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미국 스타벅스에서 톨사이즈 주문이 힘들었던 이유

마님 직원 모두 당황ㅋㅋㅋㅋ
사이즈 톨까지 가서야 주문 성공

직원이 인종차별인거 같진 않은게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줌
진짜 못알아들은 분위기

실제 발음은 터얼~에 가깝다고 함

[내게와강민]

근데 암만 그래도 저렇게 못 알아듣나...? 우리나라는 같이 말해도 다들 눈치로 알아듣고 하는데...

[Gerda Eternity]

카페에서 일하는데 외국인 손님들이 핫(hot)을 못 알아듣더라구요 비슷한 이유일 것 같네요 저는 헛ㅌ 아메리카노라고 물어보면 이젠 다들 알아들으십니당🥲

[재현jeff]

저는 알바할 때 외국인 손님들이 쿠폰을 못 알아들어서 힘들었어요ㅠㅠ 분명 쿠폰은 영어고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 온 매니저님도 쿠폰이라고 말하시던데 왜 내 쿠폰만 못 알아 듣는 건지 ㅠㅠ 발음의 문제인건가ㅠㅠ

[Rapunzelly]

눈치껏 알아들을 수 있을텐데..

[마라탕먹고싶어]

선택지가 몇개 없고 문맥상 알아듣지 싶은것도 못알아듣는건 왜인지ㅜㅜㅜ

[0522]

눈치껏 알아들을수는 없나? 눈치가 꽝인가 저도 카페알바할때 외국인 손님 오셔서 서투른 한국말로 말해도 걍 눈치로 샬라샬아? 하면 에스예스 하던데

[릭으로우]

이거저번에 똑같은글 올라왓는데 김밥에 비유하면 참치김밥주세요~ 이거를 김밥잠지주세요~ 이거랑 비슷해서 못알아들을수도 있다고합니다….

[쑤쑤미]

김밥집에서 귐밥 촴취 주세여 하면 다 알아들을 것 같은데요…

[아누]

외국인이 톨이라고 말해도 못알아들을지 궁금하네

[모모지리부]

22 이것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어요

[앞면의뒷면의뒷면]

333

[No.55 이승진]

저게 얼굴 보고 주문한 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로 한 거라서 그냥 스피커에 대고 톨이라고 말한 거예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음도 우리가 생각하는 굴린 발음의 톨ㄹ~ 이게 아니라 그냥 글자 그대로 톨! 노 그란데! 사이즈 톨! 이렇게 말씀하셨고 직원도 계속 미안한데 정말 못 알아들었다 너무 죄송하다 사과하는 걸 보면 인종과는 상관 없이 진짜 못 알아들은 것 같긴 해요,,ㅋㅋㅋㅋㅋ

[xhltkgkrhtlvek]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줄 알아야지 앞에 사이즈란 말 붙이고 그란데 아니고 톨이라고 말했는데도 저러는 거면 걍 맥이는 걸로밖에 안 보임; 톨이나 털이나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웃기고 자빠졌네....으휴 외국인이었어봐요 저러나 안 저러나

[요정._.]

여러분 저 유튜버분께서 맥도날드 발음 차이에 대해서도 영상 찍으셨는데 유튜버분(외국인)이 직접 전화로 맥도날드에 전화해서 스낵랩을 한국식 발음으로 주문하셨는데 5번 정도 못 알아들으셨어요
한국인은 눈치가 빨라 외국인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도 비슷한 단어 이것저것 생각해서 알아듣는데 미국은 완전히 다른 의미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서로 언어를 대하는 방식이 다른 거지 인종차별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이가]

저도 편의점 알바 하는데 외국인이 들어와서 방 있냐고 물어보길래 네? 방이요? 하고 몇 번을 되물었던 적이 있어요. 알고 보니 빵을 찾으시는 거더라고요. 편의점에서 방을 찾을리가 없는데ㅋㅋㅋ
우리가 보기엔 사소한 발음 차이일지 몰라도 원어민들에겐 꽤 큰 차이일 수 있고 충분히 못 알아들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우체국]

벤티로 착각한다면 같은 티읕 발음이 있어서 어거지로 이해를 할 텐데 톨이 그란데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dkssudgktpdy]

못 알아 들을 수 있어요.. 저도 일본여행 갔을때 공항 직원분이 훼미리?? 훼미리?? 하셔서 계에에속 못알아듣다가 겨우겨우 가족인거 알아들었거든요 ,,

[whqus]

못알아들을 수 있죠 저도 싱가폴 여행갔을때 식당갔는데 계속 피쳐메뉴피쳐메뉴 하시길래 ?? 이상태류 있었는데 알고보니 픽쳐메뉴 였더라구요 사진있는 메뉴판 원하냐고 물어보는거.....

[인프제.INFJ]

뭐 못알아들을 수도 있지 않나요?
가끔 한국사람이 한국말 하는데도 못알아 들을때 있는데..
톨이란게 사이즈라고 아예 생각을 못하고 기본이 그란데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외국인이 얘기하면 뭔가 스펙트럼을 넓혀 듣게돼서 (톨을 의심없이 돌로 듣는다던가 ...)알아듣는 단어 위주로 답하게 되더라구요.
대면으로 주문할땐 아마 그런경우일듯요 ㅜ

[인성갑]

모든 알바러들이 한국인 같지는 않은것을...

