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6775224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더보이즈 주연ll조회 9223l 9
이 글은 4년 전 (2020/8/20) 게시물이에요

출처 : 여성시대 대린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청도 패키지 상품 홈쇼핑 광고를 보고 있는 필구에게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

"먹고 죽을래도 (돈) 없어 딱 지금 죽고싶거든"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또 밥 먹으면서 청도 여행 영상 보며 넋 나간 필구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너도 애 낳아봐라 진짜 무서운 건 까불이가 아니라 우리 애 학원비가 될테니까"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까불이는 연쇄살인범인데 살인범보다 무서운게 본인 학원비랴....
엄마 말 듣다보니 영상 볼 맛도 밥맛도 떨어짐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사실은 필구네 야구부 청도에 친선 경기&전지훈련을 하러 감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야 넌 중국 안간다며 왜 안가냐?"



평생 존재도 몰랐던 아들램한테 관심 가지는 중인 애비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가기 싫으니까요."

"왜?"

"전지 훈련 안가도 어차피 야구는 내가 더 잘해요."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그래? 니가 더 잘해?"

잘한다니까 눈치없이 기분 좋아뵈는 애비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다 나보고 야구센스는 타고났대요
... 어차피 훈련도 아니고 놀러가는거에요"

"칭따오가서 놀다오면 좋잖아 양고기도 먹고 놀이공원도 가고"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48만원이면 한국에서도 양고기 먹고 놀이공원가고 다 해요
48만원이면 오락을 천번 백번 하구요
두루치기를 거의 48개 안팔아도 돼요"

"...아 진짜 미치겠네.."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촌스럽게...근데 전지훈련을 왜 가? 왜 다 가?"
"아 잠깐만 너 그러니까 지금 .. 48만원때문에 거기 안간다는거야?" (애비환장)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가는 애들이 촌놈들이지 난 절대 안가요 절대"
"....야 너 밥은 먹고 다니냐?"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결국 야구부 다 데리고 필구가 먹고싶다는 게장 먹이러 온 애비
(퍼런 똥개는 저 집 아들래미라 꼈음)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결국 모교 장학금 핑계로 전원 청도 훈련비 지원함
(애비는 유명한 야구선수요)(아들램 다니는 학교 1년 다님)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엄마!! 엄마 나 중국 가!! 장학금으로 전부 보내준대 그래서 나도 가 완전 대박이야" (발 동동)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놀이공원도 가고 양고기도 먹고 ! 또 뭐하지?"
"필구 너 거기 가고싶었어?"
"당연하지 비행기도 타는데"
"근데 왜 안간다 그랬어?"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그거 48만원이야 엄마 돈 없잖아"
"엄마가 돈이 왜 없어?"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엄마가 맨날 그러잖아!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어서 딱 죽고싶다고 했잖아!"
"그건 그냥 하는 소리지
야 무슨 8살이 그런걸 걱정해"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필구야 좋아? 다 틀리면서도 콧노래를 하네"

"어 오락을 안해도 배가 부를 것 같아"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필구야 그냥 오락실을 가 엄마가 한달에 세 번은 허락해 줄 게"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내가 공짜로 중국가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구나?"

[동백꽃필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 인스티즈



"아니 엄마는 기분이 구려"
"왜?"
"나는 그냥 니가 오락실이나 가고 학원 땡깔 궁리나 했음 좋겠어
엄마가 두루치기를 몇 개를 팔아야 48만원인지 그런거는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아니 키가 140도 안되는게 벌써 어른이 되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 그치"











드라마 보다가 너무 공감되더라
엄마아빠 돈 없단 소리를 너무 들어서
말해보기도 전에 혼자 포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
근데 알고보니 그것도 못해줄만큼은 아니었더라
어리니까 없다고 하니 진짜 없는 줄 알고 다 포기한거같아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배우고싶은것까지 돈 많이 들겠다 싶어서 시작도 못함
커서보면 그게 젤 후회야 말이라도 해볼걸 하고


