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올해 1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있는 지상 3층짜리 건물을 본인 명의로 샀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이 건물은 대지면적 84.9㎡(연 면적 208.26㎡) 규모로 매입 금액만 245억원에 달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매매가격은 9억5,04만원으로 평당 10억원에 육박하는 건물이다.
김 전 대표는 이번 매매에서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활용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5월에도 서울 성북구 한옥고택을 대출 없이 96억6,800만원 전액 현찰을 주고 본인 명의로 사들인 바 있다.
한편 현재 김소희 전 대표는 '스타일난다' 지분을 모두 매각했지만, 크리에이터 책임자로 활동하며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열중하고 있다.
김소희(1983년 생)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 된다. 옷이 아니라 문화를, 코스메틱이 아니라 매력을 만든다.
2005년 동대문에서 본인이 산 옷을 많은 사람들이 칭찬 하자 인터넷에 올려 보았고 고가에 판매 됨.
이를 시작으로 보세 의류만 다루는 인터넷 쇼핑몰의 시장성이 높다는 것을 판단.
2006년 여성 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 창업
2009년 자체 화장품 브랜드 3CE 론칭
2014년 중국과 일본에서 대히트
2018년 프랑스 기업 로레알에게 6000억원에 3CE 회사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