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고수>의 작가 문정후 류기운 님의 작품...
뭐 무협만화 마니아라면 모를수가 없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작품
전체 스토리며 각각의 입체적인 등장인물 설정등
거기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작화
진짜 수백번은 다시본듯..
단편으로 제작하려다 장편으로 발전한 케이스라 스토리 설정 붕괴가 좀 보이긴 하나 신경쓸 정도는 아님
작화도 슬램덩크 처럼 초반 망이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환골탈태 수준으로 변함
본편 23권 + 외전12권까지 나무랄데없이 깔끔하게 전개됨
한국에서 스크린톤을 가장 예술적으로 쓰는 작가이기도 함
요즘 고수 폼이 떨어졌다 말이 많아서 더 회자되는 작품
고수가 점점 드래곤볼 원펀맨류로 바껴서 팬들이 더 아쉬워하는 상황임
사실 작가님이 그려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이긴 한데...
추억보정이 아니라 20년이 지났어도 아직 이 작품을 능가하는 무협만화는 못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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