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분 16초
지은아, 데뷔 12주년 축하한다.
크게 성공한 사람이 돼서
뭐 더 이루고 싶은 게 있을까 싶지만,
이 한 마디 해주고 싶다.
너에게도 가지 않은 길이 있을 텐데,
가끔은 그 길을 떠올려 봐.
혼자 있던 길.
그게 위로도 되고,
희망도 돼 줄 거야.
축하한다.
어제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 단독 콘서트에서,
김창완 선생님의 영상편지입니다.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하고 담담한 말들이
제게 하는 말도 아닌데 뭔가 큰 위로를 받은 것처럼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SBS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에서 사연을 보낸 시청자에게 쓴 손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