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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배긴스
원작에서의 나이는 50세
-호빗으로 따지면 청년에서 중년이 되가는 나이
성년이 되던 해에 반지를 빌보에게서 물려받아 동안을 유지했다
-호빗의 성년은 33세
엄청난 인내심, 자비심, 통찰력을 보여주며 반지 원정을 캐리한다.
영화에서는 그냥 보호가 필요한 아이마냥 묘사됐다.
샘와이즈 갬지
생각이 얕고 충성심만 가득한 캐릭터
하지만 도란검 들고 풀템 앨리스 상대로 겜 터트림
운명의 산까지 프로도 업고 감
메리와 피핀
애초에 프로도, 샘과 샤이어를 함께 떠난 엄연한 원년멤버
영화에선 우연히 만나 동행한다
톰 봄바딜
수수께끼의 존재로
절대반지에 유혹되지 않으며
중간계에서 가장 오래 산 존재
팬들은 대부분 간달프, 사루만과 같은 마이아로 추측함
프로도 일행이 샤이어에서 나와
묵은숲에서 '버드나무 영감'이라는 나무의 뿌리에 걸려 죽어가고 있을 때
호통 쳐서 일행을 구해준다
영화에선 나즈굴이 등장하는 부분이라 산통 깨기 쉽고
밸런스 붕괴인 존재라 등장시키지 않은듯하다
글로르핀델
1시대부터 살아온 위대한 엘프 영주
발록이랑 일기토 뜨고 동귀어진하고 환생
아몬 술에서 아라곤과 호빗 일행이 곤경에 빠졌을 때 도와줬고
프로도가 치명상을 당하자 리븐델까지 데려다주며
쫒아오는 나즈굴 관광시킨게 다 이 양반
영화에서는 엘론드의 딸인 아르웬이 대신한다
보로미르의 죽음은 두 개의 탑 초반부
프로도와 샘이 떠나는 모습은 다른 일행들이 보지 못한다.
영화에서 아라곤이 프로도가 내민 반지의 시험을 이겨내고
작별인사하는 장면이 추가된다
세오덴 왕은 사루만의 마법에 현혹된게 아니라
그냥 그리마에게 속아 무기력해진 것
사루만은 죽지않고 샤이어를 정복하려 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호빗 일행, 저항군에 막히고
그리마와 다투다 칼에 찔려 사망한다
엔트들은 원래 사루만의 악행을 알고 벼르고 있었다
영화에선 나무가 다 베인 것을 보고 분노해 참전한다
앙그마르 마술사왕은 죽었다 깨어나도 마이아인 간달프한테 깝치지 못한다
소설 속에서 두 인물은 그냥 잠깐 대치하고 전투는 벌이지 않는다
과거 글로르핀델이 "쫓지 마시오! 그는 이 땅에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그의 명운은 아직 아득하고, man(인간/남자)의 손에 그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외다." 라고 예언했었다.
파라미르는 형 보로미르와 달리 가볍게 반지의 유혹을 이겨낸다,,;
오히려 쉽게 현혹된 영화가 자연스러운..
섭정 데네소르는 미치광이 군주가 아니다
곤도르와 백성들을 지키려 애를 쓰다
끝끝내 정신이 나가버리는 과정이 소설에서 설득력 있게 묘사되었다
돌 암로스 공국의 백조 기사단과 임라힐 대공
곤도르 최정예 기사단인 백조 기사단은
미나스 티리스를 돕기 위해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도착한다
파라미르가 오스길리아스를 무리하게 탈환하러 갔다 부상입고 도망칠 때
이를 수습한 것은 간달프가 아니라 백조 기사단과 임라힐
또 백조기사단은 로한의 원군이 도착하자 쪽문으로 나가서 합류를 시도했다
영화에서 아예 언급조차 없어 아쉬운...
*소설에서는 전쟁,전투는 그냥 조금 언급하는 수준이다
절대 반지를 둘러싼 여러 인간 군상과
작가 톨킨이 언급한 평화롭고 욕심없는 삶의 소중함이 잘 표현된게 반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