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에서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50)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지자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현 간호사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그대로 실천한 진정한 간호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의 소방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해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