한번은 엄마랑 백화점갔다가 팔고있는 구슬아이스크림보면서
어릴때 자주가던 마트 1층에 구슬아이스크림 팔았는데 그 때 너무 먹고싶었어
했더니 엄마가 너 한번도 사달라고 안했잖아 하더라고
그래서 비싸서 사달라고 안했어 이랬는데
엄마가 아이스크림 비싸봐야 얼마나 한다고...했거든
근데 한참뒤에 약간 울컥한 목소리로
그거 얼마한다고 사달라고 말도 못하고 서른이 다되도록 그걸 기억하고있어 이러는데
진짜 둘이서 거기서 통곡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曹承衍  조승연
아 퍼런똥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서문이정  컴백홈
아 진짜요... 애들도 다 알아요 제발 돈없다고 한탄하지마세요 제딴엔 부모님을 위해 포기한건데 나중가면 니가 안한다고한 의견표출 못한 호구자식이 되어있음
4년 전
22..
4년 전
핱나요정  워다름여운
3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ㅋㅋ큐ㅠㅠ  더비는 절대 웃다 울지 않아.
444 어느새 내 인생의 기준이 엄마가 되어있더라구요..
4년 전
555
4년 전
GS 25  없는 게 없어요
66
4년 전
 
마지막 글보고 왜 눈물이 핑돌죠....ㅠ
4년 전
저두요 ㅠㅠㅠㅠ 공감가면서 눈물이 핑 ㅠㅠㅠ
4년 전
취준생앤  취업끝냈다헤헤
진짜 웃으면서 보가가...ㅠㅠ
4년 전
야전삽짱재  반갑삽🌸
왜 퍼런똥개라고 그래요,,,,,,ㅠ
4년 전
20051106  슈주찐덕후
거기서 본인을 똥개라고 해요 ㅋㅋㅋㅋ 개도 똥개가 더 예쁘다고 했었나?? 암튼 그런 대사가 있습니당 ㅋㅋ
4년 전
yolo_o  너의 세상으로
진짜 인정이에요 제발 애들 앞에서 돈 돈 돈 하지 마세요 애들도 다 그거 눈치보고 스트레스에요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얘기도 못하고 혼자 친구들 부러운데 안필요한척 관심없는척 한 건 같아요 지금 성인이라 알바 하고 용돈도 받아서 돈 모으는데 한 번씩 친구들이랑 여행 갈 때 큰 돈 쓰기가 너무 무서워요...
4년 전
진짜 너무공감합니다 그런 말 듣고 크니 일단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법 부터 배우게 되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돈 고민하고 돈에 불안해하고.
4년 전
맞아요.. 저도 그렇게 커서 그런지 애를 낳으면 돈 때문에 눈치보면서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혼자 참지 않게 해주려구요. 대학 가서도 다들 용돈받고 알바까지 해서 그 돈으로 해외여행 갈 때 저는 알바하면 용돈을 전혀 안받았었거든요ㅠㅠ 돈도 없는데 예체능한다고 대학온게 너무 미안해서말이죠... 진짜 부러웠는데 부모님한테 말 못했어요. 졸업하고 어쩌다 말하니까 부모님도 그게 의문이었다 하더라구요ㅎㅎ... 왜 얘는 다른애들처럼 용돈 모으고 알바비 모아서 해외여행같은걸 안갈까 하구요ㅜㅠ 진짜 애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하면 안돼요...
4년 전
육성재、  우리 성재 돌려줘요
안니 그 와중에 우리 황용식이가 퍼런 똥개가 되어부렀어
4년 전
진짜 맞는말이네요 제가 딱 그랬어요
4년 전
자두곰도리  만다꼬즈 BTS BoA
고딩 때가 생각나네요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께 차비가 없다고 사정 말하고 대신 내주셔서 탄 기억도 나고...
매달 급식비 밀려서 납부하러 간 것도 생각나고...

