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피가 흐르는 슴덕들을 미치게 만든 시기가 있었으니 바야흐로 2013년이다.
이 시기엔 유독 동화같은 사운드+컨셉+비유,은유,의인법 가사 등이 넘쳐나 오타쿠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으니..
대표적인 두 팀을 가져왔다.
이 시기에 유독 향수를 느끼는 엑소 팬들이 많은 동화 컨셉의 레전드 xoxo. 이 앨범 속 가사를 살펴보자
인어공주와 왕자의 사랑에 영감을 얻은 baby dont cry
이 노래만 들으면 자동으로 눈물 흘린 엑소 팬들이 오천억 트럭
가사 해석과 시점이 누구냐 해석 찾아 다니며 오타쿠들 심장 박살냄
나비소녀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 흘리는 사람이 오천억 트럭이었다.
밝은 노래지만 이 앨범에선 그 어떤 노래보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듦.. “나비”소녀로 비현실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오타쿠들의 심장이 박살난 노래
블랙펄
블랙펄까지 건드렸다. 완전 신화 컨셉의 노동요로 오타쿠들의 심장을 찢고나서 바다로 항해하게 만듦
피터팬
본격 피터팬과 만난 기억이 완전 생생하게 나는 아련한 노래로 오타쿠들의 심장을 찢어놨다
그리고..
이 분야의 레전드.
대중음악계의 큰 한 획을 그어버린 레전드 앨범
에프엑스의 쌉레전드 핑크테이프가 등장했다.
아이돌 티저계에서 전무했던 아트필름이라는 컨셉으로
티저부터 오타쿠들의 심장을 개박살 냈으며 이후 여러 가수들의 컨셉에 지대한 영향을 끼졌다.
당시 충격적이었던 영상미와 몽롱했던 크리스탈의 나레이션이 시너지를 불러일으켰다.
첫 사랑니
첫사랑의 경험을 사랑니에 비유해 사랑의 고통,얄궃음을 표현하며 오타쿠들 심장을 후드려 팼으며
당시 태국 교복에서 영감을 얻은 무대 의상으로 테니스 스커트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미행
그림자를 짝사랑으로 의인화한 노래다. 귀여우면서 섬뜩한 노래로 오타쿠들의 심장을 개박살냈다. 기묘한 핑크테이프의 컨셉을 관장하는 대표적인 노래.
엔딩페이지
이 노래 들으면 눈물 흘리는 오타쿠들이 오천억명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트로 에오에오 부터 에스엠 오타쿠들은 눈물로 아마존강을 만들었다.
굿바이썸머
이 분야의 끝판왕
기억조작 노래의 시초 여고에서 공학나온 기분을 체험했고 꼴뚜기 가득한 학교를 벗어나 디오와 사랑에 빠진 사람이 천트럭 나온 전설의 노래 굿바이썸머
나페스(가수x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어도 자동으로 망상하게 만든 전설의 노래
기억해 복도에서 떠들다..이 가사부터 타임워프했다.
지금 보면 다소 유치한 부분이 있는 2013년 그 시절 에스엠 감성일수도 있지만 스엠 오타쿠들은 아직도 이 시절만 생각하면 아득한 향수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