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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모델ll조회 35756l 67
이 글은 3년 전 (2022/4/0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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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 인스티즈



 
   
석진아여기야  네 옆자리 여기라구
😮
3년 전
👍
3년 전
맞말 투성이네요
3년 전
👍
3년 전
인터넷에서 싸우는 댓글 많아진것도 저거라고 생각해요 현실에서도 많이 보이게 되겠죠
3년 전
맞는 말들이네요
3년 전
아 책 읽어야겠어요..
3년 전
박로  
다 맞말
3년 전
세일러 우라노스  플래닛파워메이크업
이 글보니까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3년 전
양말  ㅇㅇ
진짜요즘보면 서로 이해하려고 안하고 굳이 왜 이해해야하냐는 식의 분들도 많이보이시더라구요....
3년 전
아이쿠  으악 퉤 퉤 마라탕 먹고싶어요
맞아요 저는 책을 진짜 안 읽어왔지만 또래 평균에 비해 어휘력이나 독해력은 진짜 높은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간접 경험들이 오히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된다는 거에 공감해요!!
3년 전
이 글의 글 조차 스크롤 착착 내리며 본 이들은 책을 안읽으시는 분들이군요. 네, 그게 저에요. 죄송합니다. 다시 차근차근 읽어볼게요...
3년 전
귀엽
3년 전
👍
3년 전
진짜 다 맞는 말이네요 집에 사놓은 책부터 읽어봐야겠어요
3년 전
Us  날 안았던 그 여름
맞는 말이네요 …
3년 전
태민이  X
맞아요 저도 에세이 읽는데 나와 다른 사고력, 마인드에 대해 진짜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3년 전
책 안에 전 세계인을 만나는 기분? 그리고 저 분은 네이버 지식인 말씀하시는 거 보니 연령대가 꽤 되시는 것 같은데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게 대단하네요...
3년 전
무슨 책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용??!!
3년 전
제가 말한 건 에세이 모든 책을 말한 거였어요! 그중에서는 못 쓴 책도, 잘 쓴 책도, 잘못된 책도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런 거 가리지 않고 50~100권쯤 읽으면 아 이 사람은 를 하는구나, 아 이 사람은 나랑 마인드가 비슷하네, 얘는 이런 주장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유수연의 독설이랑 언어의 온도인데 유수연의 독설은 제가 8년 전에 첫 에세이라서 기억에 남는데 약간 선구안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시대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치 지금 유행하는 에세이들이 말하는 바를 꼬집고 있었어요 8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전 아무것도 몰라서 이 사람 하고 자빠졌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다 맞았더라고요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의 지표와 선을 만들어준 사람이고 언어의 온도는 사람이 말을 하면 흡입력 있게 대중들에게 전달할지 잘 알고 있는 책이었어요 한 일화를 가지고 크게 시야를 넓혀주는 느낌이었어서 어휘력 높이는데 이만한 책이 없었던 걸로 생각해요 물론 다른 책도 좋은 거 정말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이 두 책밖에 없어요ㅠㅠ 이 두 책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베스트셀러 에세이는 다 읽어보세요 저는 100권 정도 읽고 나서 제대로 책을 읽어보기 위해서 필사해서 하나하나 꼬집으면서 흡수하려고 하는데 일단 방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셔야 해요 잘못된 책이라도, 잘못된 생각이라도, 너무 유연하게 흡수하지 마시고 얘는 이런 생각인데 난 안 그런데? 얘는 이렇게 대입해보라는데 지금 내 삶에 대입할 수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 근데 아닌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글쓴이와 싸움 해보셔야 해요
3년 전
@imhyoseop  안효섭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베스트셀러부터 차근차근 밟아봐야겠어요
3년 전
저두용
3년 전
윗댓이욤
3년 전
좋은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ㅎㅎ
3년 전
@imhyoseop  안효섭
저두 추천 부탁드릴게요..!
3년 전
윗댓이요!
3년 전
맞말...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범죄영화??
3년 전
책 좋아하는데 읽을 시간이 없네요ㅠ는 핑계고 조금씩이라도 읽어야겠어요
3년 전
멋진글입니다
3년 전
와 굉장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3년 전
맞아요 진짜 책 읽어야지..
3년 전
DokeV  펄어비스주식사는중
에세이 좋아하시면 황정은 작가의 일기, 김혼비 작가의 다정소감 추천드려요
3년 전
본문 보고 항상 소설문학만 읽다가 에세이 읽고싶어졌는데 다정소감 읽어볼게용 감사합니다
3년 전
'책 한 권'의 내용만 수용하는 사람들... 솔직히는 기피하고 있어요 ㅜㅜ 그런데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을 커뮤니티에서 워낙 자주 접할 수 있다보니
어떤 글은 읽을수록 악영향을 받는 기분이 들어요

3년 전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답글로 싸우는 댓글 보는것도 지쳐요ㅋㅋㅋ
상대방의 의견은 의견도 아닌건지...포용력을 길렀음 하는 바람입니다

