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외교 무대에서 국격과 국위 선양
김건희 여사는 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문화에 대한 홍보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의 방문은 2011년 문화원 개원 이래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첫 방문이라고 한다.
김 여사는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 패션을 알리기 위한 전시가 진행돼 무척 반갑다”며 “K패션이 스페인 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홍보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원 직원들은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서도 한류 행사 요청이 올 정도로 한국의 건축, 영화, 음악, 언어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안토니오 가우디를 배출한 국가에서 우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전시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김 여사는 주스페인문화원 방문을 기점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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