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블랙스완
보는 내낸 마음이 불편했으며 잠드는 순간까지 나탈리포트만때문에 뒤척거렸다.
물론 작품성이나 재미면 스릴러적인 요소까지 그리고 최고는 역시 나탈리의 연기
너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더더욱 기분이 나빴던지라
20대 중후반이 보는 걸 추천 뭔가를 쫓고있다면 그게 더 간절하다면 정말 더 이입되는 영화
그리곤 마음이 불편해지는 영화
4위 이든레이크
철없는 10대 청소년이 많은 세상이라지만 이렇게 무서운 아이들은 생전 처음이다.
양심의 가책이랄것도 없이 무차별적이고 광기어린 행동을 하는 그들에게서 격분을 느낀다.
그리고 영화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교훈을 남기고 막을 내린다.
영화적인 장치나 요소도 재밌고 처음부터 끝까지 염통쫄깃하게 하면서 기분더럽게 만드는 영화
공동3위 퍼니게임
1997년에 나왔지만 2006년에 리메이크가 되어 나오미왓츠가 주연이었던 좋은 작품
하지만 원조만 못하다. 보면서 한없이 불쾌해지고 악의 승리는 이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감독이 영화에서 객관들을 갖고논다는 것을 여러번 느꼈다. 보다가 보면 내가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영화가 끝나고나서 멍때리고 있다고 아... 감독에게 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동3위 아메리칸 크라임
실화라서 더더욱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어쩜 인간들이 저럴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저 군중에 껴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군중심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영화
모든 법적진술을 토대로 내용을 그대로 기록한 영화라고 하니 그 사연의 실제주인공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역시 한없이 맘상하는 영화
2위 살로소돔의 120일
타락한 이탈리아 귀족들 네 사람이 재미를 보기로 결정 수십명의 소년,소녀들을 데리고와
장르로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욕구를 추구한다는 테마.
얼마나 인간의 본성이 추악하고 잔인하고 타락해있는지 알 수 있다.
가히 X먹이는 장면은 고어영화따위 우습게 아는 나로써도 좀 역하더라.
영상미와 음악을 정말 그 시대의 것이 아니고 음악감독은 시네마천국의 엔리오 모리꼬네이다.
영화를 보고 감독을 맡은 걸 무지 후회했다는 후문이다.
1위 세르비안 필름
피판 역대 최고의 괴작이라고 입소문을 타 접하게 된 영화.
처음에는 고어인가 했더니 그것보다는 단지 고어와 포르노를 소재로 선택한 영화일뿐.
정말 추악하고 더럽고 짜증난다.
아버지가 유아인 아들을, 형이 동생의 아내를 이처럼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범접할 수 없는
가족의 둘레를 와장창 건드려버린다.
P.S - 무지막지하게 썰고짜르는 고어영화나(엑스텐션등) 정말 드럽게 재미없고 기분 더러워지는 영화 (지네인간등)은 제외했다.
물론 이런 영화의 단면상 호불호가 가리지만 볼만하고 괜찮은 영화중 기분 나빠지는 영화를 골라봤다.
관심이 가서 보시는 건 좋지만 스트레스때문에 뒷목 잡는건 내 책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