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최대한 배제하고
진짜 설레는 걸로만
나의 주관을 100% 담아 캡쳐했음둥
1. 의문의 카페모카
< 카페모카요?>
이게 제일 대댓 많이 달린 글이었음
왠지 모르겠는데 설렌대
헐 이거 설레 vs 왜 설레? 나 설명좀ㅠㅠㅠ
이런 반응이었음
나도 의문
왜 설렌다는거지?
그냥 언니들이 설렌다니까 설레나부다함ㅋㅋㅋㅋㅋㅋㅋ
+ 반응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공부하러 안가고 댓글 관음하다가
나같이 카페모카에 의문을 품은 언니들을 위해 피드백하러 돌아옴
카페모카의 진실
이건가..?
아님 이거...?
언니들아 그냥 무조건 설레는 거야..
우린 상상력이 부족해서 설레지 못했나봐
그냥 아무 상황이나 만들어서 설레보아....
2. 자냐 삼단콤보
<자냐
자나보네
잘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림ㅋㅋㅋㅋ
3. 연하의 역습
<누나 뭐해요ㅋㅋ 누나 밥 먹었어요? 같이 먹을까?>
< 야 해줘 아 제발 누나 해주세요 해달라고 야>
참나 ㅋ...
어린것들이...
어쩔 수 없이 이 누나가 널 받아줘야겠네
4. 이름 뒷글자
뒤에도 이런댓글이 또 있었음
하지만 이름 뒷글자에 받침없는 인간들은 못듣는게 함정...
그게 나야
둠바둠바두비두밥
5. 무심한듯 시크하게
<오다 주웠다>
이거제 !!!!!!
이거라고 !!!!!!
갠적으로 내 스탈ㅋㅋㅋㅋㅋㅋ
6. 남자다잉
<이게 뭐냐 줘봐 내가 할께 넌 저리가>
하 이거 뭔지 알아...♥
하지만 내옆엔 힘들걸 대신해주긴커녕
내가 하는걸 응원해줄 남자하나 없구나
7. 메아리형
이건 바로 그거 아님?????????
"오빠오빠있잖아 내가어제~"
"응 어제,"
상상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미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이맛에 까분다
<계속 까불어라~??>
이 말 듣고싶어서!!!!
귀여워보일려고!!!!!!
계속 까부는 인간 분명 있을껄?!!!!!!!!!
9. 나만 모르는 소설
<편지를 거기 둔건 나보라는 친절인가?>
이거 무슨 소설 대산가본데...
그것도 되게 유명한가본데.......
내 무식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겠음
10. 낮져밤이
<낮 - 우리애기 그랬어요?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요?
밤 - 아 너 섹시해 너 너무 예뻐>
*-_-*
11. 보디가드형
<어디야 걱정되잖아>
하 참나 내가 그렇게 걱정되면!! 어????
아주 묶어서 집안에 가둬두지 그래?!!! 어????
12. 존댓말
<인간씨 왔어요? 뛰어오지 말라니까 또 뛰어왔네..>
<존댓말로 조곤조곤 그랬어요? 밥은 먹었어요? 하는거>
남자들아 보고배우라고!!!
13. 난 너밖에 모르는 바보 헷
<이 바보를 어쩌냐...
& 말 좀 들어라.. 응?>
마음이 녹아내리네혀
14. 선배 나열나는거가타
<-선배
-응 후배님 왜?>
개인적으로 이런 선배 선수같아보임
그러나 설레지
15. 애긔
< 뭐 빠진거 없어? 핸드폰은? 카드는? 지갑은? 틴트는? 잘했어 울애기 가자>
웅 오빠 애기 여기이써효
16. 인생의 진리g
<져준다는듯이 웃으면서 작고 낮게
알았어 알았어 혹은 알겠어 알겠어>
이 얘기 들었을때
내 표정이자 인간들의 표정
얼굴말고
표정