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샀는데 생지라서 퍼런물이 너무 많이 빠졌다
이정도면 청바지3개는 더 만들수있을것같았다
이렇게 파란물이 무한생성되는데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이런 천연 나염을 상상하며 내 잠옷 염색을 준비했다
어디서 어쭙잖게 들은 지식으로 옷에 무늬도 내보고싶어서 고무줄을 묶얶다.
그대로 투하해서 청바지와 함께 20분을 재워놨다 잘자렴
꺼내고나니 무늬는안남았지만 내눈에만 보이는 파란색으로 염색이 되었다
근데 생긴게 뭔가 빨아야할거같아서 세탁기에 돌렸다
한시간 뒤에 보자 안녕
그렇게 빨래를 돌렸더니 언제 염색했었냐는듯 내 눈에만보이던 파란색은 나도 안보이게되었다
그냥 잠깐의 일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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