3년 전
근데또 간접경험만 따지고 볼거면 유튜브만 한게 없는데 유튜브를 잘 활용하지못할바엔, 또 그냥 복합적으로봤을때 책이 훨낫긴하지만ㅋㅋ 책이든 영상이든 선택적으로만 습득하고 사고하는건 멀리해야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정세랑님은 읽어봤는데 나무의시간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3년 전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 공감되고 좋은 글이네요
3년 전
공감. 진짜 요새 흑백논리 사고 가지신 분이 굉장히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아니면 저거란 말이야?? 이런 식... 그리고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요 한 번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게 신념화 되어서 거의 바뀌는 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무논리식 화법 쓰는 사람 설득하려는 생각을 아예 버렸어요 그런 사람들은 ㄹㅇ 피하라고 있는 거였어요...
3년 전
비문학만 읽는데 문학도 열심히 읽어야겠네요...
3년 전
해왕성  그동안 잘 해왕성:)
좋은글이네요.. 책을 읽는 행위가 단순히 문해력이나 어휘력 증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사건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는게 깊게 와닿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 이거네요

3년 전
와… 와 진짜 다 맞는 말 투성이
3년 전
ios  요정 베도숲속마을
저분 글 보면서 느낀게 제가회사에서 다독하는 사람들 보면서 느낀거와 비슷한거같네요
한분은 저본문처럼 읽고 한분은 그냥 지식쌓기용으로 읽기만 하는데 생각의 깊이나 포용력이나 상대방과의 대화할때 다른게 너무 잘보이더라고요..

3년 전
흥미있는 것이라면 50페이지라도 읽는 게 좋습니다 꼭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서 만화-동화-분량) 100페이지-300페이지 이런 식으로 읽었고 스스로 편독하나 생각할 만큼 소설 위주로 독서를 해왔는데요

소설을 다 읽고 나면 항상 배우곤 합니다..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양상이 나오고 주인공이 해결하기도, 주위 인물이 해결해주기도, 실패하기도 하고요, 엔딩 역시 제가 예측한 것과 다르게 펼쳐져 아쉽기도 하고 만족스럽기도 하고 책과 함께 참 많이 울고 웃었습니다 정확히 본문 내용처럼 생각해왔어요 깨닫고 있지는 못했지만요

한명의 인간으로서 삶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직접적 경험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어떤 책이라도 읽으면 심지어 초등학생이 읽을 법한 짧은 우화 속에서도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지요 강아지똥만 봐도 말이죠 문제는 책 자체에 대한 접근성 약화에서 발생한 거 같아요 학업에 도움이 되니 읽어라는 것은 권유가 아닌 강요로 작용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찾기 전에 책 자체를 멀리하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책은 자기가 읽고 싶은 것이면 아무거나 읽어도 좋습니다 단 저는 독후감과 서평의 중요성을 언급해두고 싶네요 아주 어릴때부터 읽어온 모든 책을 기억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마음의 양분으로 쌓여있을 수많은 책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남겨두고 블로그 같은데 아카이빙 하면 본인의 무기로 작용할 날이 분명히 오더군요 이제는 편독이라 생각지 않아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소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그 키워드에 해당되는 지식을 바로 검색해서 이해하고 메타지식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이야기가 구구절절 길었습니다만 국내 작가로는 김영하(빛의 제국, 오직 두사람), 김애란(비행운, 바깥은 여름), 김연수(사랑이라니 선영아, 스무살) 정도 추천드릴 수 있겠고, 또 최은영(쇼코의 미소)도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강, 정은정 등 다양한 작가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마는 읽다 중간에 포기했는지라 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저는 베스트 셀러라는 이유만으로 책을 고르지는 않습니다 또한 책을 펼쳤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끝까지 읽지는 않아요 항상 독서를 하며 의미를 창출하려고 애쓰죠 독서를 오래 해온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드는데..

당장 1년에 1권도 읽지 않으시는 분들은 의미창출이고 뭐고 참 재밌어보인다는 느낌이 오는 책 하나 유튜브 볼 시간에 10페이지 정도라도 펼쳐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든 에세이든 비문학(예술 철학 역사 사회 과학 등..)이든 말이죠 재미없으면 바로 다른 책 읽으셔도 됩니다 물론 그러려면 도서관에 가야겠지만요 책을 꼭 사서 읽어야 한다는 관념에서도 벗어나시고 밀리의 서재 같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오디오북 통해 책과 먼저 친숙해지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3년 전
저도 책 좀 읽어야지 하면서도 자꾸 안 보게 되네요 ㅜㅜ
3년 전
굿
3년 전
중간에 알고리즘에 대한 부분도 진짜 동의해요!
예전엔 유튜브를 틀면 홈에 다양한 분야가 떠서 어? 이건 뭐지? 하고 새로운 분야에 접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리 홈버튼을 계속 누르고 세로고침을 해도 내가 보던 비슷한 것들만 홈에 뜨니 점점 답답하고 세상이 좁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알고리즘이 필요하고 좋을때도 있지만, 점점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요. 이러니 새로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습득하려면
편리한 디지털이 아닌 내가 스스로 고르고 사고하며 읽는 종이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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