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 4명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술을 먹은 뒤 차량을 몰고 선수촌에 복귀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술을 마신 현역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4명 가운데는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과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도 포함되어 있었다. 빙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셨고, 음주 상태에서 개인 차량을 몰고 복귀하다, 선수촌 내 보도블록 위 구조물과 충돌했다. 선수촌 차원에서 이 사실이 밝혀지자 빙상연맹 고위 관계자는 즉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전체를 대상으로 입촌 훈련 중단을 지시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56/001130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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