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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해 영원히ll조회 9123l 1
이 글은 4년 전 (2020/11/15) 게시물이에요

[세계미제사건] 죽음을 피해 4,000마일을 도망친 남자 블레어 아담스 살인사건 | 인스티즈


1996년
지극히 평범한 30대 남성이
자신이 살던 집으로부터 4000마일 (6500km 정도) 떨어진
한 주차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해괴하고 난해한 살인사건.

블레어 아담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민으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던 건설노동자였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친구도 많고 여자친구도 있고 성격도 좋아 주변 평판이 좋아 딱히 모난 데가 없는 평범한 남성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띌 정도로 아담스의 행동이 이상해졌는데,
아담스는 무언가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초조해했다고 한다.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불안증세를 보이자,
어머니인 샌드라가 이유를 물어봐도
아담스는 상세한 내막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공포와 스트레스 증세가 심해지던 아담스는
은행에 보관하던 예금 6천달러와 수천 달러정도의 보석과 금,
사실상 전 재산을 인출해갔다.

그리고 이틀후 집을 떠나 캐나다 빅토리아시에서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지만,
미국에서 마약을 거래하려는 것으로 오해를 한 심사관 때문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아담스는 공포심을 내비치면서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였는데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
였다고 한다.

미국 입국이 한번 빠꾸를 먹자 아담스는 행선지를 바꾼 것인지
벤쿠버 국제공항에서 렌트한 니산 알티마 차로
미국 국경을 넘어 시애틀로 향했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왕복티켓을 구매한다.

프랑크푸르크는 과거 양아버지의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머물렀으며 예전에 사귀던 독일인 여자친구가 살던 곳이라 하였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는 독일행 티켓을 환불후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편도 티켓을 구매하였고
340~400달러의 티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70달러짜리 티켓을 구매해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워싱턴에 도착한 아담스는 공항 근처의 렌터카 회사에서 1996년식 흰색 도요타 캠리를 렌트해
워싱턴을 빠져나가 테네시주에 도착했고 이후 기름을 넣기위해 주유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아담스 자신이 잠가두지 않은 차가 잠겨있었다.

차문을 열려고 열쇠를 꺼내보니 캠리 열쇠가 아닌 벤쿠버 공항에서 렌트했던 니산 알티마의 열쇠가 나왔다.
알티마 열쇠로 캠리의 문을 열 수 있을리가 없고 주유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도 결국 차를 열지못해 그대로 차는 그곳에 맡겼다
당시 직원은 아담스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였다.

이후 파빌드 여관에서 40분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고 했으며 목격한 직원들은 편집증에 걸린 사람같다고 증언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듯 1시간을 서성이다가 100달러를 주고 체크인을 하였지만 방에 들어가지 않았고
7시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갔고 해당 CCTV에 찍힌 아담스의 모습이 그의 생애 마지막 모습이었다

블레어 아담스는 다음날 오전 7시에 한 주차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아담스가 죽기직전까지 행보도 이상했지만 사망한 현장도 이상했는데

의문점 1
바지가 벗겨져 있었고 셔츠도 풀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혹시 성범죄가 아닐까 싶어서 검사를 해봤지만 어떠한 DNA도 발견하지 못했다.

의문점 2
어떠한 약물이나 알콜 성분도 없어서 약이나 술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
심각한 정신병과 망상증에 의한 자살이라는 가설이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건 자체가 이상하지만
멀쩡하게 살아오던 사람이 갑자기 정신병이 생겨 4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살하는 것도 이상하다

의문점 3
저항의 흔적인지 몸 여기저기에 작은 상처가 있었고 머리에 둔기에 의한 타박상 흔적이 있었는데
사인은 다름아닌 복부에 가해진 강력한 충격때문이라는 것

다른 신체 부위에 골절 같은것도 없으니
무언가에 의해 복부에만 강한 압력이 가해져 죽었다는것이다.
복부에만 강력한 충격을 주어서 자살하기도 힘들고 사고사로 보기도 힘들다면 타살인데
어떤 수단으로 복부에만 강력한 충격을 주어서 죽인걸까

의문점 4
아담스의 시신 주변에는 4천달러 정도의 독일화,캐나다화,미국화가 섞인 상태로 뿌려져 있었다고 하며
수사관들 말에 의하면 마치 4천달러를 깔아놓고 그 위에서 아담스를 죽인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근처에는 2천달러 가치의 귀금속이 들어있는 아담스의 가방이 놓여져있었고 10피트 떨어진곳에는
주유소에서 분실했던 도요타 캠리의 열쇠가 떨어져 있었다.
금품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것을 보아 강도살인은 아니었고 묻지마 살인이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지만
바지가 벗겨져 4천달러 위에 깔려있듯 죽은 상태를 볼때 단순히 묻지마 살인으로 치부하기에도 이상한 점이 많다.


자살,사고사,강도살인,묻지마 살인이 아니면 아담스가 언급한대로 진짜로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살해된거라면 왜 이런 요상한 방법으로 살해한거고 무슨 이유로 아담스를 죽인걸까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좋은 평범한 남성이 어느날 갑자기 불안과 공포에 떨며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말만 남긴 채로 집을 떠나 4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안타깝게도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다.


요약

1.지극히 평범한 건설노동자가 어느날 갑자기 공포와 불안에 떨며 누군가 자신을 죽일거라고 말했다.
2.아담스는 집으로부터 4000마일 떨어진곳으로 누군가에게 도망가듯이 도주하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3.죽기 직전까지 행보도 이상했지만 사망한 현장과 사인도 아주 이상하여 아직까지 풀리지 못한 미제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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