 해도 버튼에 해당기어의 불이 들어오고, 계기판에도 표시 됨
2. 자기 차 시동이 꺼졌는데도 알아차리지 못 한 실수
시동이 꺼지면 엔진도 꺼지므로 rpm 게이지가 내려가고, 계기판의 모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며, 손으로 진동도 안 느껴집니다.
라이트를 켜 놓은 상태라면 시동 off 여도 계기판 불은 들어오며, 와이퍼도 정상 작동합니다. 다른차도 마찬가지
즉 운전자가 자기 차의 시동 상태도 모른다는 것은 명백한 운전미숙이라 판단 됩니다.
3. 쿵 소리가 났을 때 즉각 차를 멈췄어야 했는데 쿵 소리를 알아차렸음에도 그대로 주행한 점
*펠리셰이드는 하이브리드 모델 없음
다른 회원님들 입장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