4년 전
달리기5등5세훈  수만이네꽃밭
너무 공감해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자몽이랜선누나  얘두다 자몽해🤎
진짜 공감해요 나 이거 해보고싶다 말해보기도 전에 혼자 포기하는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4년 전
맞아요 경제관념 심어주는 거랑 돈 얘기하는 거랑은 달라요... 아껴 써야 한다는 건 알려 주되 돈 없단 얘기는 하면 안돼요ㅠㅠ
4년 전
떡볶이를 흡입하는 달토끼  최애는두준두준은두준
아이가 돈을 알면 그 아이의 세계는 그냥 무너져요 뭘 해보려고 조차 하지 않거든요....
4년 전
그래서 저는 제가 돈 있을때 내가 못한것들 부모님이 못한것들 나이 더 들면 하기 힘드니까 해드릴려고 해용
4년 전
돈 없다고 얘기하는거 진짜 안좋아요 나중가면 부모한테 말하는 것 조차 꺼리게 됨... 저는 어린애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가정사까지 말해주는 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4년 전
김쩨알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글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4년 전
어렸을때 착해서 장난감 사달라고 뗴 안쓴게 아니라 맨날 돈 때문에 싸우시는 부모님을 보고 알고 있어서 꾹 참은겁니다
4년 전
엄마가 맨날 나만 붙잡고 돈얘기 해서 뭘 할라그래도 눈치보게 돼요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서로 충격받는 중인 친구네 엄마 부르는 방법.JPG175 우우아아07.03 17:1860332 0
유머·감동 주말 hater 대통령은 처음 봄;;301 콩순이!인형07.03 12:5992006
이슈·소식 [단독] 네이버·카카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웹툰 손절127 호루루룰07.03 18:2453054 0
이슈·소식 현재 유퀴즈에서 댓글창 다 막아놓은 고등학생 출연자.JPG231 우우아아07.03 17:5968706 35
이슈·소식 신지, 문원♥ 발언 대신 해명 "유명한지 몰랐다는 말, 말주변 없어 와전된 것"126 빌려온 고양이07.03 13:5480930 4
일본 호스트한테 빠져서 정신 못차렸던 후기 최신근황(긴글주의)6 완판수제돈가스 1:26 4818 0
쓰레기집에서 사는 2030들의 충격적인 생활 실태 (쓰레기 속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2 옹뇸뇸뇸 1:25 1992 0
오늘 생각나는 무도짤.jpg 위고비 1:03 3232 0
사투리 성조 얘기했더니 지인이 이런 거 만들어옴 ㅋㅋㅋㅋ2 펫버블같은소리 0:00 9542 0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 기부… 문화관 재건축에 쓰인다1 태래래래 07.03 23:53 3826 0
나무....나무를 심어야 한다7 사건의 지평선.. 07.03 23:48 6643 3
한국이랑 지상전 벌이면 안되는 이유15 yiyeo.. 07.03 23:39 11074 10
7년 9개월 동안 한 사람을 후원했습니다 (+ 최신 후기추가)15 그루망치 07.03 23:23 15190 25
한끼 13800원인 회사밥에 불만없는 이유15 사건의 지평선.. 07.03 23:23 22827 1
이제는 막내미 완전히 벗어난 것 같다는 남돌 .JPG1 디카페인만마셔요 07.03 22:25 8152 0
직시들 제발 사람 말 끊지마..5 요리할수있어 07.03 21:52 13792 1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안좋은 이유19 jeoh1.. 07.03 20:58 25693 3
연정훈이 추천하는 의외로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음식 3 토끼두마링 07.03 20:52 11612 0
대벌레에 이어 러브버그가 날뛰게 된 이유 중 하나 두바이마라탕 07.03 20:40 3528 0
강물에 술버리면 생기는 일17 럽더체이스 07.03 20:21 30719 2
매일 피곤하다고 말하는 친구들 특징.jpg3 멀리건 07.03 20:19 13092 0
내과 전문의가 설명해주는 식후 혈당 관리에 가장 효율적인 가성비 식후운동.jpg (..2 코리안숏헤어 07.03 20:11 14186 3
만취 상태에도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놈.jpg1 홀인원 07.03 20:09 6223 1
되묻기전법 애그마요 07.03 20:04 1046 0
센스있는 급차선변경.gif4 無地태 07.03 19:58 14169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