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 시끄러워서 핸드폰 꺼버린 친구

전 무조건 B
깨워주는것도 말이 쉽지 일어나라고 말해야하고 사람 흔들어야 하고 에너지 소모

[생딸기 와플]

굳이 B 안깨운 A쪽이 신기하긴 한데
저도 A처럼 잠귀가 밝아서 알람 울리자마자 벌떡 깨는 사람이라 B쪽이 더 스트레스네요
B 안깨워준 것도 두 달동안 지겹도록 당해서 이번에 한 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한 일일듯
근데 마침 시험이었던거고

[홀ㄹ롤로로]

알람이 시끄러우면 깨워서 좀 끄라고 말 해야하는거 아닌가,,?? A입장에서는 충분히 화날 일 맞고 화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B폰 직접 끄면서부터 똑같아졌다고 생각해요 화내면 안되는 입장이 돼버렸다고 생각함

[만능투바투]

저는 제 알람 아니면 남 알람은 진짜 못 듣고 잘 자는데 제 알람은 제가 빨리 듣고 깨야 피해가 안가기 때문에 자기 전에 일어나야 한다고 스스로 각인 하고 잔 뒤 바로 듣고 일어나요. 저런 상황이 반복된지 얼마 안됐다면 그냥 깨워줄 법도 하지만 아무리 산지 얼마 안됐어도 자주 반복됐다면 깨워주는 것도 진짜 힘든 일입니다ㅠㅠ 저도 매주 주말에 애인 출근 알람 듣고 깨워주는데 심하면 거의 2시간 넘게 계속 일어났다 하면서 안일어나는데 그거 화 안내고 좋게좋게 깨우는게 진짜 힘든 일이더라고요... 저는 알람은 들었으면 계속 미루지 말고 후딱 일어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댜. 다만 A 사람처럼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평소에 알람을 잘 못 듣는다 싶으면 그럴때만은 친구한테 부탁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민규는밍구야]

스무 살 때 쉐하 룸메가 월~금 매일 1교시였는데 저는 1교시가 딱 하루 있었거든요,, 그 시간에 일어날 필요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는데 매일 7시마다 알람이 울리고 본인은 일어나지를 않고 나만 깨고^^ 근데 또 본문처럼 할 수는 없어서 애를 깨우는데.. 바로 옆에서 울리는 알람 못 듣는 사람은 누가 흔들어 깨운다고 바로 일어나지도 않아요.... 괜히 잠투정에 봉변만 ㅎㅎ 남의 폰 함부로 만지기도 그래서 알람 맘대로 꺼버릴 수도 없고 ㅜ 그럼 난 다시 잠들지도 못하고 ㅜ 룸메 안 일어나니까 내가 다 신경 쓰이고 ㅜ 이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쉐하 나왔어요 ㅎ
저는 잠귀가 밝아서 긱사 살 때도 다른 사람 안 깨우려고 알람을 진동으로 맞춰놓는 사람이라,, 진심으로 왜 알람을 못 듣지...? 의아하지만 일단 제 동생부터가 그런 사람이라 ㅜ 그냥 그러려니 해요
맘대로 폰 꺼버린 것도 제 기준 잘한 것 같지는 않지만 주말 오전에 알람 맞출 거면,, 심지어 본인이 바로 끄지도 못하는 사람이면,, 미리 말을 해주는 게 맞지 않나요....? 주말 오전부터 룸메만 일어날 게 뻔한데 차라리 부탁을 하고 자든가 ㅜ

[리신]

B가 잘못한거긴 한데 제 생각엔 A대처가 너무 아쉽긴해요 같이산지 2개월째, 보니까 매일저러는것도 아닌거같은데 깨워줬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승체리]

선잘못은 B인데 이런 일이 매번 일어났던거 아니면 A가 과잉대응한거임

[싸브레]

스트레스받는 거 이해하는데 휴대폰 전원을 아예 꺼버리는 건 상상도 못 해본 발상이네요

[미피토끼]

1분동안 울려도 안깨고 그 뒤 5분뒤에 울려도 안깨는 상태면 그 뒤 알람이 또 울었어도 깰수없는 사람인거같은데요? 차라리 친구에게 말해놓지싶네요 근데 저런 중요한 일정이 있음 전날 폭음한게 아닌이상 첫알람에 눈이 떠질텐데 싶기도 하구요

[동숲 여울이 귀여워]

b의 잘못이 없어보여요 전.. b가 원래도 자주 저랬을거라는건 글에 안써져있으니 모르는거고 a가 하는 말에도 그전에 반복됐던 일때문이라고 얘기는 안하니까 일단은 제외하고 보면 가족들 알람소리에 자주 깨는 입장에서 봐도 저 상황에선 a가 좀 융통성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a가 계속 쌓인게 있었던 상태였고 b가 그랬는데도 항상 적반하장으로 나왔던거면 모를까 굳이 b 침대까지 가서 거기있는 폰 알람이랑 전원 끌려고 시도할때 b는 왜 깨울 생각은 안했던걸까 싶고 저같으면 저 알람소리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받아왔던 상황 아니면 알람 끄고 일단 b 깨워서 한마디 해볼것같아요 그냥 어색해서 괜히 말 꺼내기 불편한 룸메도 아니고 절친이라는데.. 사실 잘 못일어나는 b도 제 입장에선 스트레스긴 하지만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울리던게 아니라 시험때문에 그날 아침만 갑자기 울렸던걸테니까 일단은 깨우고 말해볼래용 !!

[째즈란말이죠옹]

이게 처음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전 뭐 A가 좀 신기하긴 하네요
저 같으면 혹시나 꼬투리 안잡히게 일단 깨우고 나중에 잘 말해볼 것 같은디 근데 B같은 유형이 진짜 스트레스긴 해요 제 친구는 흔들고 밀쳐도 절대 안일어나더라고요 폰도 잠겨서 예약알람 미리 끄지고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ㅠㅠ

[탐하디]

저는 야 너 알람좀 꺼!! 라고 소리질러서 깨우고 알람도 끄는데.. 굳이 일어나서 핸드폰을 끄러가는게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