[미나세 이노리]

노 그란데! 까지 했으면 눈치 껏 이해 가지 않나요...? 그란데가 아니라는 건데 사이즈 이야기죠

[히로세스즈]

풀버전 보시면, 저 분의 tall 발음이 톨게이트 할때 toll처럼 들려서 드라이브 스루인데 왜 계속 통행료를 얘기하지? 하고 점원이 혼란스러울 수 있었을 것 같대요!

[뿡뿡빵야]

그냥 둘다 융통성없는 것 같은데여...
톨이라고 해서 못 알아들으면
눈치껏 터얼 하고 혀 굴리면 알아들을 것 같은데
끝까지 톨싸이즈 톨 ! 이러는 게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것 같아여

[핑크복숭아]

한국인이 주문했을때 실험하는거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크킼키]

영상보면 일부러 못알아듣는척하는게아니고 주문받는분이 엄청 난감해하셔요..ㅋㅋㅋㅋ

[우와가입이다]

못알아들을수도 있죠 농협은행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키줭]

터얼~

[y.윤]

못 알아듣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마지막에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인사도 하는 거 보면 억지로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 아닌거같은데요. 인종차별 하는 것들은 사과도 안 해요

[지미니5959]

눈치가 없는듯

[아이쿠]

멕이는거 전혀아닌거같은데요.. 외국인입장에서 차이엄청나는 발음이에요 ㅋㅋㅋ 죄송하다고 하는거보면 더더욱 멕이는건 아닐듯

[핑크복숭아]

톨비 안내도 돼요 사이즈 고르시면 돼요 이렇게 안내했음 끝일텐데

[짱떼라라닐바]

미국 스벅 가면 터얼 해봐야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WM샤이니방탄빅스]

못알아들을수도 있긴한데
스타벅스가 유대인이 만든 기업이라
인종차별 도 있고 한국에서도 알바 와 직원 인지 매니저의 텃새,알바 가 손님한테 역갑질 등등 말도많고 탈도많은 프랜차이즈 임.
한국처럼 피서객한테 교묘하게 바가지 씌우는 그런거같음
못알아들으면 메모지 랑 펜 달라해서 써주면 보면 되는데
끝까지 못알아듣겠다고 하는 인포 가 있다니?
한국도 요즘은 글로벌화 되서 그런가 직선적이고 뒷끝없고 빨리빨리 문화에서
속을알수없고 교묘한 능청스런 멕이기 그런 문화로 바뀌어가는듯
어릴때 생각하면 한국만큼 급변하는 나라가 드물어서인지 사람간에 문화도 많이바뀜
희한한건 아직까지 윗세대와 공존하는
조직,사회,유교문화는 안바뀜ㅋㅋ

[유툽보스키]

영상보시면 톨사이즈라고 말하고 바로 알아들어셨습니다. 스벅직원은 진짜 친절한데 정말로 못 알아들은 거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국사람들이 다들 그란데를 먹으시는지 그란데냐고 하신거에요. 저희가 보통 주문하면 톨사이즈냐고 물어보는 거랑 같은 맥락이였어요. 못 알아듣는다고 이해 안간다, 인종차별이다 하시는데, 올리버쌤도 쌀이 먹고 싶다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살이라고 해서 상대방이 살? 고기? 이러면서 고깃집데려간 에피소드도 알려주셨어요. 드라이빙스루니까 톨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도 달, 딸, 탈 다 다른 말이잖아요. 발음이 부정확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다른 발음을 하면 멍때릴 수 있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의 발음보고 이거랑 이게 뭐가 다른지 이해 못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톨과 터얼이 비슷하지만 그들에게는 너무 다른 발음이래요.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만 댓글 다셔서 글 남겨요.

[정ㅈㅐ현]

그런데 계속 못알아들으면 스펠링 불러주면 되지 않나요?? 티에이엘엘 터얼~!

[무진장 살쪘어요]

근데 저도 카페 알바할때 한국식 발음에 익숙해져있으니까 외국인 분들이 라떼나 핫 주문하시는거 처음에 좀 못알아들은적 있어서 이해가요...

[CHARMING]

필리핀가서 대형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가쉬가쉬 하는데 진짜 못알아듣겠더라고여.... 알고보니 캐쉬였다는..

[큐컴버멜론]

솔직히 커피 주문 하면서 쓰는 단어 다 거기서 거긴데 그걸 못 알아들었다면 발음의 문제가 아니라 듣는 원어민이 진짜 눈치가 더럽게 없는 게 문제 같은데요… 아니 상식적으로 그란데 아니고 톨 비스무리한 말이 나오면 맥락상 톨이구나, 하고 그 맞다는 발음으로 ‘아 톨이요?’ 하고 확인하면 되는 거잖아요. 아무리 봐도 말이 안돼요. 그리고 친절했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아니다<< 이것도 말은 당연히 안 됩니다, 물론 저 상황이 무조건 인종차별적 의도가 있었다는 건 아닌데요, 수많은 인종차별 행위는 자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중에 일어납니다. 무의식중에 가진 편견으로 생기기 때문에 본인도 자기가 한 게 인종차별인지 모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친절한 사람도 인종차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부승관 구렛나루]

저 직원이 눈치가 없는 듯… 저는 영어 한국어 다 능통한 편인데 캐나다 살았을 때 영어 발음 힘들어하는 다른 나라 친구들? 영어 다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캐나다 로컬 친구들은 못 알아듣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본 친구 영어 듣고 영어를 캐나다 친구한테 영어로 번역해주는 일도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